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 -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개선, 기억력 향상을 위한
한국치매교육협회.동그라미에듀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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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노령인구가 늘다보니 인지력 개선 문제가 요즘 많이 대두되고 있는 듯하다. 단순히 인지력이 저하된 상태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 불편감을 줄 정도로 심한 상태라면 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에는 나이가 들어 인지력이 많이 떨어지기 전에 예방 차원의 활동들을 많이 권하는 것 같다.

인지력 개선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활동들이 도움이 된다는데 아무래도 그런 활동들은 학창시절 공부하면서 많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어른이 되고 나서는 꼭 공부를 위해 머리를 쓰는 것이 아니라도 인지력 개선을 위해서 그런 활동들을 찾아서 해야 한다. 두뇌를 쓰는 활동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들이 좋다지만 그런 활동들을 시간을 내서 하기란 쉽지 않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시간을 내서 두뇌활동을 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다.

이 책은 매일 10분씩만 투자해도 두뇌활동을 골고루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하루 4문제씩 총 200문제를 50일동안 풀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인지능력은 기억력, 언어능력, 공간능력, 집중력, 계산력, 실행력, 판단력, 이해력으로 나눠진다는데 이것들을 골고루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인지능력이나 기억력이 많이 안 좋아지면 불편하기에, 예방 차원에서 두뇌를 이리저리 써보는 활동들이다. 한글, 미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들이 섞어서 나오는데 분야를 바꿔 풀다보면 두뇌를 다양하게 쓰는 것들이 느껴질 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문제 분야에 변화를 주면 적응해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체도 한동안 안 쓰면 기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두뇌도 마찬가지다. 두뇌의 안 쓰던 영역을 써주면 원활하게 작동하게 될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풀면 좋을 것 같다.

인지능력이나 기억력이 나쁘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 것이다. 예방 차원에서 하루에 조금씩 풀어보기 좋게 구성돼 있고 신체기능들이 나이들면 거의 관리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는 것처럼 두뇌도 예방차원에서 평상시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인지력에 문제가 생긴 뒤에는 돌이킬 수 없는 영역에 들어가게 되니 평상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처럼 두뇌 운동도 평상시 꾸준히 하려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게 됐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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