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창작자를 위한 캐릭터 설정 가이드 문제적 심리 사전
한민.박성미.유지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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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창작물 캐릭터를 구성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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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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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느낀 감동과 순수함을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찾을 수 있을 듯 하여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4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제제를 만나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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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현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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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시한 세 가지 힘을 통해 일류가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듯하여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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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가게 글월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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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백승연의 <편지 가게 글월 읽고



"1초면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대에도

오직 당신에게는 편지로 마음을 전합니다."


-2024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출간 전 영미, 유럽 8개국 수출 확정-

전화나 이메일로 1초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알 수 있는 편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가끔은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그런 설레임과 기다림이 그리워지곤 한다. 이제는 편지가 아닌 '손편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낯설기도 하고 레트로 감성으로 다가왔고, 편지 한 통 보낼 여유도 없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이 책  『편지 가게 글월』을 통해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쓴 편지가 전하는 잃어버렸던 감성과 그 시대 추억을 되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려 본 사람은 편지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이다. 특히 모르는 이에게 남모르게 전하는 마음,  잘 알지 못하지만, 그 사람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는 그 시간이 얼마나 큰 설레임과 기대감과 그리고 호기심 등을 주는 것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에도 편지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편지 가게 글월' 은 실제로 서울 연희동과 성수점에서 운영 중인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했다고 한다. 상대방을 위해 편지지를 세심하고 고르고, 그 사람을 생각하며 한 자 적어가는 그 소중하고 진실된 마음은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이모티콘이나, 문자 한 줄로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소중하다.  
특히 편지 가게 글월에 있는 독특한 서비스인 펜팔 서비스는 요즘같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호기심을 표현하기에 힘든 세상에서 꼭 필요하고 소중한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펜팔 참여자는 편지지 한 장에 모르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그 누군가의 답장이 될 편지를 써야 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 참여자는 자기만의 시간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상대방에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전하게 된다.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남이 모르는 자신만의 진심을 털어놓게 된다. 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심하고 복잡한 진심까지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진짜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준다는 점에서 정말로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본다.



실제로 이 책에서 펜팔 참여자로 참여한 사람들의 편지 사연 중 일곱 통의 편지가 소설의 일부가 되었다고 하니, 이 책이 가지는 의미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가지고 펜팔 서비스에 참여한 사람들은 익명의 편지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위로 받고 공감 받는다. 결국은 언니의 편자로부터 도망쳐온 효영조차도 글월 가게의 손님들을 통해 마음을 열게 된다. 
과연 효영은 어떤 이야기로 비로소 언니의 편지에 답장을 쓰게 될까? 이제 효영도 언니와 화해를 하고 차마 전하지 못한 진심을 언니에게 전할 수 있을까?

스스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을 때 이 책 속 글월 손님들처럼 지금까지 차마 마음을 전하지 못한 사람에게 편지 한 통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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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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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에 희망 위로를 전하는 향긋한 빵 한 조각 "

윤자영의 <라라제빵소> 를 읽고



"빵이 약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을 살린단 말인가"


-한국추리문학 대상 작가의 첫 힐링소설-

 


정성이 담긴 음식은 맛도 물론 좋지만, 만든 사람의 진심이 담겨서 더 좋다. 요즘은 로봇이 음식을 만들 정도로, 인공지능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음식은 사람의 손끝에서 나와야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만큼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는 법이다. 

그동안 추리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스릴과 재미를 주었던 작가가 이 책 『라라제빵소』를 통해  빵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지치고 상처 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고단한 삶에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향긋한 빵 조각 같은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드는 라라제빵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린 꿈을 생각헤보기도 한다. 나는 진정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무엇을 꿈꾸었는지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안창석은 젊은 나이에 제빵 명장에 오르며 '제빵의 신'이라고 불리며 성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과 교만 그리고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로 음모와 성공가도에서  추락하여 폐인이 되고 말았다. 자신의 지나친 탐욕과 교만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어느 날 자신에게 제빵을 가르쳐준 스승을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스승님의은 치매에 걸리고 노쇠하여 생이 얼마 안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탐욕으로 인해 망가져 버린 오른 손 때문에 그는 빵을 만드는 데 실패를 계속 하게 된다.  하지만, 스승에게 마지막 수업을 들은 그는 스승의 죽음 후, 다시 초심을 가지고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려고 노력하며 손녀 손라라와 함께 라라제빵소를 열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빵은 무엇일까? 빵이 과연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처음에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은 수수께끼처럼 보였지만, 점차 주인공 안창석은 라라제빵소에서 라라와 빵을 만들면서 초심을 간직하며 잃어버린 제빵 명장의 모습을 되찾아간다. 빵을 통해 사람들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거라."
사람을 살리는 빵이라.... 빵이 약도 아니고. 빵으로 어떻게 사람을 살린다는 말인가?
-p. 58


주인공 안창석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며, 화덕을 사용하여 정성을 더하고, 고향의 맛과 같은 추억의 맛을 더하여 빵을 만들게 된다.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에게 고향의 맛, 추억의 맛, 인간적인 맛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단팥빵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려 아동학대, 아동방치를 하며 힘겨운 생활을 하는 트럭 운전사 신씨를 살렸고, 가게가 망해 자살을 생각하던 한 제빵사도 살렸다. 또한 라라제빵소의 주인인 라라조차도 실연의 슬픔에서 건져 올렸다. 이 모든 것이 그가 만든 빵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고 가져온 결과이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외국인 노동자나 며느리들이 어렸을 때 먹은 추억의 빵을 먹으며 기쁨을 느끼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우러러 나왔기에 가능했다. 

그렇게 빵을 통해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안창석 그 자신 또한 변하고 잃어버린 초심을 깨닫고 진정한 제빵 명장으로 거듭난다.  빵을 통해 돈을 벌려고 했던 자신의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그는  빵으로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의 슬픔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단팥빵, 고로케, 슈크림빵 등은 특별하진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추억의 어린 시절까지도 소환해주었던 것이다. 


그런 간절함과 제빵사로서 소명의식이 돈을 목적으로 빵을 만드는 명심당같은 제빵소를 물리치며 복수를 가능하게 해 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돈이 아닌 사람이 중요하며, 이윤 추구가 아닌 위로와 공감 그리고 치유가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한 편의 향긋한 빵 한 조각 같은 이야기가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여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준다. 향긋한 빵내음을 맡으며 읽으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힐링 되는 이 책 『라라제빵소』를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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