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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 하늘에서 얼음이 떨어진다고? 무지개의 끝은 어디일까? ㅣ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1
아라키 켄타로 지음, 오나영 옮김, 조천호 감수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6월
평점 :
"아이들과 재미있게 날씨 공부 해요!"
아라키 켄타로의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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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날씨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주는 재미있는 날씨 책"
-아이와 쉽고 재미있게 날씨 공부 해요!-
요즘 변화무쌍한 날씨에 당황할 때가 많다. 분명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을 보니 구름 한 점 없는 쨍쨍한 날씨이다. 아이가 하늘의 구름을 보면서 묻는다. "엄마, 구름은 왜 저렇게 모양이 다 달라요?" 아이의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망설이게 된다. 매일 하늘의 구름을 보면서 구름의 모양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는 하늘의 구름, 날씨 변화 등에 관심이 많고 그 현상의 이유들을 알고 싶어했다. 날씨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아이에게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 한 권을 만났다.
바로 이 책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구흠, 하늘, 기상, 날씨 등에 대한 76가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저자인 아라키 켄타로씨는 구름을 연구하는 기상청 기상연구소 연구관 박사이자, 날씨에 관한 책들을 출간하는 인기 작가라고 한다. 이 책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은 출간 즉시 아마존 재팬 어린이 지구과학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25만 부를 판매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날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놓아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 적힌 설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아하, 그렇구나!" 라고 말하며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상에 관련된 기여운 캐릭터와 그림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인 '놀라운 구름 이야기'를 시작으로 두 번째 장 '놀라운 하늘 이야기' 세 번째 장인 '놀라운 기상 이야기' 마지막 장인 '놀라운 날씨 이야기'를 끝으로 76가지 소주제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기상현상에 대해 관련된 사진들도 함께 제시되어서 이해하기가 더욱더 쉽고 그 사진들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100장이 넘는 사진과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생인 우리 아이조차 즐겁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과학 교과서에도 기상에 대한 부분들이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데, 이 책 한 권을 통해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아이와 함께 날씨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 덕분에 나 또한 평소 궁금했던 기상 현상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며 날씨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와 함께 76가지 주제 중 마음에 들거나 평소 궁금하던 주제를 선정해서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이제 날씨와 기상에 대한 아이의 질문에 당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는 하늘의 구름에 대해,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아이는 길을 가다가도 자주 하늘을 쳐다보며 아름다운 하늘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 속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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