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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테크 - 3년 후 당신의 미래를 바꿀 7가지 기술
김미경 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2월
평점 :
_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꿀 거라고 말한다.
이는 블록체인이 분산장부라서가 아니라 인터넷 투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상을 바꿀 만한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다. 아직까지 완벽한 형태의 암호화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나 언젠가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화폐가 기술적으로 완성되는 때가 올 것이고, 이른 곧 완벽한 인터넷 투표 기술이 등장한다는 말과도 같다._p125
이 문단만 잘 이해를 해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그냥 비트코인으로만, 일종의 투자로만 알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해서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점이 이 책의 큰 역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의 주요 고객층은 관련 지식이 많이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같은, 현재 진행 중이고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7가지 기술을 다루고 있는 <세븐테크>.
관련 전문가들 8분과 김미경 MKYU대표가 내 놓은 책이다. 내용은 개론서라고 할 수 있는데 대략적인 개념위주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꽤 깊이있는 내용들까지 아주 잘 설명해 놓았다. 보통 이런 주제를 다룬 도서들은 이 개념들 중 1~3 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경우들이 많던데, 주요 7가지 기술에 대한 내용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재미있었다.
그 7가지 기술은 이렇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VR/AR,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메타버스이다.
각 챕터에는 각 전문가들의 설명이 들어간 후에, 마지막에 김미경 대표과 1~2명의 전문가들의 해당챕터내용 인터뷰들을 넣어 놓았는데, 독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을 실제 질의응답식으로 하고 있어서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잘 이해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었고, 또한 생각지 못한 관점과 철학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
이 책은 지식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서 읽어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에 대한 저항을 낮추고 결국 이 기술들도 인간들을 위한 것이라는 측면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개개인이 스토리를 만들고 디지털 나를 형성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도서의 부제, ‘단 한 권으로 정리하는 IT 국민 교양서’로 손색이 없었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다만 전문가이거나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겠다.)
_AI 기술을 독보적으로 갖고 있는 회사의 공통점은 역시 데이터를 독식하는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훈련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데, 여기에 블록체인이 활약한다.
블록체인에 학습 데이터를 저장해서 누구든 활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개인에게는 암호화폐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_p151
_"디지털 전환이 되면 쓸 수 있는 데이터가 많아지므로 클라우드와 바로 직결되는 게 AI입니다. 데이터와 클라우드에 있는 것들을 업그레이드해서 좋은 지식을 만들고, 보내고, 알고 하는 일련의 과정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라고 하는데, AI와 클라우드가 힘을 합해 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죠."_p321
_4차 산업혁명 시대는 ‘가치 엔진’이 활약하는 시대다._
_“기본적인 걸 못 따라가면 불편해지는 시대입니다. 세상이 나아가는 걸음에 내 걸음을 맞춰야 편하게 살 수 있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