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CULTURA 2024.6 - Vol.120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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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콘텐츠잡지로도 선정된,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 6월호의 주제는 바로 #재즈 ...

 

덕분에 오랜만에 노곤한 재즈음악에 젖어들 수 있었다. 계절감으로는 좀 낯설었지만 더워지는 날씨에 듣는 것도 매력적이였다.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루이 암스트롱을 시작으로, 궁금했었던 쳇 베이커, 반가웠던 도서, 토니 모리슨의 재즈를 잠깐 만날 수 있었던 최영건 평론가의 글, 그리고 미국 재즈와 재즈바까지 집중할 수 있었던 전진명 작가와 정은혜 피아니스트의 칼럼까지...

 

그리고 나도 좋아하는 재즈의 속성 중 하나인 #즉흥연주 에 대한 내용이 있었던 박정승 사회복지사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이 재즈를 지적이 틀로 분석하면 짜증이 난다. 재즈는 그냥 즐기는 것이다.”-빌 에반스-

 

 

이외에도, 홍콩미술관 소개는 - 거기에 자주 갔었지만 -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구나 하는 진리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였다. 다음엔 꼭 방문해 보는 걸로..

 

쿨투라의 또다른 매력은 기행에세이인데, 이번에는 헝가리 였다. 특히 헤비츠 호수온천은 너무 신기하고 멋진 곳이라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었던 77회 칸국제영화제 소식들과 이탈리아 코모에서 열린 #유럽국제시축제 등 다양한 맛보기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래서 문화지, 쿨투라가 좋다~~

 

 

쳇 베이커 연주곡들을 집에 들이고 싶어졌다.

 

_쿨하고 평온한 느낌의 쳇 베이커의 음악과 그의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기록도 매우 대조적이다. 비어 있으나 강렬했던 그의 음악도 그렇고, 잘생겼으나 아름답지 않았던 그의 삶도 그렇듯이 모든 것이 모순이었다. 그러한 모순 속에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남긴 유산이 우리에게 위로를 준다는 것이다._p63

 

 

_유럽국제시축제 운영위원회는 시에는 경계가 없지만 바람이 있다. 인간 영혼의 거리를 통과하여 비전과 감정의 상호 풍요로움을 만들어낸다. 이 시적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_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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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건축의 이유 - 집 현관에서 대도시까지, 한 권으로 떠나는 교양 건축 여행
전보림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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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런던에서 좋았던 것들은 딱 이 책에서 이야기한 것들이다.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만든 도로 시스템, 함께 누릴 수 있게 만든 풍성한 녹지와 공원들. 갈아타기 쉽게 만든 버스와 지하철, 질 좋은 공짜 미술관과 박물관,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복지 혜택. 근데 이런 것들은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런던에만 있고 런던만 할 수 있는, 런던만의 그 무엇은 아니다. ..... 나는 런던에서 그런 것들이 제일 흥미로웠고 가장 부러웠고 못 견디게 갖고 싶었다. 런던이 아닌 나의 도시 서울에서도 그걸 누리고 싶었다._p375

 

전보림 건축사의 <익숙한 건축의 이유>는 바로 이 에필로그의 문장들로 내게 남았다.

 

5년간 가족과 살았던 영국의 집, 거주지 주변, 도시 등 생활과 밀접한 건축과 공간문화를, 한국의 그것과 다른점들을 분석하고 느낀 점들을 정리하여 이 책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화장실 문화로 추측해보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성, 자가용으로 이동하지 않고 온 가족이 걷거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런던의 외식과 우리나라의 외식이라는 행위의 차이점 그리고 가서 얻게 되는 도심의 음식점 풍경들, 학생들의 보호가 우선시 된 듯한 교실과 운동장 배치, 학교의 구조 등 실질적인 영국사회의 노력,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담긴 건축 등에 관한 내용들이 인상적이였고,

 

읽다가 문득 걷기 좋은 도시의 조건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 도로와 길에 관한 내용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언젠가 TV에서 들었던 뉴욕은 참 걷기 좋은 도시다는 멘트도 같이 떠올랐다. 우리나라 대표도시인 서울도 그런 도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읽다보면, 익숙해져서 무심코 묻혀 사는 나의 공간, 도시, 환경들이 다르게 보인다. 아쉬운 점들도 있고 이런 점은 다행이다 싶은 것들도 있었다. 그러다보면 지은이처럼 런던이 아닌 나의 도시 서울에서도 그걸 누리고 싶었다는 것이 정말 와닿는다. 알수록 우리네 부족함이 아쉬웠지만 풍성하고 배려가 넘치는 그런 도시를 희망하며 책을 마무리 하였다.

 

건축으로 같이 런던에 있는 듯해서 좋았고 그곳의 삶의 문화를 밀도 있게 알게 되어 재미있었던 시간이였다.

 

 

_도시를 생각하기엔 하늘이 편리할지 몰라도, 땅에서 멀어지면 실제 도시를 걸으면서 겪게 되는 디테일은 무시하기 쉽다.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도시랑 동떨어진 도시 이야기는 지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_p203

 

_도시에서 길을 걷는 일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라면 길을 어떻게 만들든 상관없겠지만,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이라면 어떻게든 걷고 싶은 길, 동시에 안전한 길로 만드는 게 도시를 설계하는 자의 도리가 아닐까. 그런 길로 만들려면 지금처럼 길가에 녹지를 두지 말고 차라리 가게를 두어야 한다. 그게 훨씬 낫다._p275

 

_박물관도 미술관도 복지다._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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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중독 - 혈당을 낮추고 비만, 노화, 만성 질환에서 해방되는 3주 혁명
대릴 지오프리 지음, 이문영 옮김 / 부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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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 단맛을 갈망한다면? 실제로 갈망하는 것: 행복감, 에너지, 당분.

.... 2. 정제 곡물을 갈망한다면? 실제로 갈망하는 것: 에너지, 평온함, 당분.

.... 3. 짭짤한 음식을 갈망한다면? 실제로 갈망하는 것: 미네랄. 우리 몸은 이러한 음식에 들어간 식탁용 소금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천연 소금에 함유된 미량 미네랄을 갈망하는 것이다. 또한 물도 원한다.

.... 4. 고기를 갈망한다면? 실제로 갈망하는 것: 단백질, 지방, 당분.

.... 5. 유제품을 갈망한다면? 실제로 갈망하는 것: 긴장 이완, , 지방._p96

 

가짜 배고픔, 문득 미친 듯이 땡기는 맛이나 음식들... 이런 종류는 밸런스 문제라는 것이 이젠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기는 쉽지 않은데, 아마도 여기저기 연구들이나 정보들이 너무 넘쳐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척 반가운 건강정보도서를 만났다, 바로 < #설탕중독 >. 제목에서 느낌이 확 왔다~~

 

저자는 영양학자이자 카이로프랙터로 뉴욕의 웰니스 센터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대릴지오프리 이다. 심각한 설탕 중독자였다는 대릴 지오프리는 3주 만에 설탕을 끊고 3개월 만에 19kg을 감량하면서 건강코치로 자리맺음하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탈설탕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20년 동안 12만 명이 이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건강과 활력을 찾게 되었다고 하니 이미 검증된 방법이라고 하겠다.

 

바로 이 책에서 탈설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설탕의 생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준비 단계를 거쳐, 1단계~7단계를 차근차근 실천할 수 있게 안내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실천 가능한 원칙들과 조언들, 일지와 레시피노트와 같은 툴들도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책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갈망에 관한 내용들과 본단계의 자세한 설명들이였다. 특히 갈망에 관한 것들은 나를 종종 무너뜨리는 덫이였기 때문에 더 와닿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런 갈망들이 생길때는 그냥 끌리는대로 먹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는 맞아, 짭짤한 것 먹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라고 했더라?’ 하면서 다시 들춰보면서 한 발자국 뒤에서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 저당음료 등에 빠졌다가 겪었던 신체의 증상들로 고생했었던 경험들도 이 안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어서 내 식습관을 제대로 점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다.

 

 

아직 이 책에서 알려준 프로그램을 다 실천해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단편적으로라도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물론 무너지고 다시 세우고 하는 것을 수십 번 되풀이 하겠지만, 세밀하게 알고 하는 것과 무작정 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섬세함과 동기부여를 해주기에 충분한 책이였고,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였다.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서 꼭꼭 챙겨야하는 설탕중독 벗어나기’! 적극 권하고 싶은 건강지킴이 도서다. 알차다~

 

 

_무려 97퍼센트의 여성과 68퍼센트의 남성이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을 경험했다고 보고한다. 장내 미생물이 우리와 함께 진화했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 지속적으로 의존하여 살아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미생물이 자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리의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_p59

 

 

_빼는 것보다 더하는 것이 훨씬 매력적이다. 식단에 좋은 음식을 많이 추가할수록 나쁜 음식을 더 많이 몰아내고, 갈망의 악순환을 일으키는 영양 결핍, 장내 세균 불균형, 호르몬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_p75

 

_탈설탕 프로그램을 따르면 칼로리 섭취량이 반드시 줄지는 않아도, 식사 횟수는 확실히 줄 것이다._p80

 

_맛봉오리의 민감성이 회복되면 음식 맛이 달라진다. 나쁜 음식은 맛이 없고 좋은 음식은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진다._p90

 

 

_과격한 운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다. 좋아하는 운동은 무엇이든 좋다. 그저 몸을 일으켜 적절히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식단에서 그랬듯이 우선 좋은 행동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_p222

 

_탈설탕 프로그램의 핵심은 설탕을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나는 당신이 삶을 즐기기를 바란다. 모든 기쁨을 완전히 포기하라고 하진 않을 것이다._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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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어제
김현주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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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한 번도 직접 말하진 못했지만 그렇게 살 바에는 헤어지는 게 더 낫다고 수차례 생각했었다. 물론 그건 선우를 만나고 마주하고 있을 때만 유효한 생각이었다. 정민은 자신의 삶으로 돌아오면 선우의 표정을, 말투를, 그 입술을 오므리고 침을 삼키던 목구멍을 잊었다._p39

 

 

정민은 방송국 작가로 일하고 있다. 하루와의 결혼생활은 평범하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읽다보면 지루한 시간이 와닿는다. 그러다 듣게 된 선우이야기... 이 사연을 방송으로 내보내게 된다. 어쩌면 이혼이 최선일 것 같은 선우를 보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게 된다. 그러다 들이게 된 로봇 강아지, 모모... 오래전 유산으로 잃은 아이 대신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에 잠식되어갈 쯤에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던 #김현주 작가의 #내일의어제 .... 주인공 정민의 심리와 생각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평안하고 안정되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정작 자신을 다잡지 못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현대인의 자화상이 보이는 듯 했다.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결정을 내렸던 결합도 어쩌면 유통기한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전제하에, 정민과 하루의 온도차가 극명해서 좀 슬펐다.

 

주인공이나 선우, 민주의 상황을 보며, 누군가는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할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각자의 선택일 텐데, 이 소설 속 정민의 흐름을 따라가며 감정이입 하게 된다.

 

차분하게 빠져드는 소설이였다. 등장인물 모두를 응원하며 자신을 잘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정답은 없다!

 

 

_‘, 다행이다. 그래. 버리지는 말자.’

정민은 강아지를 버리는 대신 이름을 붙여 주었다.

모모._p66

 

_정민은 민주의 품에서 편안해 보이는 모모를 보자 얼른 민주의 품에서 모모를 떼어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일어났다. 모모를 안고 환하게 웃는 민주를 보니, 모모에게 왠지 모를 시기심이, 민주에겐 섭섭함이 느껴졌다._p119

 

 

_하늘과 정민은 어젯밤, 똑같은 자세로 잠들고 똑같은 자세로 주말 아침을 맞았다._p160

 

_정민은 자꾸만 변해가고 있었지만 하늘은 마치 그 집의 지붕처럼 정민의 곁에 있었고 집 안에서 모모는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_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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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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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다 삶의 터닝포인트 같은 지점들이 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삶을 좋아한다고 여겼던 #정재경 작가는 식물을 키우고 글을 매일 아침에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사실 간소하고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바로 이런 진짜 나를 식물들과 함께한 시간으로 발견해나가면서적고 생각하고 느낀 내용을 책으로 내놓았다.

 

이름도 의미심장한, < #있는힘껏산다 >. 제목부터 생명의 본질이 느껴지는 듯 했다.

 

책을 읽다보면 참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들이 나온다저자가 직접 아는 이들부터 소설 등의 등장인물들과 장면들 까지... 단순히 식물에만 국한 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더 확장된 사유에 같이 빠져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 삶 속에도 살짝 대입시켜서 살펴볼 수 있었는데당장 지금 내가 좋아서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혹은 좋아하지만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어내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인가? ....

 

나처럼각 식물을 통한 깨달음은 읽는 이들에게 각자의 시간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어느 지점이 더 와닿을 지는 개개인의 현재시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함께 들어있는 식물들의 예쁜 삽화도 참 사랑스러웠던 책이다.

 

마무리하며 이것 하나 가슴에 심어본다: ‘있는 힘껏 산다!’, 정말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최선을 다해 있는 힘껏 산다....

 

 

_고단할지라도 그 과정의 끝에 무엇이 맺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끝끝내 가보는 수밖에 없다병이 들어도 이겨내며 꽃을 피우는 철쭉처럼._p123

 

_우리의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 모두를 매일 다 할 순 없다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내가 매일 아침 글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좋아하는 것은 매일 해도 지겹지 않다좋아하지 않아도 매일 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양치질로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_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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