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 이재명
이민혁 지음, 양세근 그림, 신유정 감수 / 소담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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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팔에서 펼쳐진 꿈과 꿈을 포기하지 않은 소년공 "

< 소년공 이재명 읽고





"굽은 팔에서 펼쳐진 꿈.
소년 이재명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요즘 아이들에게 "꿈은 뭐니?" 커서 누가 되고 싶니?" 라고 물어보면, 아이들은 하나같이 대답한다. "꿈이 없어요. 되고 싶은 게 없어요." 라고 말이다. 꿈이 없다는 아이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아이들에게 꼭 이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굽은 팔에서 펼쳐진 꿈을 꾸며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신호등이 되어준 그 한 사람의 이야기를, 꿈조차 꿀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신호등'을 만들어 자신처럼 아프고 억울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꿈을 꾼 한 소년공의 이야기를 말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 대신 공장으로 가고 결국 팔까지 굽어버린 한 소년공의 이야기를...
그럼에도 자신처럼 아프고 억울한 사람들을 지켜주는 신호등이 되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한 소년공의 이야기를...

더 이상 산업 재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가난하여 학교 대신 공장으로 일을 하러 간 한 소년공...
프레스 기기에 팔이 눌려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해 결국 팔까지 굽어버린 한 소년공...

하지만 그 소년은 딱딱한 세상 속에서 말랑말랑한 꿈을 꾸었다.
비록 자신의 팔은 지켜내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팔은 생명을 구해주려고 노력했다.
그레서 그는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해주는 인권 변호사가 되었고, 
마침내 내란의 혼란 속에서 국민을 지키고자 대통령이 되었다.
지금도 그 가난한 소년공에서 대통령이 된 그의 꿈은 계속되고 있다.

책에서는 인권변호사가 된 모습만 나왔지만, 우리는 모두 안다. 그가 지금은 누가 되었는지,
한 때 가난한 소년공의 이름에 불과했던 그의 이름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특별한 이름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전 세계의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UN을 비롯한 각종 국제 회의에서 당당하게 연설하는
특별한 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는 그 한 사람을 볼 때마다 가난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소년공의 모습이 생각날 것 같다.
자신처럼 아프고 억울한 사람이 지켜주는 신호등이 되고 싶다는 그의 꿈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싶다.

"제 꿈은 사람들을 지켜주는 거예요. 내 팔은 못 지켰지만, 법을 배우면 다른 아이들 팔은 지킬 수 있으니까요."
-p. 10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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