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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MZ(엠지) 말고, 펀한 MZ(엠지) 되기 - 하나뿐인 내 삶의 당당한 주인공!
장소희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평점 :
"한정판 인생을 살아가는 당당한 MZ 되기"
장소희의 <뻔한 MZ(엠지) 말고, 편한 MZ(엠지) 되기> 를 읽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616/pimg_7526911563896587.jpg)
"너의 삶은 직장에서 Burnout? 힘든 세상에서 인생의 Fun out?"
-나만의 한정판 인생을 살아가는 MZ 갓생 노하우-
욜로(YOLO) 라이프 와 워라밸로 인해 삶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나뿐인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 라고 외치며 한정판 인생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MZ 세대들은 더이상 사회적 관념과 그들의 의무에 묶여 있지 않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SNS를 통해 자신의 삶을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MZ 세대,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그들의 한정판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일까.
이 책 『뻔한 MZ(엠지) 말고, 편한 MZ(엠지) 되기』의 저자 또한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외치는 MZ 세대이다. 뭐 하나 특별히 잘난 것도 없고 돈도 빽도 없는 MZ 세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삶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1장부터 6장에 걸쳐서 모든 것을 박차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본인의 행복을 찾아 도전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업에서 당당히 최정점에 오른 후, 그 자리를 박차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 그녀의 용기에 감탄하게 된다. 그녀가 보여주는 자유로움과 당당함이야말로 '리미티드 에디션'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인 것이다.
너무나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지만 용기를 내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고, 단 하나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만들어온 방법이다. 그리고 그 특별한 에피소드들이 모여 나를 완성시켜 가고 있다.
-p. 28
그녀의 말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배웠으면 하는 것이다. 1년 간 휴학하며 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유럽배낭여행을 가고, 스페인어나 영어 둘다 잘 못하면서도 파나마에서 인턴십을 한 것을 보면 새로운 것에도 거침없이 뛰어드는 그녀의 용기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이 있다. 열 번이든 백 번이든 두드리면 열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만약 열리지 않을까봐 지레 겁먹어 두드리기조차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열리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세상에 수없이 시도해서 안 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두드리는 사람만이 기회를 얻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좋은 결과 또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의 절반을 살아가고 있는 나조차도 실패할까봐 그런 두드림을 많이 하지 못했다. 당당한 그녀의 용기와 비교해서 나는 지레 겁을 먹고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한 적도 많았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보여주는 용기와 자유로움이 부럽기도 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는 모두 나한테 달려있고, 나라는 사람 앞에 붙이는 수식어는 나만이 정할 수 있다. '나라는 사람'은 내가 바라보고 정의하는 대로 완성됨을 잊지 말자. 내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p. 230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삶에서 기꺼이 주인공이 되면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해보자. 뻔한 MZ가 아닌 한정판 인생을 재미있게, 당당하게 사는 편한 MZ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여전히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 못한 MZ 세대들에게 이 책 『뻔한 MZ 말고, 펀한 MZ 되기』이 위로와 용기를 주길 바래본다.
그러니 나한테 맞는 속도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사회적 시선을 신경 쓰느라 하고 싶은 일을 주저하고, 남과 비교하느라 내가 가진 것을 외면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다. (중략) 그러니 속도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올바른 방향으로 앞만 보고 내 갈 길을 가야 한다. 인생은 롱런이다.
-p.112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616/pimg_752691156389658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