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 전면개정판
민성식 지음 / 원더박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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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동산 시장이 제일 핫하지 않은가 싶다. 연일 신문에서는 부동산 관련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넘치는 유동성은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데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에 부동산시장은 항상 주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근로소득으로는 집값 오르는 속도를 절대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2030세대들이 영끌로 집을 사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부동산 수요가 줄어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부동산 시장은 끝도 없이 활활 타오르고 있고 계속 나오고 있는 정부 정책에 매매가 활황에 이어 전세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쯤되면 부동산 시장 경기가 앞으로 안 좋을 것이란 얘기를 하는 사람을 요즘은 찾기 힘들어 보인다.

 

당연히 시장이 흐름을 타고 사람들이 거래를 많이 하고 있으니 부동산 관련 산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직접투자 위주이지만 간접투자 시장도 활발해질 것이고 공인중개사 뿐만 아니라 관련 직업들도 성장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도 많지만 1기 신도시 아파트들도 지은지 오래돼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화된 주택이나 건물을 개발하고 투자하고 관리하고 이런 관련 업종들이 앞으로는 많아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뭔가 일목요연한 부동산 직업 정보를 보고 싶었다. 부동산 업계에 있는 사람의 실제 부동산 직업 이야기가 듣고 싶었고 이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었다.

 

부동산 직업은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뉠 수 있었다. 부동산을 주거용, 상업용 등으로 나눠 관련 직업을 따져볼 수도 있지만, AM/PM/LM/FM(투자/자산관리/임대관리/시설관리)로 나눠 볼 수도 있었다. 읽다보면 이외에도 다양한 분류 속 직업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정보는 어디에서도 쉽게 들어볼 수 없는 것이라 유용했다. 부동산 업계의 특징에 대해 들을 수도 있어서 좋았다. 신뢰를 바탕으로 일해야 하기에 대규모 공채보다는 경력직이나 주변의 추천 등으로 많이 입문을 하는 것 같아보였다. 해당 책에 다양한 부동산 유망 직업이 나와있으니 자신이 해당 직업에 맞는 유형의 사람인지 가늠해보기도 좋아 보인다.

 

앞으로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직업을 경험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박학다식한 인재를 원한다는데 그런 면에서 자신의 경력을 잘 연결시키면 장점으로 충분히 승화시킬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고 부동산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정독해봐도 좋을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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