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이 사는 법 - 자수성가 부자들이 돈, 인생, 투자를 대하는 태도와 기준
제레드 딜리안 지음, 김영정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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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재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살고 싶어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꼭 재정적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돈을 많이 벌어도 자신만의 재정적인 원칙들이 분명하지 않아 돈 관리가 잘 안 된다면 그 사람은 돈을 많이 벌지만 재정적 스트레스가 극심할 수도 있다. 반면 어떤 사람은 많이 돈을 벌지는 못해도 자신만의 재정과 관련된 행위들에 기준이 명확해서 돈을 잘 관리한다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 비해 재정적 스트레스가 확실히 덜 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서문을 보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됐는데 돈을 얼마나 버는지와 관계없이 재정적 스트레스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일상적인 여러 재정적 결정을 처리하는 원칙들을 잘 세워야 재정적으로 진정한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삶을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라는 것은 잘 관리하면 인생에 좋게도 작용할 수 있기에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최소화해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재정관리를 해야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도 재정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 다각도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집, 자동차, 학자금' 세 가지 대출을 조심하라는 내용이었다. 재정관리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굉장히 자잘한 것들까지 신경쓰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그 자잘한 것들을 신경쓰며 그 사실이 스트레스가 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자잘한 것들은 모으면 가짓수가 많기에 그것들을 일일이 신경쓰다 보면 대부분의 나의 행동에 통제를 당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저축을 하기 위해 매일 먹고 싶은 커피를 먹는 행위를 참는다고 상상해보자. 이런 행위들은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큰 스트레스를 주고는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 자잘한 돈보다 인생에는 아주 큰 단위의 돈이 들어 정말 주의깊에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이 바로 '집, 자동차, 학자금' 대출이라는 것이다. 이런 큰 단위의 돈을 관리하는데 주의깊게 잘 하고 실수를 줄이면 확실히 자잘한 단위의 돈을 다루는데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큰 돈을 쓰는데 잘못 쓰게 되면 재정적 스트레스는 치명적으로 가중되게 될 것이다. 이런 큰 단위의 것들이 인생에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자세로 관리를 해야하는지 돌아보는 내용은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이라 신선했고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돈에 대한 것은 사실 자신의 가치관과 연결된 부분이 많다. 돈을 적게 벌어도 만족하고 잘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돈을 많이 벌어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결국 재정적 관리를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잘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며 자신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 재정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자신만의 기준을 잘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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