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라미드나 미이라 이야기로 미스터리 위주로 더 많이 접해봤던 이집트를 역사 그대로 그림으로 만났다.

 

미이라 하면 무섭게만 느껴졌었는데깔끔하고 귀염성 있는 그림들에보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였다고대 이집트의 지리가족구성기록하는 법장례문화의술반려동물종교등 역사와 문화를 고루 다 담고 있었다.

 

아이들 책이라 생각될 수 있는 그림책 형식이지만어른들에게도 재미와 지식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였다일러스트를 보는 즐거움도 이 책을 매력 있게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역시나 그림과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익히는 내용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이 책도 그렇다~

 

똑똑세계사 시리즈, <고대 이집트>, 모두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_하나의 피라미드를 만들려면 정말 많은 사람과 노동과 시간그리고 돈이 필요했어요기원전 1525년 무렵 이집트인은 결국 피라미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어요그 대신 왕가의 계곡에 지하 무덤을 만들어 파라오를 묻었지요.

 

왕가의 계곡에서는 지금까지 63개의 무덤과 방들이 발견되었지만앞으로 더 많은 곳이 새롭게 발굴될 수도 있어요피라미드는 오늘날 해마다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랍니다._ [‘피라미드에서]

 

 

_우리가 고대 이집트의 상형 문자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나일강 어귀의 로제타 마을에서 발견한 비석인 로제타석’ 덕분이에요그 큰 돌에는 고대 이집트 문자와 그리스 문자가 나란히 새겨져 있어요학자들은 그리스 문자를 해석해서 암호를 풀고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고대 이집트의 문자까지 모두 읽어 냈지요.

 

어때요대단하지 않나요오늘날에도 로제타석을 볼 수 있답니다영국 런던에 있는 대영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거든요._ [‘기록하기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잎 한 장처럼 -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이해인 지음, 오리여인 그림 / 샘터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꽃잎 한 장처럼>.

 

-꽃잎 한 장처럼-

 

살아갈수록 나에겐 사람들이 어여쁘게 사랑으로 걸어오네

 

아픈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웃으며 걸어오는 그들의 얼굴을 때로는 선뜻 마주할 수 없어 모르는 체 숨고 싶은 순간들이 있네

 

늦은 봄날 무심히 지는 꽃잎 한 장의 무게로 꽃잎 한 장의 기도로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오랫동안 알고 지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어 나는 들고 가리라 천국에까지

_

 

 

꽃 같은 이해인 수녀님의 싸인이 반겨주었던 이 책수녀님의 시와 에세이작은 일기들이 들어있었다.

 

시 한 편한 편을 읽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글을 따라 걷다가 주저앉았다가쉬었다가 웃었다가.. 그리고 참 포근한 집 같았다.

 

 

특히 이 책이 기존의 이해인 수녀님 책과 다르게 느껴졌었는데시는 물론이고 저자의 내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듯한 에세이와 작은 메모들 까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팬데믹에 접어들면서 쓴 글들도 있어서 더 가까이에서 저자를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시로 유명한 이해인 수녀님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_2021.3.22.

오랜만에 창을 흔드는 바람 소리가 좋았지.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들었으나 겨우 추스르고 일정을 소화하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엔 기쁨이 일렁이네.

앞으로도 사이좋게, 선하게 내 몸과의 싸움을 잘해야 정신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모 있는 음악책 - 내 삶을 최적화하는 상황별 음악 사용법
마르쿠스 헨리크 지음, 강희진 옮김 / 웨일북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삶을 최적화하는 상황별 음악 사용법’, <쓸모 있는 음악책>. 스스로를 음악 상담사라고 칭하는 전방위적 음악 전문가마르쿠스 헨리크의 음악 활용법에 관한 책이다.

 

비교적 쉽게 술술 읽히는 내용이였는데인류의 음악시초부터 아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자장가부터 각종 감정상태에 적합한 음악 선별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힐링 역할을 하는 음악과 무기로 쓰인 음악그리고 데이트할 때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악 같은 내용까지여기에 선거송페미니즘나아가 마케팅에 쓰이는 음악동물들의 내용까지우리가 살면서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의 수가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충격적이였다고 할 만한 내용이 있었는데바로 무기로 쓰인 음악 파트였다심리를 조작한다는 참회의 사운드’, 이 소리는 불가청음이었는데 먼 옛날 교회들 중에 이 소리를 내는 오르간을 설치한 곳이 있었다고 한다.

 

쿠바 관타나모에 위치한 미군기지 내 수용소에서 수감자 학대로 사용되었던 고문 음악 목록이 음악을 들으면 수감자들은 무엇보다 귀청을 찢을 듯한 볼륨과 몇몇 노래들의 단조롭기 짝이 없는 멜로디 때문에 괴로웠다고 털어놓았다고 한다여기에 아기 울음소리와 고양이 울음소리를 섞어 수감자들에게 들려주며 심리적 고문을 더했다고 하니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읽으면서도 불편했던사람을 배척하는 음악이 쓰이고 있는 지금 시대의 사례들은 다음과 같았다.

몇몇 은행의 24시간 ATM 코너에는 노숙자를 쫓는 음악이 흘러나온다고 한다이외에도 불청객을 쫓아내는 용으로 음악이 쓰이는 경우들도 대부분 사회 취약계층이 대상인 경우들이여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저자도 음악과 문화는 인류의 화해에 기여해야 하는데 이렇게 누군가를 추방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신경 써서 읽혀졌던 부분은 음악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페이지였다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였는데 그 중 한 문장이다.

 

_음악이 치매 환자나 알츠하이머를 앓는 이들의 뇌 기능을 개선시킨다는 것이다그리고 수동적으로 감상할 때 보다 능동적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 효과가 더 높다고 한다._

 

 

이외에도귓가를 맴도는 멜로디에서 벗어나는 법심폐소생술을 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음악으로 다이어트하기기타를 사면 수명이 길어질까?, 음악습관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게 도움이 될까?, 연주는 못 해도 음악으로 부자 되기자기소개서 취미란에 악기 연주를 써야 하는 이유 등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았다.

 

 

어렵지 않고무겁지도 않다자신이 원하는 챕터부터 펼쳐서 편하게 권해주는 음악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잘 즐기는 방법들 중 하나일 것 같다저자는 결론적으로 풍요로운 삶행복한 삶을 위해서 음악은 필수적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_월령 14개월쯤부터는 음악이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한다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인 아기들의 공감 능력이 그렇기 않은 아기들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_

 

_새해든 평범한 날이든 결심을 밀어붙일 때 음악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다._

 

 

_.. 노래 실력이나 악기 연주 실력은 애써 감출 필요가 없다면접장에서는 오히려 떠벌려야 할 미덕이다._

 

 

_사람의 개성은 오히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날 때 빛난다.

음악도 그렇다스윙이나 그루브는 흔히 듣던 리듬과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더 흥이 나고 멋지다.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슈퍼 해빗 -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케이티 밀크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월부터 미라클모닝하면서 매일 꾸준히 드로잉과 영어필사 및 공부일기쓰기를 아침 먹기 전까지는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나름 습관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 같지만 피곤할때면 온갖 핑계거리가 떠오르면서 그냥 쉴까하는 유혹에 혹하기도 한다.

 

이 좋은 습관을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처방은 없을까?’ 싶어진 시기인데바로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부제를 가진 이 책, <슈퍼 해빗>이 그 해결책으로 딱 인 것 같다.

 

견고한 행동 설계를 통해 장기 습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원리와 팁들을 담고 있는 굉장히 유용한 내용이였다특히 더 이상 작심삼일이란 없다!” 라는 매혹적인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다.

 

그럼 어떤 이론을 기초로 하고 있을까바로 행동과학이다물론 이것 하나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점을 두고 있는 내용이 그렇다는 것이다.

 

저자인 케이티 밀크먼은 와튼 스쿨의 행동과학자로 장기 습관의 형성을 가로막는 인간 본성의 7가지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안내해주고 있었다. 7가지는 시점충동미루기잊어버림게으름자신감 부족동조로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제거하는 법과 방향제시를 해주고 있었다특히 그 끝에는 결론적으로 선을 위한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점이 참 고무적이였다이런 점은 읽는 이의 동기유발에도 크게 작용할 것 같다.

 

행동과학자답게많은 연구와 실험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무척 설득력 있게 객관성을 실어주고 있었다또한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각 챕터의 끝에 요약’ 페이지를 둬서 본문을 놓쳤더라도 핵심만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개인적으로 이 페이지들이 정말 유용했다.

 

 

내용을 내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면도서를 받을 때쯤에 했던 결심들을 보니드로잉과 외국어책리뷰연장선상으로 3D와 영화리뷰도 호기롭게 세웠었다지금 실천중인 것은 드로잉과 외국어 정도이고책리뷰도 매일 하지는 못하고 있고, 3D연습과 영화리뷰는 시작이 되지 못했다원인을 보자면 첫째가 미루기 때문이고게으름이 그것을 도왔던 것 같다다른 일이 바빴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개선책을 이 책에서 가져오자면,

미루기에 대해서는 강제성을 동반한 이행 장치’ 활용,

게으름’ 에 대해서는 새로운 습관을 기존 습관 위에 얹음으로써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규칙적으로 시작하려는 행동을 이미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과 연결하자.” 는 조언을 나에게 적용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결론적으로 매우 실용적인 내용들로좋은 습관을 장기 습관슈퍼 해빗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다또한 유연한 대처를 강조하고 있는 점이 타 관련 도서들과의 차이점으로 전체적으로 따뜻한 자기계발서였다.

 

_지나친 엄격함은 좋은 습관의 적이다루틴 속에서 탄력성을 허용함으로써 우리는 자동조정장치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그럴 때우리는 이상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반응하게 되며전체적으로 보다 지속적이고 강력한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_

 

_좋은 흐름을 깨지 말자._

 

 

_대부분의 목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가는 하나의 단계다가령 헬스장에 가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다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상위의 목표라면우리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이를 달성할 수 있다.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브랜든 1~2 세트 - 전2권 사람 3부작
d몬 지음 / 푸른숲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웹툰 최고의 화제작, d몬의 사람3부작’, 그 세 번째 이야기, ‘브랜든’.

 

1편 데이빗이 인간의 정의를 생물학적인 부분지적감정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었고, 2편 에리타는 인류의 정의를 기억개성에 두고 있었던 듯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3편 브랜든은 인간의 정의를 계승에 두고 있었다 (개인적인 해석).

 

 

1,2,3편 중 이번 책이 가장 예측하기 힘들었던 전개였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브랜든은 어느 날 엉뚱한 곳다른 지구로 가게 되는데 처음 보는 지능체와 마주하게 된다그는 본인이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설득하려고 하지만그 지능체는 사람의 기준이 브랜든과 자신은 다르다고 말한다. ‘사람은 어떤 것으로 정의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일단 던져놓고 책은 시작한다.

 

이 지능체는 올미어라는 존재로 생물학적인 면에서 자유를 얻은 존재이다이 존재도 역시 사람이라고 하며 사람이 아닌 생물의 감정과 의사소통의 유무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올미어의 입장에서는 브랜든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자신의 기준과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이 올미어는 오로지 계승을 통해 이어가는데 궁극적인 목적은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하여’ 이다이 계승은 오직 한 계체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올미어가 발견한 다른 생태계에는 라키모아라는 종족이 살고 있는데집단을 이루며 언어를 가졌고 번식을 통해 유전자를 이어 간다올미어는 이들을 관찰하고 위기시에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이유는 사람의 정의에 대한 확증을 위해서다.

 

올미어의 주장에 의하면 브랜든은 자신보다는 이들과 더 유사하다고 말한다라키모아를 실제로 만나본 브랜든은 무척 자존심이 상한 것처럼 보인다스스로 사람이라는 것이 굉장히 대단한 것으로 정의가 된다고 생각한 걸까하는 헛웃음이 나오는 대목이였다어쩌면 내 모습도 그 안에 들어있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던 브랜든은 공간이동을 위한 차원을 열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올미어를 죽이게 된다그렇게 자신의 세계로 돌아온 브랜든.... 아무도 그를 찾았던 이는 없고 그냥 다시 혼자다그리고 머릿속은 사람을 죽인 것 아니냐는 죄책감에 지옥이다....

 

그리고 50년후살인을 한 죄값을 받기 위해 올미어에게 돌아간다.... 거기에는 이전 올미어를 계승한 다른 올미어가 있었다.

 

_“네가 살인의 책임을 질 이유도 없다그건 오직 사람만이 질 수 있기 때문이다.”_

 

이 존재는 죄값마저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브랜든을 호되게 꾸짖고 내쫒아버린다왈가왈부할 만한 가치도 없었기 때문이다그리고 떨어진 곳에서 다시 마주친 라키모아’... 그는 여기에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희망으로 마무리 짓기를 원하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져 있었던 3부였다고 생각한다이전 편들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면 마지막 편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것이였다과연 어떻게 우리는 사람’ 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사람의 정의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되짚으면서 가져가야 하는 우리네 정체성의 근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역시나 함께 읽고 속시원하게 열심히 얘기 나누고 싶은 사람 3부작, 3부 브랜든’ 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