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스트 고 베트남 (2016~2017년 최신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1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자유여행을 위한 가이드북 시리즈 '저스트고'에서 발간 15주년기념으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에디션을 내놓았다.
그 중 베트남편 2016-2017년 최신개정판을 읽어보게 되었다.
카카오프렌즈 스페셜에디션답게 책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할 수 있다.
표지부터 네오와 프로도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책 이외에도 캐리어스티커, 여행엽서, 휴대용수납포켓, 네임택을 함께 받아볼 수 있었다.
귀욤귀욤한 카카오프렌즈의 여행소품들 덕분에 더욱 들뜬 마음으로 가이드북을 보게 되었고,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었다.
저스트고 시리즈는 자유여행을 위한 군더더기없는 내용으로 즐겨찾는 책이었는데, 이번 베트남편의 내용 또한 베트남을 남부, 북부, 중부 3권역으로 나눠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추천코스, 교통, 볼거리, 맛집, 쇼핑, 숙소 등이 보기좋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대도시의 경우 거리 세부지도까지 있어 여행다닐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요즘은 구글맵을 보면서 다닌다지만, 여전히 지도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꼼꼼하고 정확한 지도가 무척 고맙다.
각 지역 정보외에도 책머리에 여행플랜과 꼭 볼만한 장소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어 일정짜는 데 포인트를 집어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베트남에서 느낄 수 있는 베트남만의 문화와 요리들을 소개해 주어, 지역의 중요한 내용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여행다녀오면 선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마련인데, 여행선물 컬렉션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가격대별로 베트남만의 선물을 소개해주어 꽤 편리한 듯 해보인다.
책 마무리에는 베트남의 기초 정보와 여행준비를 위한 각종 정보 및 베트남어 강좌가 잘 정리되어 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보기에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내용에 비해 얇은 두께는 또 하나의 미덕이다.
두꺼운 책은 지니고 다니기 힘들고, 얇은 책은 너무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저스트고 베트남은 무게는 가볍게 내용은 충실한 가이드북이 아닐까한다.
베트남여행에 즐거운 동반자가 될 저스트고 베트남.
여행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