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부동산 틈새 재테크 - 소심해도 위험이 적은 재테크를 찾아라!
김기이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은 투자공부를 필수로 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게 아닌가 싶다. 열심히 번 노동소득만 가지고는 평생 잘 먹고 잘 살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저금리에 저성장에 여러가지 여건상 저축만 바라보고 있기에는 불안한 요즘이다. 그래서 다양한 재테크 책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위기에도 살아남아 돈을 불릴 수 있을 부동산 틈새 재테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공간 임대 방식에 흥미를 느끼고 이것으로 돈을 불리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본업의 몰입도를 올리려면 월세를 받으면 된다는 말이 인상깊었던 것 같다. 요즘은 자신의 직장일 말고 자신의 취미생활에 심취해 그것을 계발하는 사람들이 많다. 취미생활이 돈이 되고 본업의 월급을 넘으면 자연스레 직업을 바꾸기도 하는 게 요즘 트렌드이다. 사람이 돈 나오는 길이 하나만 있다면 한 눈 팔지 말고 그 길만 가야할 것이다. 다른 고민은 없겠지만 압박감이 심할 것이다. 대신 믿을구석이 있는 길이 있다면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 몰입도를 높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싫어하는 일로 돈을 벌고 좋아하는 일로 취미를 할게 아니라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 돈을 벌고 진짜 좋아하는 일로 추가 수입을 얻는 형태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경매공부'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됐다. 수익을 얻으려면, 사업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일단은 내 공간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내 공간을 가장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에는 경매가 있다. 경매만 잘 알고 있어도 시작을 유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을 읽으며 경매공부도 병행해야 함을 느끼게 됐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들을 보여주며 최소한의 돈으로,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수익이 나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줬다.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앞으로는 이런 구조를 자신의 삶에 들일 수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일이 될 것 같다. 게스트하우스, 셰어하우스, 셰어오피스 실전편은 책에 세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해보면 된다. 앞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고 실제 행동으로 빨리 옮길 수 있는 자에게 길이 열릴 것이다. 위기에도 강한 재테크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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