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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책 : 문학 편 1 - 르몽드, 뉴욕타임스 선정,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
디오니소스 지음 / 디페랑스 / 2022년 5월
평점 :
"세기를 대표하는 고전들"
디오니소스의 <세기의 책 : 문학편 1>을 읽고

르몽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기의 책들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할까. 세계는 넓고 읽을 책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수많은 책들이 출간이 되고 그 중에서 많은 책들이 사라진다. 그런 출판 흐름 속에서 셰계고전은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 곁에 남아서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 『세기의 책: 문학편 1』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하여서 나온 책이다. 출판사의 수가 많아지고, 1인 출판의 시대를 맞이하여 하루에도 100권 이상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쳐나는 책들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얻고 양질의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양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고전을 선택하라고 말하는데 고전들도 너무 많아서 어떤 고전들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르몽드와 뉴욕타임스가 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들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 책 『세기의 책: 문학편 1』은 그런 취지에서 가장 가까운 시대의 고전 목록을 담아 놓았다. 사람들에게 고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전에 대한 벽을 낮추고자 각각의 고전 작품에 대해 설명과 안내를 해놓았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내용만으로는 고전 작품을 제대로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간략하게 가이드라인만을 제시했기 때문에 직접 그 고전작품을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읽은 고전 작품에 대한 내용일 경우에는 읽었던 고전 작품 내용을 생각해보고 비교, 대조할 수 있어서 그 고전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왜 그 책들을 읽어야하는지, 문학적인 면에서 얼마나 뛰어난지, 작가가 전하고자 메시지는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내가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 작품들에 대한 내용들도 알 수 있어서 나중에 그 작품들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너무나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꼭 읽어봐야지 하면서 나만의 위스 리스트에 담아놓았다.
이 책은 4개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각의 주제마다 7~8권의 고전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29권의 고전작품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각각의 주제에서 대표적인 고전작품들의 제목을 따서 각각 1. 고도를 기다리며, 2. 멋진 신세계, 3, 인간의 조건, 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로 목차가 구성이 된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르몽드지 선정 100권> , <뉴욕타임스 선정 100권> 책 목록들이 나와 있어서 양서를 선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고전읽기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고전작품 읽기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완독에 대한 결심을 할 수 있었다. 르몽드와 뉴욕타임스가 추천하는 세기를 대표하는 책들 100권! 올해가 가기 전에 나의 위스 리스트에 넣고 100권 완독 목표를 달성해봐야겠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전읽기에 도전하고 고전의 가치를 알 수 있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