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동물 아틀라스 아틀라스 시리즈
톰 잭슨 지음, 샘 콜드웰 그림, 윤종은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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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창 동물에 관심을 많이 가질 때라 동물에 관한 책을 읽고 싶었는데 특별히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책이 있어 같이 읽어보게 됐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동물들을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 가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들은 대부분 일반종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생쥐나 여우 같은 것들인데 인간과 함께 전 세계로 퍼졌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종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특정 서식지에서 살도록 진화된 특수종도 있다. 이런 특수종들은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새로운 일반종이 들어와 서식지를 빼앗으면 살 곳을 잃어버리고 보호 없이는 멸종의 길로 가게 되기도 한단다.

아이와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우리가 보는 동물들이 어떤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지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간의 활동이 시작된 이후로 많은 종의 생물들이 멸종하고 있고 갈수록 멸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세세히 봤다.

일단 왜 동물들은 멸종 위기에 빠지는지 책에 자세히 설명돼 있어 좋았다. 서식지 파괴나 침입종,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유들이 나오는데 이러한 이유들에 인간들의 활동이 관련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행위들이 동물들에게는 때로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이렇게 멸종위기 동물들은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데 책에 나온 다양한 동물들 이야기를 보며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보호했을 경우 어떤 과정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지 같이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지역들을 돌아보며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니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지구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 뒷부분에 나온 멸종한 동물들을 보며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더 애정을 가지고 돌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동물들의 생활에 대해 더 깊이 알게된 것 같아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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