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 코로나19 극복하기 - 가족과 함께 읽는 유익한 정보
배수현 지음 / 가나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불과 몇달 전만해도 조용하던 지구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난리가 났다. 특히 마스크가 동이 났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때문에 비교적 KF94마스크가 구비되고 생산돼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미세먼지가 그동안 심했던 것에 대해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시국에 이 책을 접하며 앞으로는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겠다는 경각심이 들었다. 사실 나도 공기청정기를 쓴 지 오래되지 않았다. 미세먼지가 심해도 아기를 키우는 집이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사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호흡기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 됐다.

우리는 미세먼지나 황사,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KF마스크를 쓰고 있다. 황사는 KF80, 미세먼지나 코로나19는 KF94를 쓰고 있다. 물론 코로나19를 막으려면 더 높은 수준의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숨쉬기가 어려우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감염병 전문가의 말을 들으니 앞으로는 감염병이 더 자주 찾아올 것이라는데 바이러스 예방도 되면서 숨쉬기도 편한 마스크가 빨리 개발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땅을 옮길 수는 없다. 중국의 오른쪽에 자리잡아 편서풍을 통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물질들이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에 온다. 그중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다. 물론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미세먼지의 양도 많다. 황사든 미세먼지든 앞으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대기오염이 인간의 삶을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감염병의 잦은 출몰도 지구온난화가 원인 중 하나라는데 전세계적으로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노력을 함과 동시에 개인들도 대비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대비책 중 하나가 몸을 건조하지 않게 따뜻하게 유지하고, 집안 청소를 할 때도 미세먼지가 발생되지 않게 하며 환기를 잘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런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도 놀랍지만 지구환경의 변화 속도 또한 가히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런 시대에는 현재를 바로 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제대로 예측해 대비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미세먼지, 황사, 코로나19에 대해 전반적으로 생각해보며 호흡기 건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