나의 첫 번째 상어 이야기 나의 첫 번째 과학 이야기
버즈 비숍 지음, 박은진 옮김 / 미래주니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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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와 함께 아쿠아리움에 자주 방문한다.아쿠아리움에 가면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구경하고는 하는데 상어는 대형 수족관에 있다. 대형 수족관에 있는 상어를 보면 굉장히 분위기에 압도되면서도 신기한 부분이 많은데 아이와 상어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상어를 보면 더 색다른 기분이 들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됐다.

상어는 바다생물들 중에서도 덩치가 큰 경우들을 많이 보는데 이 책을 통해 상어에 대해 공부해보니 그 크기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상어의 표준적인 모습이 있는데 그것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고 특징도 제각각 다른 다양한 상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상어의 이빨 부분이 신기했는데 상어 한 마리가 평생 바꾸는 이빨의 수가 무려 3만 개나 되고 상어는 죽을 때까지 이빨이 빠지고 그 자리에 새 이빨이 계속 자란다고 한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 상어를 본다면 좀 더 상어가 다르게 보이고 좀 더 탐구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상어의 공통적인 특징들에 대한 부분도 나오고 각 상어마다 개성있는 부분의 설명도 나와 있어 유익했고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보니 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각 상어별로 분류나 서식지, 먹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비교해보며 보는 재미도 있다. 아이가 상어에 대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 종류씩 자세히 설명하고 들으며 아이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고 실제로 아쿠아리움에 가서 어떤 상어들이 나왔고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 떠올려본다면 더 좋은 공부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해마다 사람들이 상어를 잡아들여 1억 마리 이상이 죽고 있다는 말과 함께 상어를 보호하자는 글도 나온다. 상어가 빠르게 줄어들면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에게 심각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관련 이야기들을 하며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상어 보호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면 훨씬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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