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의 찐천재 실험실 - 바보인 줄 알았는데 천재로 밝혀진 두뇌 대탐험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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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똑똑했던 것일까? 처음부터 완벽하게 태어나 완벽한 삶을 살았던 것일까? 결과만 놓고 보자면 과정도 다 좋기만 했을 것 같은(하지만 생각과는 다를 수도 있는) 천재들의 이야기에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법하다. 나 역시 천재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기를 바라고는 한다. 그런데 그런 좋은 성적을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제로 듣는다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접하면 좋을 이야기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같은 우리가 익숙하게 들었던 천재들도 나오지만 처음 내용을 접하는 부분들도 많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다섯 살 때 아버지로부터 나침반을 선물 받고 나침반의 바늘이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 계속 관찰했다는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이런 사실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자극되는 면이 많았고 나도 아이에게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이 읽는다면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른들도 나름 배울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심어둬 유쾌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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