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준의 나주 수첩 1~2 세트 - 전2권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주로 랜선 여행 떠나요"

 

송일준의 <송일준의 나주 수첩 1,2 >을 읽고

 



직접 찾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나주의 멋, 맛, 미

 


어디로 떠나든지 간에, 떠난다는 그 자체는 언제나 나에게 설레임을 준다. 여행을 통해 온전한 내가 되고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 음식, 볼거리가 합쳐져서 나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 

 

송일준 PD와 함께 하는나주 여행은 1,2권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주를 여행하면서 소개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지 나주 여행은 2권에 걸쳐 진행되었다. 저자가 나주에 7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먹고 생각하고 한 것이 책 두 권 분량이 된 것이다. 저자가 여행하면서 쓴 에세이 형식이라 저자의 생각과 느낌이 여과없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너무 몰두해서 읽은 나머지 나도 나주를 여행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1,2권 걸쳐 충분히 나주의 멋, 맛, 미를 충분히 느끼고 맛볼 수 있었다. 분명 저자 말대로 나주는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곳이다. 그렇게 아름답고 멋진 나주를 좀 더 발전하고 싶고, 그 모습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키고 싶은 저자의 바램처럼, 나 또한 나주가 더 나은 모습으로 남아있기를 바란다. 

 

이제 누군가가 나에게 '나주'하면 뭐가 떠오르는가.라고 묻는다면, 더이상 '나주배' 또는 '나주곰탕'이라고 말하진 않을 것 같다. 나주에 대해 자랑하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이야기가 끊임이 없을 것 같다. 

 

이 책 「송일준의 나주수첩 1, 2」은 나의 미래의 나주 여행에 있어서 좋은 가이드북이자, 안내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벌써부터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고 기대가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주의 숨겨진 멋, 맛, 미를 느끼고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나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차를 타든 기차를 타든 어서 나주로 떠나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