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환경은 따로 있습니다 - '수학 좋아하는 아이'를 만드는 학습환경의 힘!
천지민 지음 / 해뜰서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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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생활습관을 잡아주고 언어교육에 중점을 두며 생활하다가 어느새 학령기에 접어들어 학습환경을 신경써야 하는 시기가 온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학습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줘야 공부함에 부족함이 없을지 고민할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고민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됐다.

특별히 이 책은 수학을 잘 하는 환경에 대한 것인데 요즘 사교육 시장의 트렌드나 연령별 교육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유익한 점이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아이에게 수학에 흥미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순간이 오기에 단계별로 장기 레이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첫단추를 흥미로 시작해 공부습관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흥미를 유지시킬 것인가. 그것은 쉬운 문제로 성공의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요즘은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영어나 수학 등 다양한 것들을 학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미취학 아동의 경우 집중력이 짧기에 학습시간을 5~10분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도 나온다. 아이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을 하려면 아이가 성공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되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

어떤 것이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매일매일 적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이 반복되며 실력이 쌓여나가는 것인데 수학공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시기에 좌절하지 않도록 조금씩 공부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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