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언니의 직장생활백서
정경아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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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100점짜리 사람이 되고, 100점짜리 관계가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누군가는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인간관계는 의외로 편해진다.

-본문 중에서-

 

 

선택과 집중. 내가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두'이다. 사람은 모든 면에서 100점 짜리가 될 수 없다. 희망사항은 100점이겠지만 현실에서 그런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군가 모든 면에서 100점이라고 보여지는 경우가 있어도 그 실상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서 100점을 목표로 살아야 할까. 그게 바로 내가 선택과 집중을 잘 할 분야를 찾는 지점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했다. 나는 어떤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까. 저자는 그걸 잘 아는 사람처럼 보였다

사람은 저마다 기질도 다르고 적성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다.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고 그 누구보다도 여성 후배들을 아끼는 사람으로 보였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시야는 멀리 보며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열심히 사는 그녀의 이야기 중 시간관리나 목표관리, 계획과 관련된 부분을 유독 눈여겨보게 됐다.

버킷리스트는 나도 작성을 했다. 아주 가끔씩 생각이 날 때 들여다 보고는 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버킷리스트가 소개돼 있는데 그녀의 것을 보며 나의 것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너무 먼 미래에나 이룰 목표를 적어놓은 것은 아닌지, 실현할 목표를 정해놓고도 너무 게으름을 피운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지워나가며 삶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었다. 일정표를 빽빽이 써놓고 임무를 완수하면 지우는 것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며 목록들을 하나하나 관철해 나가는 것도 나에게는 모두 좋은 자극제가 됐다.

모든 분야에서 100점짜리가 될 수는 없음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내가 100점을 목표로 독하게 살고 싶은 분야를 잘 정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게 됐다. 요즘은 여자라고 대놓고 차별받는 시대는 아니다.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자기실현까지 잘하기에 사회적 기반환경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을 것이다. 여러 면에서 자극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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