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 중이다. 그 변화의 진폭이 과거보다 훨씬 큰 느낌이 든다. 그럴 때 자신의 삶이든 사업이든 직업이든 보폭을 넓히기 전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정하는 작업이 무척이나 중요해졌다. 이 책은 특히 스타트업 빅 트렌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위에 인용한 레이 커즈와일 박사의 말에 이 책의 핵심이 다수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지식의 단순 암기보다는 '응용'이 중요해지며 '더 좋은 세계'를 만드는 문제해결능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폭에서 빨리 적응하는 사람과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커질텐데 그 차이가 고착화되지 않도록 '교육'으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주는 사회적 환경이 무척이나 중요해질 것 같다.
이 책은 스타트업 빅 트렌드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게 다양한 파트를 담고 있다. 스타트업 구루들이 전하는 인사이트 노트부터 애프터 코로나 시대 미래전략이나 펀딩기술 등 거시적인 안목 뿐만 아니라 세부적으로 알면 좋은 정보들도 전달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가까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해 한발 짝 앞서서 전략을 세우고 미리 발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지키고자 폐쇄적인 길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 구하고 협업하며 난제들을 해결해가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런 통찰력을 가지는데는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깨닫게 됐다.
특히 '교육'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전세계는 갈수록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 빈부격차 속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누군가는 누리며 살 것이고 누군가는 누리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수직적인 기술 격차의 벽이 허물어지려면 수평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특히 '디지털 교육'이 중요한데 이는 나이가 많고 적고를 가리지 않는다. 새로 등장하는 다양한 디지털적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누구라도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은 빈부격차나 세대차이와 상관없이 이뤄져야 할 과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