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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해빗 -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케이티 밀크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2월
평점 :
2월부터 미라클모닝하면서 매일 꾸준히 드로잉과 영어필사 및 공부, 일기쓰기를 아침 먹기 전까지는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름 습관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 같지만 피곤할때면 온갖 핑계거리가 떠오르면서 그냥 쉴까? 하는 유혹에 혹하기도 한다.
‘이 좋은 습관을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처방은 없을까?’ 싶어진 시기인데, 바로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부제를 가진 이 책, <슈퍼 해빗>이 그 해결책으로 딱 인 것 같다.
견고한 행동 설계를 통해 ‘장기 습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원리와 팁들을 담고 있는 굉장히 유용한 내용이였다. 특히 “더 이상 작심삼일이란 없다!” 라는 매혹적인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다.
그럼 어떤 이론을 기초로 하고 있을까? 바로 행동과학이다. 물론 이것 하나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점을 두고 있는 내용이 그렇다는 것이다.
저자인 케이티 밀크먼은 와튼 스쿨의 행동과학자로 장기 습관의 형성을 가로막는 인간 본성의 7가지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안내해주고 있었다. 7가지는 시점, 충동, 미루기, 잊어버림, 게으름, 자신감 부족, 동조로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제거하는 법과 방향제시를 해주고 있었다. 특히 그 끝에는 결론적으로 선을 위한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점이 참 고무적이였다. 이런 점은 읽는 이의 동기유발에도 크게 작용할 것 같다.
행동과학자답게, 많은 연구와 실험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무척 설득력 있게 객관성을 실어주고 있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각 챕터의 끝에 ‘요약’ 페이지를 둬서 본문을 놓쳤더라도 핵심만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페이지들이 정말 유용했다.
내용을 내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면, 도서를 받을 때쯤에 했던 결심들을 보니, 드로잉과 외국어, 책리뷰, 연장선상으로 3D와 영화리뷰도 호기롭게 세웠었다. 지금 실천중인 것은 드로잉과 외국어 정도이고, 책리뷰도 매일 하지는 못하고 있고, 3D연습과 영화리뷰는 시작이 되지 못했다. 원인을 보자면 첫째가 미루기 때문이고, 게으름이 그것을 도왔던 것 같다. 다른 일이 바빴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개선책을 이 책에서 가져오자면,
‘미루기’에 대해서는 강제성을 동반한 ‘이행 장치’ 활용,
‘게으름’ 에 대해서는 “새로운 습관을 기존 습관 위에 얹음으로써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시작하려는 행동을 이미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과 연결하자.” 는 조언을 나에게 적용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결론적으로 매우 실용적인 내용들로, 좋은 습관을 장기 습관, 슈퍼 해빗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다. 또한 유연한 대처를 강조하고 있는 점이 타 관련 도서들과의 차이점으로 전체적으로 따뜻한 자기계발서였다.
_지나친 엄격함은 좋은 습관의 적이다. 루틴 속에서 탄력성을 허용함으로써 우리는 자동조정장치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이상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반응하게 되며, 전체적으로 보다 ‘지속적’이고 강력한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_
_좋은 흐름을 깨지 말자._
_대부분의 목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가는 하나의 단계다. 가령 헬스장에 가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상위의 목표라면, 우리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이를 달성할 수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