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시겠습니까 -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정치인의 실전 육아 스토리
김진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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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육아를 하며 느끼는 감정들이나 생각들을 다른 이의 육아 스토리와 비교해보며 성찰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이다. 이 책은 첫 딸을 낳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늦둥이 아들을 낳아 키우며 치열한 육아를 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별한 케이스라고 생각돼 저자가 보는 세상, 저자가 느낀 육아 이야기에 특별함이 묻어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아이가 정말 예쁘지만 한 편으로는 언제 아이가 장성할 때까지 키울까 하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요즘은 20대는 대학교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바쁘기에 자연히 결혼 연령도 출산 연령도 30대 이후로 늦어진 편이다. 출산이 늦어지니 과거의 엄마들보다 더 늦은 나이까지 육아를 감당해야 할 것 같은 막막함이 밀려올 때가 있는 것이다. 막상 닥치면 언제 걱정했냐는 듯이 상황은 잘 해결되는 듯하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잘 견디고 이겨낸 엄마들은 그만큼 더 한 단계 성숙하고 완성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말이 무척 공감이 됐다.

나이차이 많은 남매를 키우는데 있어 잘 키워보려 노력하는 저자의 다양한 노력들이 책에 묻어나 있었다.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으면 체력적인 한계에 더 쉽게 부딪힐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저자의 육아 스토리를 읽으며 사람마다 경험치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 누구도 같은 삶을 살지는 않는다. 저마다 가지각색의 인생을 사는데 육아스토리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자만의 경험 스토리는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떤 엄마든지 참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즘 엄마들은 육아와 더불어 직장 일까지 병행해야 해서 더 치열하게 사는 엄마들이 많은 듯하다. 세상이 변하는 것처럼 육아의 양태도 많이 변하고 있다. 어떤 길이 행복한 길인지 정답은 없기에 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행복이란 길을 걷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엄마라는 자리는 참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자리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육아 과정도 돌아보고 여러 면에서 생각할 거리도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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