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해빗 - 100명의 천재를 만든 100가지 습관
교양종합연구소 지음, 유선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명 천재들의 100개 성공습관 "

 

교양종합연구소 <데일리 해빗>  읽고



사소한 습관 하나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100명의 천재를 만든 100가지 습관-

 

 

천재들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들이 가진 뛰어난 능력 때문일까? 물론,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이유도 있겠지만,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처럼 그들의 성공의 밑바닥에는 최고가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우리는 안다. 그들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데일리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이 모여 그들의 일상의 습관을 형성했다. 습관이란 흔히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우리 자신도 모르는 채 형성이 된다. 그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우리의 하루를 이루게 된다.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습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습관은 일반인인 우리가 따라하기 어려운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 습관들은 우리가 충분히 따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어떤 습관들은 지극히 사소하고 별거 아니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  『데일리 해빗』은 성공한 100명의 천재들의 100개의 성공습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의 일생을 바꾼 그들의 성공습관! 그런데 알고 보면 너무나 사소하고 별거 아닌 습관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이에 대해 '사소한 습관 하나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라고 말한다. 그들은 그런 사소한 습관을 결코 사소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실행한 결과, 그들은 천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100명의 천재들의 100가지 습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부터 시작하여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같은 유명 CEO, 토마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등과 같은 과학자, 반 고흐, 피카소, 베이컨과 같은 화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티븐 킹, 무라카미 하루키 같은 작가,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같은 스포츠 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햅번, 스티븐 스필버그, 월트 디즈니 같은 영화배우와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천재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들 외에 일본의 작가, 일본의 유명 CEO, 일본 유명선수들의 성공 습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쩌면 100명의 천재들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저자는 일본의 천재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성공습관들을 많은 지면을 차지하며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일본의 유명인들에 대한 정보가 없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 많아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유명인들이나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다룰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잘 모르는 일본의 유명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많이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한 개인이 아니라 '교양종합연구소'라는 집단이다. 이 집단은 지금은 보기 드문 오래된 이야기와 진귀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보급된 라이프 기술서, 지식 및 지혜 같은 교양에 대한 다양한 토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논어>, <카네기 인생론> 등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뛰어난 교양, 자기계발서를 연구하는 일본인들의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유명인들에게 치우쳐서 저술한 느낌이 드는 것이 그런 이유였을까. 물론 일반적인 유명인들의 사례도 있긴 하지만, 일본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나라의 천재들이 많이 다루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그들이 비록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 그들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이다.미국의 기업가이자 성공한 투자자이며 테슬러모터스 CEO인 일본 머스크는 부하 직원이나 동료보다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한다. 

 

"깨어있는 순간에는 항상 일해야 합니다. 특히 창업하는 사람에게는 꼭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일주일에 50시간 일한다면 저는 100시간 일합니다. 그러면 남들보다 일을 두 배로 처리한 셈입니다."

-p. 25 

 

애플의 창시자이자 CEO인 스티브잡스는 2004년에 췌장암 진단을 받고 나서도 좌절하지 않고 죽는 그날까지 자신의 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거울 속 자신에게 물었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까?" 그렇게 스티브 잡스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것처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았던 것이다.

 

"당신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거짓된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중략)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직감을 따를 용기를 갖는 일입니다. 당신의 마음과 직감은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것은 두 번째로 미루어 두어도 괜찮습니다.

-p. 78

 

 

그리고 그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과 함께 그 노력을 매일매일 실천하며 규칙적인 일상을 살았던 것도 그들의 성공요인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미국의 소설가이며 모던 호러의 개척자로 유명한 스티븐 킹은 소설을 쓸 때 '잘 읽고 잘 쓰기'를 꾸준히 했다고 한다. 그는 연간 70~80권의 책을 읽었는데 대부분이 소설이다. 그리고 그는 규칙적인 하루를 보냈는데 오전에는 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낮잠과 편지 답장 쓰기, 밤에는 독서를 하고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심플하면서도 확고한 루틴 덕분임을 알 수가 있다.

 

"나를 기쁘게 하는 건 쉽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가 있는 호텔 방만 마련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하다.

-p. 59

 

또한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매일 아침 알람에 의지하지 않고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잠자는 시간이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평균 여덟 시간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일상을 보냈다고 한다. 이렇게 그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오랜 시간 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말하자면 그는 일하기 위해 충분한 숙면을 취한 것이다. 그는 충분한 숙면을 통해 뇌를 움직히기 쉽게 해놓고 집중력을 높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천재들의 성공습관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닐 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소한 습관 하나가 차이를 만들고 그들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주었음을 잊지 말아야하겠다.

그들이 자신이 맞이하는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고, 일기나 매모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는 등 그런 사소한 습관들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이거나 이미 좋은 습관이라고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일지 모른다. 하지만 왜 우리는 성공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바로 그 습관을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끈기와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소한 습관을 하나의 데일리 루틴으로 만들고 그것을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100명의 천재들의 100가지 습관들을 통해 그들이 그런 습관들을 만들게 된 과정, 그 습관들이 성공으로 이어진 과정, 그들의 인생관들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저서 속에서, 그들의 일기장이나 인터뷰 속에서, 그들의 강연이나 연설 속에서 우리는 그들의 성공비결을 발견하게 된다. "천재는 단지 인내하는 습관을 기른 사람일 뿐이다' 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그들이 끈기있게 그들의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100가지 습관들 중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선정해서 나도 나만의 습관들을 루틴으로 만들어 나의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겠다.

 

 

당신은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럼 당신만의 습관을 만들고 매일 실천하라!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습관들이 모이고, 사소한 습관들을 하나씩 바꿔나가다보면

당신도 어느새 성공의 길 위에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래스 호텔 스토리콜렉터 101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김미정 옮김 / 북로드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탐욕으로 쌓은 유리의 성 "

 

에밀리 세인트 맨델 <글래스 호텔 >을 읽고



돈은 하나의 국가다.

-사상 최대의 폰지사기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

 

'메이도프 폰지사기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정보에 따르면 메이도프는 1970년대 초부터 2008년 말까지 세계 136개국에서 3만7천여명을 상대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신규 투자금을 유치해 그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2008년 체포됐다고 한다. 이 사건의 피해액은 최대 650억 달러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한다. 

 

이 책  『글래스 호텔』은 사상 최대의 폰지사기사건인 메이도프 폰지사기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2008년 이 사기사건은 전 세계 금융계와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은 전작인 『스테이션 일레븐』에서 문명의 종말 이후, 거대한 상실 너머의 희망을 노래했는데, 이번 신작 『글래스 호텔』에서는 폰지사기사건을 중심으로한 인간의 탐욕, 죄악, 사랑, 죽음, 비극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폰지사기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인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실제 모델은 '메이도프 폰지사기사건'의 버나드 메이도프이다. 그가 1970년부터 30년 간 폰지사기사건을 일으킨 것을 모방하여 책 속에서 조너선도 많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폰지사기행위를 벌인다. 즉,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기행위를 벌인 것이다. 처음에 투자자들은 이 투자로 인해 많은 수익을 얻게 되자. 조너선을 신뢰하고 본격젹으로 투자했고, 결국은 사기행위에 의해 투자금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결과가 빚어졌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금을 잃어버렸지만, 조너선의 사기행위로 인해 인생 전체를 잃어버린 한 여자도 있다. 조너선이 만든 돈의 왕국의 유혹에 이끌려 조너선의 연인 역할, 아내 역할을  하며 인생역전을 꿈꾸었던 빈센트, 그녀는 조너선의 왕국이 결국 모래성으로 밝혀지고 와르르 무너졌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처음에는 조너선은 돈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결국은 그의 돈의 왕국도, 그 열쇠도 유리성처럼 쉽게 깨져버리는 것이었던 것이다. 

 

“돈에 관해서라면 두 종류의 게임이 있는 셈이지.” 아침을 먹으면서 네미로프스키가 말한다. 그는 은행 강도 미수죄로 이곳에서 16년째 복역 중이다. 학교라고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닌 게 전부인데, 사실상 문맹이다. “하나는 다들 아는 게임이야. 시답잖은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 건데, 그래봤자 절대로 풍족할 리 없지.” 식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차원이 다른 게임이 있어. 돈을 벌어들이는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고. 이런 은밀한 게임은 극소수의 사람들만 할 줄 아는데…….”
네미로프스키가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라고, 나중에 알카이티스는 운동장을 돌면서 생각한다. ‘돈’은 그가 할 줄 알았던 게임이다. 아니다. 돈은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국가다. 그는 돈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갖고 있었다.
-p.150~151

 

결국은 조너선은 폰지사기행위가 발각되어 170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수감된다. 그러나 그는 돈의 왕국에서 군림하던 자신을 버리지 못한 채, 가상의 세계인 '카운터라이프'를 만들어낸다. 그 가상의 세계에서 그는 행복했던 기억 속으로 뛰어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사기행위로 목숨을 잃은 유령을 현실에서 목격하기 시작한다. 

 

한편 빈센트는 조너선의 체포 이후 다시 예전 가난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견고하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조너선의 돈의 왕국은 유리의 성처럼 무너져버리고 그동안 돈의 왕국에서 편안하고 풍족한 삶을 살아왔던 빈센트는 다시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다로 나가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어머니가 바다에서 실종되어 죽은 이후에 물을 무서워했던 그녀였지만, 이제는 뭍의 삶이 더욱더 두렵다. 

 

조너선과 빈센트가 처음 만나고 빈센트가 조너선의 돈의 왕국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장소는  카에에트호텔이었다. 황무지 위에 이 호텔은 유리로 지어져서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황무지는 아름다워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바깥의 황무지는 황폐하고 황량하다. 그래서 호텔의 유리창에 그런 잔인한 내용의 낙서를 쓴 것일까. 

"깨진 유리조각을 삼켜라" 

이 낙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왜 빈센트의 오빠인 폴은 이 낙서를 유리로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호텔의 유리창에 쓴 것일까. 유리창 너머의 황량한 황무지처럼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일까. 현대인의 화려해보이는 삶 속에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라는 의미일까. 어쩌면 이 낙서 이후 빈센트과 조너선의 만남, 빈센트의 돈의 왕국에서 화려하지만 껍데기뿐인 삶, 언제 이 모래성이 무너질까 조마조마한 불안 등 이 모든 것들이 이미 이 낙서 속에 예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빈센트와 조너선의 비극을 예고한 작가가 의도한 복선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조너선의 사기행위에 대한 빈센트의 방관과 동조, 그로 인한 파멸은 어쩌면 이 유리로 만든 환상적인 호텔처럼 예견된 것일지 모른다. 

 

그리고 이 책 『글래스 호텔』은 폰지사기사건뿐만 아니라 '선상 실종 사건'이라는 미스터리한 사건도 다루고 있다. 수년이 지난 후 당시 폰지사기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컨설턴트 리언 프레반트에게 의뢰가 들어온다. 그 의뢰는 바로 공해를 지나던 컨테이너선의 갑판에서 한 여성이 실종된 의문의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것이었다. 과연 실종된 의문의 여성은 누구일까.

 

조너선의 삶, 빈센트의 삶과 폴의 삶 등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서로 관련없는 듯 보이지만, 마치 퍼즐의 한 조각들처럼 나중에는 그 퍼즐들이 딱 맞추어져 하나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 과연 작가가 어떤 퍼즐 그림을 마지막에 보여줄지는 이 책  『글래스 호텔』을 통해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이 책  『글래스 호텔』을 통해 역대 최고의 폰지사기사건인 '메이도프 폰지사기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기행위로 만든 돈의 왕국이 마치 유리성처럼 얼마나 쉽게 무너지고 깨뜨려질 수 있는지, 그 속에 담긴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지 이 책 속 폴과 빈센트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우리가 쌓아가고 있는 성이 이 책 속 유리의 성처럼 쉽게 무너지는 것이 아닐지 한번 생각해보아야 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 심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건과 논비건 사이의 관계 맺기 "

 

멜라니 조이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를 읽고



모든 비건과 논비건의 서재에 반드시 놓여야 할 책

-소외감과 좌절감 없이 비건과 논비건 사이의 관계 맺기-

 

만약 당신의 배우자나 가족이 '비건'이라면 어떨까. 비건(vegan)이란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그리고 이 비건의 종류도 많다. 극단적인 비건주의자 중에도 채소도 먹지 않고 땅에 떨어진 열매만 먹는 사람인 프루테리언 비건도 있고, 모든 고기류와 유제품을 먹지 않고 동물의 알 등은 먹는 '오보 베지테리언'도 있다. 

 

요즘 식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을 선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비건을 의한 식품, 식당 등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해졌다. 처음에는 '비건'은 단순히 식습관의 차이, 기호의 차이, 신념의 차이 등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에서 작자가 제시하는 마리아와 제이콥의 사례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에서 작가는  비건과 논비건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대립하거나 갈등을 겪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저자인 멜라니 조이는 전작인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에서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또한 그녀는 사회심리학자이자 비건 운동가, 관계 코칭 전문가이기도 하다. 

 

"내가 비건이라는 사실이 모두를 불편하게 하지 않을까?"

"비건이 되어도 논비건인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비건인 친구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하면 좋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저자는 논비건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비건과 비건과 관계를 맺고 가까이 사는 논비건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사랑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관계의 기술을 제시한다. 

비건과 논비건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관점의 차이, 식습관의 차이, 인생 가치관의 차이인 것이다. 저자는 관계 심리학의 관점에서 자신이 겪은 수많은 사례들을 언급한다. 그러한 경험적 사례를 통해 비건과 논비건이 어떻게 차이를 넘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그 방법과 도구를 제시한다. 

 

차이를 받아들이는 최고의 방법은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차이를 이해하려면 호기심과 연민의 태도로 상대에게 다가가야 한다. 상대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 진정으로 알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차이를 받아들이기만 해도 예전에는 화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던 문제가 해소될 때가 있다.
- p.104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러한 차이를 받아이들이는 방법으로 회복탄력성을 제시한다. 비건과 논비건은 함께 살아가면서 특별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그래도 관계의 회복탄력성이 있다면 이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관계의 회복 탄력성은 안정감과 교감 위에서 자라는데 상대가 자신을 해치지 않을거라는 믿을 때 사람들은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상대가 자신을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배려한다고 생각할 때 사람들은 그 상대방과 교감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비건과 논비건 사이의 관계맺음을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해와 존중, 안정감과 교감인 것이다. 서로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비건과 논비건은 신념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 협동하고 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연대하게 될 때 그들은 상대와 관점이 같지 않더라도 그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비건과 논비건이 서로 관계를 맺을 때 발생하게 되는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자는 특정 사람이나 집단, 상황에 대한 왜곡된 마음의 틀, 생각 등을 인식하고 갈등의 사슬을 끊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효율적으록 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로의 안전을 우선시하기’, ‘자신과 상대에 대한 인식 키우기’, ‘효과적으로 사과하기’, ‘파괴적 갈등을 건설적 갈등으로 만드는 4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들을 통해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때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을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수 있다. 이런 안정감을 통해 우리는 서로간에 느끼는 교감도 느끼면서 관계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책이 비건에 대한 책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비건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했다. 그런데 이 책은 비건이라는 식습관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그들과의 관계까지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세상은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볼 때 이 책은 단순히 비건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다름'에 대한 이해이며, 차이로 인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기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비건이든 아니든 언제든지 상대방과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갈등해결방법과 올바른 관계 심리학을 통해 당신은 상대방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관계 맺기에 있어서 이 책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비건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빙글빙글 빠진그림찾기 : 두뇌놀이 - 좀 헷갈려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빙글빙글 빠진 그림을 찾아보아요!"

 

스쿨존에듀 <빙글빙글 빠진그림찾기 : 두뇌놀이>를  읽고



"좀 헷갈려도 괜찮아!"


-상상력 up, 관찰력 up 되는 아이와 함께 하는 빙글빙글 빠진그림찾기  -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의 두뇌발달과 공간지각력을 위해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 『빙글빙글 빠진그림찾기: 두뇌발달』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로 하여금 조각난 그림들을 이쪽저쪽으로 돌려보며 전체 그림을 유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빠진 그림을 통해 전체 그림을 유추하기 위해서는 창의력, 공간지각력, 관찰력이 필요하다.
창의력을 사용하여 그림들을 이쪽저쪽으로 돌려가며 전체 그림을 유추해야 한다. 또한 빠진 그림을 찾기 위해서 그림을 오려서 맞춰보기도 하고 눈으로 그 위치를 상상해서 찾을 수도 있다. 아이는 빠진 그림을 찾기 위해 그림의 작은 부분, 큰 부분 등을 보면서 전체그림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도 있다. 


아이는 혼자 힘으로 빠진 그림들을 모두 찾고나니 아이는 해냈다는 기쁨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찾은 빠진 부분들을 전체 그림들 속에 넣어보면서 맞는지 점검해보기도 했다.

아이 스스로 빠진 그림을 찾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전체와 부분의 관계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전체를 부분으로 나누고, 부분을 전체로 다시 통합하는 것을 빠진그림찾기 활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엄마 놀아줘' 라고 말하는 아이의 요구가 두렵지 않다. 항상 주말이면 아이와 뭐하고 놀아줄까 고민을 했는데, 이 책 속 빠진그림찾기를 통해 즐겁게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뭐하면 좋을까 하는 우리 엄마들을 위해 괜찮아 시리즈 5종을 추천하는 바이다. 그 중에서 이 책  『빙글빙글 빠진그림찾기: 두뇌발달』은 즐겁게 아이와 함께 빠진그림찾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록달록 색칠하기 : 나를 사랑해 - 아무 색이라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알록달록 색칠해보아요!"

 

스쿨존에듀 <알록달록 색칠하기 : 나를 사랑해>를  읽고



"아무 색이라도 괜찮아!"


-창의력 up, 표현력 up 되는 아이와 함께 하는 알록달록 색칠 놀이  -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는 요즘 여러가지 색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선물로 받은 60가지 색연필을 가지고 신나서 색칠을 한다. 아직은 색칠하는 것이 서툴지만 그래도 열심히 색연필로 색칠을 한다.

 

그런 둘째의 색칠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책 『알록달록 색칠하기: 나를 사랑해』를 만났다. 제시된 다양한 그림들 중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해서 자기가 원하는 색으로 색칠을 한다. 어떤 색이라도 상관이 없다. 엄마도 아이와 함께 색칠공부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색깔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고, 아이가 왜 그 색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아이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의 그림은 완성이 되어간다. 엄마뿐만 아니라, 누나까지도 색칠공부에 참여하면 정말 멋진 그림이 완성이 된다. 아어, 엄마, 누나와의 합작품인 고슴도치 그림, 너무나 맘에 든다.

아이도 완성된 자신의 그림을 보고 뿌듯해한다. 완성된 뽀족뾰족 고슴도치, 마치 고슴도치가 사과, 버섯을 짊어지고 어디론가 가는 것 같다. 



이 책에는 고슴도치 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아기 곰, 아기 공룡, 상어,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 그림들이 들어있다. 그래서 아이는 차례를 통해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해서 색칠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과 그 동물들을 설명하는 글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함께 즐겁게 색칠도 하고,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야기도 만들고 정말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색칠공부는 색연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색칠공부를 통해 아이의 표현력, 창의력, 상상력을 up  시킬 수 있어서 좋다.

 

아이와 함께 뭐하면 좋을까 하는 우리 엄마들을 위해 괜찮아 시리즈 5종을 추천하는 바이다. 그 중에서 이 책  『알록달록 색칠하기: 나를 사랑해』는 즐겁게 아이와 함께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서 참 좋다. 무료한 주말! 아이와 함께 알록달록하게 색칠하면서 즐겁게 놀아주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