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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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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병자는 저주를 퍼붓고 난 뒤 화염에 불타게 된다. 결국 화상이 너무 심해서 문둥병자는 죽게 되는데, 그는 그 이후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았다. 누가 그런 저주를 내리는지, 왜 사르담호가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지 못하는지 궁금증을 남긴 채 그는 죽게 된다.
문둥병자가 남긴 저주의 말을 심각하게 생각한 탐정 새미는 사르담호의 출항을 멈춰줄 것을 요구하지만, 총독은 그대로 출항을 제개한다.
그렇게 출항을 강행한 사르담호! 시작부터 왠지 불길하게 느껴진다. 아니나 다를까 끔찍하고 비극적인 일들이 하나하나씩 일어나게 된다. 가축들이 무더기로 도살당하고, 사르담호에 탑승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 나간다.
그리고 총독이 비밀리에 운반하고 있는 '포세이돈' 그 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총독은 사람들의 생명을 담보로 그것을 옮기는 것을 강행하고 있을까.
사르담호에서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비극적인 일들과 함께 사르담호는 출항을 계속환다. 그런데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탐정 새미 핍스는 감옥에 감금되어 있다. 그는 과연 사르담호의 저주를 풀고 범인을 찾아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탐정 새미 핍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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