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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말센스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김주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코로나19로 미래가 극강으로 불확실하게 됐다. 지금은 바이러스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경제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의 시대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것이다. 특히 사회, 경제적 문제들이 많은 위기와 변화의 길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 책은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기존에 관습처럼 여겼던 모든 것들에 색다른 관점을 입히는 작업이 필요해졌다. 바로 저자가 말하는 '말센스'란 그런게 아닐까 싶다. 모든 것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잘 표현해서 결과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것 말이다.
요즘 사람들은 가성비를 많이 따진다. 소비를 할 때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이 내가 투입한 돈 대비 얼마의 효과가 있을까 따져보는 것이다. 그런데 실물을 가지고만 가성비를 따질게 아니다. 우리가 평상시 내뱉는 말이나 표정 같은 무형의 가치들도 가성비를 따져봐야 한다.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까. 이런 표정을 지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어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갈수록 '지식'이 중요한 사회가 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지식이 중요한데 지식이 모두에게 공유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의지만 있으면 손쉽게 지식의 자리에 들어가 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지식채널들은 무료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걸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무엇으로 나라는 사람을 차별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질문에 제대로 답변할 수 있을때 불확실한 미래에 먹거리도 창출하고 가치있는 일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