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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호캉스 - 멀리 떠나지 않아도 행복한 가족여행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평점 :
"호텔로 가족 여행 떠나요!"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읽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2/pimg_7526911563339599.jpg)
코로나 팬데믹 시대
호텔로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 떠나요!
3년 째 이어진 코로나, 오늘은 최다 확진, 최다 사망 등 연일 최다를 기록하며 좀처럼 줄어들지 모르는 코로나, 2020년 새해를 맞아 시댁 식구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에메랄드빛 푸른 해변에서 맞이하는 새해가 너무나 눈부시게 아름답고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러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복귀한 후 나를 기다리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였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묶여 해외 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여행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 이런 지치고 힘든 일상에 벗어나서 여행을 떠나고 싶더라도 '코로나인데 어딜 가나' 하는 불안한 생각에 집콕 생활만 한 지 어언 3년이 다 되어 간다. 2022년 올해는 코로나 확산이 좀 줄어들거라 예상해서 가족여행 떠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서평단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현실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안심 못하는 사태라니...'언젠가는 코로나가 끝나서 갈 수 있을 거야'라는 희망과 기대를 가져보며 랜선으로나마 이 책과 함께 호캉스를 떠나본다.
이 책 「아이와 함께 호캉스」는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가까운 호텔에서 얼마든지 즐겁게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을 배려하여 전국의 키즈 프렌들리 호텔 26곳을 엄선해서 호텔 정보, 키즈 프로그램, 키즈 시설 등을 소개해주는 여행 가이드북이다. 호텔 안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와 같은 육아맘들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아이와 함께 집콕을 해야하는 엄마들에게는 집이 아닌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는 것도 지치고 힘들어 한계에 부딪힌 엄마, 아빠들에게 힐링 타임을 주고 아이에게는 키즈존, 키즈풀, 키즈카페를 통해 오감만족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줄 것 같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 키즈카 탑승, 미술놀이, 숲체험, 요트체험 등 키즈 관련 서비스를 통해 아이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호텔의 특색있는 키즈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이 책에 잘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 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으로 호텔들을 선정해서 더욱더 믿고 키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2/pimg_7526911563339600.jpg)
이 책의 저자인 김승남, 김수정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로서 실제 아이와 함께 전국의 수많은 호텔들을 다녀본 후 그 중에서 키즈 프렌들리 호텔 26곳을 선정했다고 한다. 호텔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시작해서 룸, 부대시설, 키즈 프로그램, 다이닝까지 꼼꼼하게 분석해서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호텔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 믿음이 가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더욱더 필요한 가이드북인 것 같다.
서울 지역, 인천&경기도 지역, 강원도&충청도 지역, 부산&경상도 지역, 제주도 지역 이렇게 5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26개의 호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호텔 중에서는 내가 이미 가본 호텔들도 있어서 더욱더 반갑기도 했고, 그 때의 여행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도 보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2/pimg_7526911563339601.jpg)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내가 가고 싶은 호텔에 대한 정보들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여행 가기 전에 사전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갈 수 없지만, 나중에 그 시간이 오면 이 책을 손에 들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
우리 이제 이 책을 들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호캉스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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