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식사 2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과 100년 건강을 위한 비법 약차 진짜 식사 2
김순렬 지음 / 리더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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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내 몸에 어떤 음식이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는 한다. 밥은 매일 먹는 것인데 요즘은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가 됐다. 선택이 가능한 시대이기에 어떤 음식을 골라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입에는 달기에 그것들을 먼저 먹게 되는 듯하다. 건강 식단을 짜서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은데 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 서문에 나온 이야기들이 꽤 공감이 됐다. 요즘은 음식이 부족해서 병이 나는 일은 거의 없고 오히려 너무 풍족해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을 과식하다보니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특히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의 일부가 되고 건강상태를 좌우하게 된다는데 음식과 약품의 차이점을 잘 소개해주고 있었다. 약은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나 음식은 상황에 맞게 우리 몸을 조절해주는 기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비교해보니 건강관리 차원에서 음식은 꽤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 조금 덜 달고 덜 맛있어도 진짜 음식,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잘 찾아서 먹는 것이 중요한 습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에 관해서도 공부를 할수록 새로운 것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전문적으로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도 상식상 알면 평상시 어떤 경우에 어떤 음식재료들이 내게 좋은지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치매 예방과 저속 노화를 위한 식단, 활기차게 살게 해주는 비법 약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피로한 시대에 살기에 간 건강을 위한 차들과 커피에 관한 이야기가 와 닿았다. 평상시 차를 즐겨하는 편인데 매일 먹는 차만 마시게 된다. 내게 필요한 부분의 차들이 무엇인지 보고 그런 것들을 찾아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노화가 되기에 이전에는 겪어보지 않았던 증상들을 겪게 된다. 그런데 어떤 부분 때문에 그런 증상이 생기는지,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는지 공부해보지 않으면 그냥 쉽게 약에 의존하게 될 것 같다. 상식선에서라도 알고 건강관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명이 늘어난 시대에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이제 건강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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