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밝으면 여지없이 새해목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영어공부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는 빨리 끝내고 싶은 공부이지만 그게 또 쉽지만은 않은 공부이기도 하다. 나 역시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영어를 실생활에서 쓸 일이 많지 않다보니 공부가 더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단어공부라도 철저히 해놓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
사실 단어 공부만 제대로 해도 의사소통에는 큰 무리가 없을 수도 있다. 복잡한 문법 같은 것은 독해에는 필요할지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외국인과 대화할 때 내가 필요한 수준의 요구를 할 때는 단어와 몸짓만으로도 웬만한 의사소통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배운 영어문법들만 잘 활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제대로 단어 뜻을 알고 단어의 발음을 알고 있느냐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단어에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이 책을 보게 됐다.
총 365개의 단어가 실려있다. 매일 1개의 단어로 1년의 스케줄을 잡아 공부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사용빈도 최상 영단어를 엄선했다고 한다.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단어들이라고 하니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좋은 것은 발음이 한글로도 써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이렇게 한글 발음으로도 적어놓으면 더 외우기가 쉬운 것 같다. 물론 원어민 발음 MP3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표지에도 써있는 것처럼 적게 공부하고 많이 써먹을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단어 하나를 공부해도 제대로 알고 그 단어에 관련된 단어나 예시문장들을 몇개라도 제대로 구사할 수 있으면 충분할 것이다. 여러 단어를 하루에 반복해서 외우는 것보다 하나의 단어라도 제대로 알려고 노력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Mayu Says 부분, 단어의 정확한 사용법 부분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유쌤의 경쾌한 설명으로 정확한 쓰임과 뉘앙스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헷갈릴 수 있는 단어와 비교도 해주고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을 가르쳐주고 있으니 읽어보며 단어에 대해 깊이 이해하도록 하자. 언어공부는 꾸준함이 생명이 아닐까 싶다. 매일 15분이라도 짬을 내서 지속적으로 공부하다보면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잡아서 내 언어공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영어 단어공부를 목표로 하는 학습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 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