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때는 무엇이든지 도전해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많이 경험해보라는 이야기다. 젊을 때 경험을 많이 한다는 것은 '실패 경험'도 포함한 말이다. 많이 넘어져 봐야 거기에 자극받고 교훈을 얻어 다음 스텝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면 한가지 더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복리효과를 노리고 좋은 습관을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컴파운드 이펙트'에 대한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다.
아주 사소해 보여서 이렇게 차이점을 둬서 무슨 결과적 차이가 있을까 의문이 드는 일이라도 그것이 좋은 선택이고 가치있는 일이라면 시작해야 한다. 그것도 복리 효과를 이룰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 아주 손쉬운 예로 '저축'을 들 수 있다.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을 해나가면 시간이 흘러 있을 때 꽤 많은 금액을 모을 수 있다. 바로 복리효과다. 이자도 원금에 포함시켜서 계속 불려나가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목표금액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원리를 인생에 적용해보면 인생도 복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총6가지 기술이 소개돼 있다. 복리의 기술, 선택의 기술, 습관화의 기술, 모멘텀의 기술, 영향력의 기술, 가속화의 기술이 그것이다. 각 기술을 연마해 조금씩이라도 내게 맞는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면 아주 먼 장래에는 아주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난 특히 '영향력의 기술'에서 인상깊은 이야기들을 많이 읽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방치하는 습관들 중에는 우리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습관들도 많다. 예를들어 과도한 미디어 소비 같은 것이다. 그렇게 방치하는 시간이 쌓이면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사람보다 훨씬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너무 부정적이어서 내게 긍정적 영향은 커녕 안 좋은 생각만 불러일으키는 사람과도 좀 멀리할 필요가 있음을 소개하고 있었다. 대신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뤘거나 내가 닮고 싶은 삶을 사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으라고 한다.
보통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야심차게 새 계획을 세운다. 보통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작은 습관도 오랫동안 쌓이면 언젠가는 빛을 발하는데 그 기간을 못 기다리고 포기하니 평범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좋은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일깨우게 됐고 어떤 습관을 남기고 어떤 습관을 버릴지 선택하는 안목이 꽤 중요함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