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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사나이 2부 : 죽음의 설계자 1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평점 :
"연쇄살인사건 속에 담긴 음모와 반전"
공한K의 <시체를 보는 사나이 2부-죽음의 설계자 1 >을 읽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13/pimg_7526911563519900.jpg)
"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
-연쇄살인사건 속에 담긴 음모와 반전-
시체를 보는 능력을 가진 남시보 순경이 좀더 능력이 진화되어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어느 날, 시체를 보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다고? " 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공한K 작가의 『시체를 보는 사나이 1권-더 비기닝』은 시체를 보는 능력을 가진 형사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어느 날 길 위에 쓰러진 시체를 발견한 우리의 주인공 남시보 형사는 깜짝 놀라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 시체가 보이지 않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조차 시체가 어디 있나며 그를 허위 신고자로 오인하여 경찰서로 데려간다. 그런데 경찰서 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체를 보게 되는데, 혼란스러워하던 남시보 형사는 그 시체가 진짜 시체가 아니라 앞으로 죽게 될 미래의 시체임을 알게 된다. 일명 '시체를 보는 사나이' 남시보 형사의 활약은 그 사건으로 시작하게 된다.
과연 2권에서는 남시보 형사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그의 시체를 보는 능력도 진화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발전했을까. 그런 궁금증을 안고 이 책 『시체를 보는 사나이 2권-죽음의 설계자 1』의 책장을 넘겨본다.
1권에서 멋지고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남시보 형사는 민우직 팀장을 필두로 하는 특수본에 합류하게 된다. 특수본의 최우철 형사와민우직 팀장은 1년 전에 있었던 여대생 성폭행 사건을 비밀리에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 무죄를 받었던 피의자 국회의원이 갑자기 자살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당시 그 사건과 관련된 검사, 판사, 동료 국회의원들이 줄줄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왜 그들은 갑자기 자살하고 죽음을 맞이한 것일까.
이 의문의 사건을 우리의 주인공 남시보 형사는 수사하게 된다. 그리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사건 속에는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여성이 살해되는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이 1년 전 여대생 성폭행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면 할수록 이 사건 속에는 정치적인 거대한 음모가 있고, 경찰 내부와 정치인들이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수사 결과 밝혀진다. 어떤 정치적인 음모가 숨겨져 있을까.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남시보 형사는 이번 사건도 어떻게 멋지게 해결할 것인가. 이런 궁금증을 안고 책장은 쉴새없이 넘어간다.
“아니요. VIP와 주요 공직자들도 아래에 있었습니다. 분명 그들 뒤에 숨은 권력자가 있는 겁니다. 그 숨은 권력자를 ‘다크킹덤’이라 부르는 것이고요.”
- 본문 중에서
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남시보 형사의 활약은 더욱더 멋지고 스릴있다. 갈수록 시체를 보는 남시보 형사의 능력은 진화해가는데, 3권에서 보여줄 남시보 형사의 활약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13/pimg_75269115635199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