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 - 감각적인 PPT 템플릿으로 단숨에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자인 실무 비법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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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툴 중 하나가 파워포인트인데독학이든 다른 이가 가르쳐줬던 어느 정도 이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게 되면그 다음에는 항상 디자인이 고민된다.

 

디자인에 관한 기본을 배워본 적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보고 상사에게 평가를 받기도 하면서 알아가기도 하지만더디기만 하고 맞는지 틀린지도 객관적으로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는 나의 이런 갈증을 해소 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는데모르고 있었던 기능들도 알게 돼서 더욱 기뻤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챕터2의 LESSON 3. 다방면으로 유용한 도형 활용하기와 챕터파워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쉽고 빠른 예제 따라 하기를 둬서 방금 배운 것을 바로 응용해서 완전히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었다또한 신프로 특강’ 박스를 통해서 알려주지 않으면 몰랐을 것 같은 유용한 정보들과 조언들까지 챙겨주고 있어서 정말 유용한 실전서로 충분했다.

 


책의 내용을 실제 적용해서 만든 PPT는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서 올리기 곤란하나이 실전서는 여러 가지 형태로 응용될 수 있는 파워포인트의 훌륭한 교과서로계속 도움 받고 내 실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적극 추천하고픈 디자인 실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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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사피엔스 - 또 하나의 현실, 두 개의 삶, 디지털 대항해시대의 인류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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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분을 다 기억하고 싶었던 이 책, ‘메타버스 사피엔스’.

 

뇌과학자김대식 저자는 메타버스의 필연성과 인류의 진화특징역사메타버스를 가능하게 하는 뇌의 특성새 시대의 의의 등 까지이 변혁의 시기를 과학적이고 인류학적으로 다뤄주고 있었다.

 

다루고 있는 내용에 비해 얇다고도 느껴질 수 있는 약 160페이지에 제법 가독성 좋은 활자크기였는데내용의 흐름이 한 번도 끊긴 적 없이 술술술 완독할 수 있었다또한 어찌나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지 다 읽고 나니 여러 분야를 메타버스 사피엔스라는 주제로 관통해서 알아볼 수 있게 된 듯하여 읽은 보람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다.

 

 

챕터마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전부 흥미로웠지만개인적으로는 특히 4장 기계가 만들어 내는 현실들과 6장 몸을 가진 인터넷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4장에서는 모라벡의 역설이 인상 깊었는데이것은 바로 인간에게 쉬운 것은 컴퓨터에게 어렵고컴퓨터에게 쉬운 것은 인간에게 어렵다는 역설인데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가 발달함에 따라 문제점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한다.

 

이 차이는 데이터의 속성과 관련이 많은데정량화가 가능한 데이터와 정량화 불가능한 데이터로 나뉘기 때문이다문제는 지금 빅 데이터 시대에는 정량가능한 데이터 보다 정량화가 불가능한 데이터가 훨씬 많다는데 있다그래서 정량가능한 값에 탁월한 컴퓨터는 인공 신경망으로 발전해 나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규칙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집어넣으면 기계가 나름의 규칙을 찾아낸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정말 흥미로운 지점이였다어떻게 기계가 그런 규칙을 내어놓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지금의 연구자들이 하는 일이라고 하니하나의 생명처럼 느껴졌다.

 

6장의 몸을 가진 인터넷’ 이란 용어는 바로 메타버스를 이전의 인터넷 형식과 차별점을 두며 표현한 말로서 메타버스의 특징을 아주 잘 설명해주는 것이였다거기에 필터 버블과 같은 인터넷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넘어가는 것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편가르기의 인간속성을 아주 잘 나타내는 편향적 관점으로 이용자에게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필터 버블은 온라인으로 넘어간 싸움터처럼 생각되었다.

 

 

저자는 지금을 ‘21세기 대항해시대로 비유하며인터넷을 통해 성장하고 관계를 맺는 Z세대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를 잘 설명해주면서 마무리 하고 있었다이 Z세대의 고향은 인터넷이고 성장의 결정적 시기를 그 속에서 넘어왔다는 것이다정말 그러네 할 수 밖에 없었던 대목이였다.

 

이어서 메타버스상의 개인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있었다그 설명으로 전개되는 내용들은 인간의 이기적으로 작동하고 발달하는 유전자였는데바로 자아 확장으로 이르는 것이였다저자에 따르면 뇌과학적으로는 인간의 자아를 디지털 현실로 확장할 준비는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메타버스 디지털 현실이 완전히 구현될 날은 꼭 올 것이고이 거대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 호모 사피엔스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이것은 인류 역사의 세 번째 장이자 마지막 장일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적고 있었다.

 

 

온통 메타버스 시대를 기술적경제적 활동으로만 강조하고 어서 합류하라고 채근하는 분위기에서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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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 먹어보기 전에 죽지 마라
알렉상드르 스테른 지음, 정연주 옮김 / 윌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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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 전에는 죽지 마라”, 표지의 이 강렬한 문장이 눈길을 잡는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6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말 그대로 라이브러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음식문화를 모두 담고 있었다.

 

분류는 지역별로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과 포르투갈벨기에&룩셈부르크&네덜란드중유럽동유럽영국과 아일랜드스칸디나비아중동등으로 나눠서 각 지역의 문화와 더불어 음식류주류식재료에 대한 내용들은 물론인류와 함께한 먹거리의 역사 중 7가지(소금커피곡물와인초콜릿감자)의 역사도 사이사이에 둬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방문한 적이 있었던 나라들 위주로 둘러보면서 추억 속의 음식들을 떠올려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그러고 나서순서대로 읽어갔는데 지금 내 주변에서도 제법 접할 수 있는 먹거리들이 많아서 흥미롭기도 하고 찾아보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세계 톱클래스 미식가가 추천하는 5대륙, 155개국, 700가지 음식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말 그대로 라이브러리’ 수준이였는데,

 

여행을 좋아하는 이라면먹거리에 관심 많은 이라면그리고 먹거리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1권씩 소장해도 좋겠다 싶은 내용이였다식탁 한 켠에 혹은여행책이나 역사서 옆에 아주 잘 어울리는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_인도 요리는 당연히 향신료도 유명하다서양에서는 인도의 향신료를 커리라고 칭하곤 하지만 인도에서는 혼합물이라는 뜻인 마살라masala'라고 부른다모든 요리에 제각기 다양한 구성의 혼합 향신료가 들어간다._ [’인도&파키스탄&인도양에서]

 

_빈랑미얀마과일과 채소

커피담배술 등은 전 세계적으로 익숙한 각성제 및 향정신성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그에 비해 빈랑은 동남아시아 외에 지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6억 명의 인구가 주기적으로 소비한다._[‘동남아시아에서]

 

_카스카두라트리니다드 토바고해산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는 카스카두cascadoo, 브라질에서는 아사르hassar라고 불리는 카스카두라는 메기와 유사한 작은 민물 생선으로 섬세한 살점 덕에 귀한 대접을 받는다._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에서]

 

_시드르 꿀예멘향신료와 양념

시드르 꿀은 세계에서 자장 많이 찾는 꿀이자 가장 비싼 꿀이다. .... 시드르 꿀은 지금도 45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개발한 양봉 기술을 고수하여 강건한 품종의 벌과 테라코타 벌집으로 생산하고 있다._ [‘중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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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다
로마나 로맨션.안드리 레시브 지음, 김지혜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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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나 로맨션안드리 레시브 지음의 <움직이다>.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유럽 디자인 어워드 은상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까지 휩쓴 그림책인데요무척 독특합니다표지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그래픽 이미지들로 이뤄져 있습니다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색감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림을 통한 메시지 전달은 이렇게 해야하는 것이구나 하는 감탄이 거듭 나왔답니다그래서 아마 유럽 디자인 어워드까지 흠흠 ㅎㅎ

 

거기에 내용은 어찌나 알차던지글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쫒았습니다그림과 안성맞춤이더라구요바로 움직임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담았습니다직립보행을 시작한 인류의 기원부터우주탐험까지움직임에 편리함과 속도를 더해주는 바퀴의 발명부터 초음속 비행우주여행시간 여행까지장소이동의 기본이 되는 지도의 발달여행의 종류...

 

여기에 바람과 물의 움직임동물들의 이동까지과학적인 내용인 듯 인문학 적인 듯.. 또한 한편으로는 철학적이기도 했어요참 여러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다른 관점의 여행자가 되어볼 수 있었답니다~

 

 

_로코모션사람과 동물이 공간을 이동할 때 사용하는 특정한 움직임을 말해요달리기수영점프비행활공기어가기미끄러지기 등 다양한 로코모션이 있어요._ [‘두 개네 개혹은 마흔 개의 다리로 땅을 걷고물을 건너고하늘을 날아서 가요에서]

 

_고향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민자모국을 떠나 외국에 사는 사람이에요.

난민생명의 위험 때문에 모국을 떠난 사람이에요.

실향민모국에 살고 있지만 무력 충돌점령인권 침해자연재해 때문에 고향을 떠난 사람을 말해요._

 

_인도기러기가장 높이 나는 새예요히말라야 상공을 비행하며 고도 7킬로미터 이상의 높이까지 올라가요._ [‘온화한 기후를 찾아 대륙 사이를 날아다니지만돌아가야 할 곳은 잊지 않아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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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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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는 쳔 년 묵은 여우다죽은 사람들 중에 전생의 기억을 가진 이에게 찾아가 인간으로 환생이 될 기회를 팔라고 제안한다만약 그 새로 시작할 천 명의 생을 사게 되면 만호는 죽지 않는 불사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채우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죽었지만 기억이 남아 있었고전생에 지키지 못한 설이와의 약속 때문에 편하지 않다그래서 만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약속 식당을 열었다.

 

하지만 설이도 자신과 같은 날죽었기 때문에 이미 환생해서 지난 기억을 잊고 살고 있을 거라고 한다어떤 모습인지성별조차도 모른다그저 생전에 같이 만들어서 먹었던 비밀병기살살말랑파감로맨스를 알아볼 거라는 기대와 여전히 게 알레르기가 있을 거라는 추측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게다가 식당에 온 채우의 모습은 생전과 완전히 다르다나이는 물론성별까지도 다르다..... 과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만호가 마련해 준 식당은 2층짜리 인데흉가로 소문이 난 곳이다분위기를 바꾸고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지만굳게 닫힌 2층에 대한 수수께끼는 여전하다간혹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오고가며 동네사람들이 식사를 하러오고동네 꼬마와도 친분을 쌓게 되는데이 아이에게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누나가 있다전생의 경험 때문에 폭력에 대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채우는 어느 날약속 식당에 방문한 이 누나에게 비밀병기를 만들어서 주게 되는데.... 뭐라고게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그럼 설이아니야 그럴리 없어...

 

누가 설이일까?

 

 

판타지스러운 설정으로 시작해서 약간의 호러도 섞여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약속 식당>, 바로 구미호 식당 3편이다재미있게 등장인물들을 따라가다가 폭력에 대한 언급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단순히 흥미위주 소설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거기에 누가 설이일까?‘ 와 집의 비밀까지 궁금증도 계속 증폭되어 읽는 이들 까지도 추리하게 만든다.

 

미완성 파감로맨스를 완성해서 설이에게 먹이고 싶은 주인공의 바램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소설은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한편 읽으면서 내내 만약 전생에 지키지 못한 약속이 생각난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혹시 집착이 아닐까 하는 다른 생각도 들었다특히 상대방은 기억도 못하고 있었을 때는.....

 

 

결론적으로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지금을 잘 살아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지금 생에서 혹시 지키지 못하고 있는 소중한 약속이 있는지 봐보라고 하고 있는 듯하다아마도 단순하지만 변하지 않는 삶의 비결은 자신과의 혹은 소중한 이들과의 약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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