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를 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사는 모습이 불평불만하며 사는 모습보다 당연히 좋아보인다. 하지만 감사일기를 써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매일 지속적으로 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냥 인간을 놔두면 감사보다는 불평불만을 하기가 더 쉽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왜 감사하며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 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은 것인가. 우리는 좋아보이는 그 모습들이 '부'와 연결돼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책에서는 감사와 긍정의 힘이 부와 연결돼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부의 원리나 원칙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써 놓은 책이다. 모든 만물은 발전하고자 하는 원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 원소가 깨어나 부를 쌓는데 연결되게 하려면 '감사', '긍정의 힘'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특히 위의 글귀가 인상 깊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돈을 받는다면 그 돈보다 더 큰 이용가치를 상대에게 주려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런 행위는 감사나 긍정의 힘이 없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똑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내가 받는 돈에 비해 일이 너무 많다고 불평하지만 어떤 이는 감사하며 열심히 일한다.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전자보다는 후자의 모습이 더 좋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부의 격차가 벌어진다는 논리이다. 세상의 당연한 이치 같지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배울 점은 '긍정의 힘'이 아닐까 싶다. 세상이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떠들어댈 때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나는 내 자리에서 묵묵히 내 일을 하며 나의 긍정적 미래 모습을 자주 상상하라는 것이다. 내가 쓸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이다. 이 자원을 긍정적인 상상에 쓰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그리고 부를 쌓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여유있게 지원하며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러니 긍정적으로 살자. 그리고 내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되 세상에 보탬이 된다는 긍정적 자세로 일하자. 이런 세상의 이치가 보기에만 좋은게 아니라 부를 쌓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