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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장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 -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사는 지혜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1년 5월
평점 :
인생을 살다 보면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필요할 때가 생긴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바쁘게 살다보면 수많은 일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후회'되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내 마음의 상처를 그냥 놔두고 바쁜 매일매일에 묻혀 지내다 보면 마음 한 구석이 공허하게 느껴지거나 괴로울 때가 생긴다. 그래서 몸의 건강 못지않게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 중요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동안 하루에 한 장씩 내 마음을 돌아보게 도와주는 붓다의 혜안의 글들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꼭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런 류의 글들은 마음의 평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랜시간 사람들에게서 전해온 글귀나 해석들은 그 힘이 있기에 오랜 시간 살아남아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돌아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나는 특히 '모든 것은 마음을 통해 달라 보일 뿐이다'라는 글이 와 닿았다.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 일어남에 나의 행동이 기인함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미 벌어진 일에 있어서는 내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그 일이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하는 듯하다. 자꾸 과거에 일어난 일에 맘 상해하고 곱씹어보는 사람들이라면 나쁜 경험은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내 마음을 잘 포지셔닝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경험'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군데에서 언급되는데 '나쁜 경험이 더욱 발전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글도 나온다. 난롯불에 두 아이가 화상을 입어도 한 아이는 이를 토대로 불을 조심히 다루고, 다른 아이는 화상 이후 불만 보면 도망가 숨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경험도 하지 않거나 평범한 경험만 하기를 소원한다면 발전 속도가 더딜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나쁜 경험을 더욱 발전하는 데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다면 우리가 하는 실수나 경험들도 좋은 삶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마음 다스리기가 행복의 원천이자 지혜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돌아보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길인지 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 특히 하루에 1장씩 좋은 글들과 함께 명상을 하며 1년을 보내면 좀 더 행복한 삶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