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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 골드미스가 된 유수연의 성공 비법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10대부터 50대를 넘어서까지 시중에는 나이와 관련하여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 나이에 하지 않으면 안될 것들을 비롯하여 많은 내용을 담아내고 있는 책들이지만, 다들 내용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찍이 재능을 발견하여 성공한 스토리와, 긍정적인 메세지들을 담아놓고 너도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식의 이야기들은 익히 들어서 지루하기까지 하다만, 우리는 그런 책들 밖에 볼 수가 없었다. 간혹 새롭게 나타난 책들도 눈에 띄긴 하지만 20대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책들은 몇권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래에 들어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고 있는 나는 딱히 이렇다 할 만한 책을 발견하지 못했다. 가난했던 그가 부자가 되어 성공한 스토리들을 담아놓은 책은 '아,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사실 잘 와닿지 않았던게 사실이었다. 보다 더 강하게 질책하고 끌어당겨줄 책을 찾던 와중에 발견한 책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나는 잘 알지 못하지만, 무작정 끌림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을만큼 처음 이 책을 봤을때 나는 괜스레 가슴이 뛰었다.
시사영어, 토익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책의 저자 유수연에 대해 나처럼 모를거라는 생각이 들어 간단하게 설명을 덧붙인다면, 연봉10억, 시사영어사 토익 대표강사, 울산대 겸임교수라는것으로 설명을 하고싶다.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책을 보는것도 좋겠고, 그녀의 영어강의를 들어보는것이 어떨까 싶다.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의 골드미스가 된 그녀 유.수.연 그녀의 처절했던 생활, 피와 땀이 느껴지는 책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초라한 30대를 살고 싶지 않은 20대들에게 보내는 그녀의 메세지는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말들로 책을 읽는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지금껏 읽었던 20대들을 향한 격려의 메세지, 자기계발서들과 다른점이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잘 될 것이니'- '공부에 미쳐라'- 와 같은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뻔하고 지루한 내용이 아니라는것이다. 물론 피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에 타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내용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이외의 다른 부분을 통해 더 많은 부분 새롭게 느껴지는 면들이 있다. 독설도 서슴치 않는 평을 하는 그녀를 통해 지금처럼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데 그런 면들이 참 새롭게 다가온다.
무작정 내뿜는 독설은 듣거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리낌이 느껴지는게 사실이지만, 그녀가 하는말 어디하나 틀린 게 없다는 생각을 갖고 본다면 이 책은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일상 속 학원강사일을 하면서도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안할꺼면 나가!, 돈 환불해줄테니' 변명따윈 필요없다는 식의 그녀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다. 그중에 가장 인상깊은 걸 하나 적어본다면 "사람이 정말 힘들면 쓰러진다는데, 내가 정말 힘들면 구급차 불려 실려가겠지. 그러기 전에는 다 엄살이야!!" 라고 했던 그녀의 말이다.
유수연씨가 연봉 10억을 받기까지의 노력이 엿보이기에 참 멋있는 책이다. 나와는 동떨어진 먼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일약 스타에 오른 사람들은 없겠지만, 대부분의 만나는 책들이 조금은 그런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 책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피와 땀, 노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까칠한 멘토가 전해주는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충고들. 나 스스로가 냐약해질때마다 이 책에 밑줄 그은 부분을 읽어보곤 하는데 참으로 많은 기운을 받는다.
평범한 들러리가 아닌, 한 무대의 주인공이 되려고 이제 열심히 사는 일만 남은 거 같다. 자기계발서를 읽고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내용이 다 똑같아서 지루하다고 말하는 20대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하루빨리 그녀처럼 시간을 소중히 쓰라고 이야기하고프다.
<책속글> - 개인적으로 이 책은 좋은 글이 참 많았어요..^^ 다 적지 못해 아쉬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수직상승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직은 채워야 할 것이 많은 20대는 결론없는 고민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확실한 미래를 논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 한 번도 무엇인가를 이뤄보지 못한 사람이란 의미다.
20대 때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화려한 30대는 영원히 나의 것이 아니다.
20대의 치열함은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나와야 한다.
잔머리로 요령 피우면서 공부할 생각하지 마라. 어설픈 요령은 미련한 것에 못 이긴다.
20대는 뭐가 더 좋다라고 판단할 나이가 아니다.
20대에 공부는 독기와 오기로 하는 것이다. 지금이 우리가 판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20대에 어떤 도전도 해보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겠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준비를 해서, 때가 되어서는 움직일 수 없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때는 바로 지금, 오늘이다.
20대에게 필요한것은 노련함이 아닌 무엇이든 부딪쳐 볼 수 있는 용기와 열심히 매달릴 수 있는 열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