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자들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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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명의 여자들 실종 둘러싼 미스터리"

 

메리 쿠비카의< 사라진 여자들 >을 읽고 

 



"여자가 사라지던 날, 또 한 명의 실종자가 발견됐다!"

-정유정 작가가 추천한 메리 쿠비카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

 

폭우가 쏟아지던 밤, 세 명의 여자가 실종이 되었다. 그리고 11년 전이 지난 후  세 명의 여자들 중 한 명의 여자가 나타났다. 그 여자들은 왜 사라져버린 것일까.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세 명의 여자들의 실종 사건으로부터 시작하는 메리 쿠비카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인 『사라진 여자들』이 출간되었다.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스터리 작가로 유명한 메리 쿠비카는 2021년  『디 아더 미세스』로 인간 본연의 공포 그려낸 심리 스릴러로 극찬을 받았다. 그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인 지금 메리 쿠비카는  『사라진 여자들』로 또 한번 그녀의 독자들을 극심한 공포와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이 책 『사라진 여자들』은 이미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이 되었고, 이 책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 <아마존> 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세 명의 여자들의 실종으로 시작된 사건은 처음에는 각각 관련이 없는 실종 사건으로 보였다. 이 책의 시작은 한 여성의 실종을 언급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프롤로그 부분에 언급된 한 여성의 불륜과 그 여성의 실종은 앞으로 전개될 여성들의 실종 사건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작품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어가는 과정 속에서 작가가 프롤로그 부분에 언급한 어떤 여성의 실종이 다른 실종 사건을 푸는 열쇠가 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지하에 감금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1년 동안 어두운 지하실에 감금되어 햇빛도 못 보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학대 당하고 살아온 한 소녀는 11년이 지난 후 목숨을 건 필사의 탈출을 하게 된다. 그 소녀의 이름은 '딜라일라'이며 그녀는 11년 전에 실종된 소녀였다. 

 

왜 그 소녀는 11년 전에 실종되어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듯, 작가는 11년 전 소녀의 실종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소녀와 이웃집에 살던 동성애 커플인 케이트와 비의 시점에서 실종 사건과 진행과정, 그들의 생각 등을 보여준다. 11년 전 이 소녀는 소녀의 엄마인 메러디스와 함께 실종이 되었는데, 결국 그 엄마는 죽은 채 발견이 되고 소녀는 11년 동안 실종 상태에 있게 된다.

 

작가는 그들의 실종 당시 그녀의 가족인 조쉬와 소녀의 남동생인 레오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특히 레오는 11년 후 극적으로 돌아온 소녀인 딜라일라의 상태와 소녀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생각 등을 들려준다. 레오의 이야기를 통해 딜라일라가 실종 전과 얼마나 달라졌고, 11년 동안의 감금과 학대로 인해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다. 11년 동안 찾아 헤매던 딸이었고, 누나였지만, 떨어져있던 시간만큼 가족간의 거리감은 더 커졌다. 

 

한편 11년 전, 메러디스와 딜라일라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케이트와 비아는 마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실종에 대한 목격 정보를 모은다. 그들이 실종되었던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들을 목격한 이웃은 없었는지 등 실종과 관련된 정보를 모으지만, 탐문을 계속할수록 평상시 그녀에 대해 알 수 없는 증언들을 듣게 된다. 메러디스는 평소 출산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산모들의 출산을 돕고 요가 강사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왔지만, 사실은 그녀가 동료들에게 출산 도우미 일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요가 강사 휴무가 잦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메러디스가 셀비라는 산모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그녀의 동료로부터 듣게 된다. 드디어 메러디스의 실종 사건과 셸비라는 여성과 관련이 입증된다. 어쩌면 셸비의 실종과 메러디스의 실종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왜 메러디스는 실종이 되고 끝내 죽은 채로 발견이 된 것일까. 메리 쿠키바 작가는 참신한 플롯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작품인  『사라진 여자들』에서도 왜 그녀들이 실종이 된 것인지, 그녀들을 납치하고 죽인 범인은 누구인지, 왜 범인은 그녀들을 죽였는지 등 그녀들의 실종에 대해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범인의 실체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한다. 드디어 사건의 실마리를 잡았고 범인의 실체를 알았다고 느끼는 순간, 마치 그런 나를 비웃듯 작가는 정교한 트릭과 반전으로 다시 한번 나를 좌절시키면서 거듭되는 충격적인 반전에 정신을 못차리게 하였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구성과 밀노 높은 서사를 가지고 겉으로는 행복해보이는 부부와 친구들 간의 악의 없는 비밀이 얼마나 예상치 못한 끔찍한 비극을 초래하는지를 우리는 이 책  『사라진 여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사라진 여자들』 또한 전작인  『디 아더 미세스』만큼 '역시 메리 쿠비카 답다'라는 평가가 저절로 나온다.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서스펜스,  충격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메리 쿠키바의 『사라진 여자들』을 일독해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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