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 전쟁
최병대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역사에 길게 남을 만한 큰 사건과도 같은 이 시기를 지나면서 뭔가 코로나19에 대해서 종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보도 얻을 겸 말이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돼 있는데 전염병의 역사부터, 의료서비스 이야기나 K-방역 이야기, 코로나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려주는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통계들이 다양하게 근거로 제시돼 있는데 그 통계들을 보며 우리가 얼마나 전염병에 취약한 시대를 살고 있는지, 앞으로 왜 시스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하는 절차가 필요한지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아쉽게도 요즘 신문에서 들리는 백신 관련 소식은 우리를 암울하게 한다. 백신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코로나 종식 시점도 당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이 아니니 한계점이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가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게 더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될 미래를 그려보고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술도 사회도 교육도 경제도 모든 면에서 변화가 진행 중이다. 그 변화의 방향을 잘 봐야지 앞으로는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종합적인 시각에서 현 사태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유익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