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이렇게 내용이 전개된다. 그림도 널찍하게 크게 배치돼 있고 글밥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보는데 무리없는 수준이었다. 같은 콘텐츠도 다양한 형식으로 향유하면 그 재미가 배가된다고 믿는다. TV로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책으로 보는 과정 또한 또다른 재미를 창출해준다고 생각한다.
머리말에 보면 '어린이 친구들이 주변의 고민과 슬픔을 공감하고 격려할 줄 아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뭔가 고민을 가지고 브레드 이발소를 찾는 빵들이 많은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이런 교훈적인 내용들을 담아 생각하니 더 그 의미가 남다르게 보였다. 아이와 읽으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