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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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다 삶의 터닝포인트 같은 지점들이 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삶을 좋아한다고 여겼던 #정재경 작가는 식물을 키우고 글을 매일 아침에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사실 간소하고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바로 이런 진짜 나를 식물들과 함께한 시간으로 발견해나가면서적고 생각하고 느낀 내용을 책으로 내놓았다.

 

이름도 의미심장한, < #있는힘껏산다 >. 제목부터 생명의 본질이 느껴지는 듯 했다.

 

책을 읽다보면 참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들이 나온다저자가 직접 아는 이들부터 소설 등의 등장인물들과 장면들 까지... 단순히 식물에만 국한 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더 확장된 사유에 같이 빠져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 삶 속에도 살짝 대입시켜서 살펴볼 수 있었는데당장 지금 내가 좋아서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혹은 좋아하지만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어내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인가? ....

 

나처럼각 식물을 통한 깨달음은 읽는 이들에게 각자의 시간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어느 지점이 더 와닿을 지는 개개인의 현재시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함께 들어있는 식물들의 예쁜 삽화도 참 사랑스러웠던 책이다.

 

마무리하며 이것 하나 가슴에 심어본다: ‘있는 힘껏 산다!’, 정말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최선을 다해 있는 힘껏 산다....

 

 

_고단할지라도 그 과정의 끝에 무엇이 맺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끝끝내 가보는 수밖에 없다병이 들어도 이겨내며 꽃을 피우는 철쭉처럼._p123

 

_우리의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 모두를 매일 다 할 순 없다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내가 매일 아침 글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좋아하는 것은 매일 해도 지겹지 않다좋아하지 않아도 매일 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양치질로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_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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