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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2 세트 - 전2권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ㅣ 송일준의 나주 수첩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평점 :
"나주로 랜선 여행 떠나요"
송일준의 <송일준의 나주 수첩 1,2 >을 읽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3/pimg_7526911563329470.jpg)
직접 찾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나주의 멋, 맛, 미
어디로 떠나든지 간에, 떠난다는 그 자체는 언제나 나에게 설레임을 준다. 여행을 통해 온전한 내가 되고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 음식, 볼거리가 합쳐져서 나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
송일준 PD와 함께 하는나주 여행은 1,2권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주를 여행하면서 소개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지 나주 여행은 2권에 걸쳐 진행되었다. 저자가 나주에 7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먹고 생각하고 한 것이 책 두 권 분량이 된 것이다. 저자가 여행하면서 쓴 에세이 형식이라 저자의 생각과 느낌이 여과없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너무 몰두해서 읽은 나머지 나도 나주를 여행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1,2권 걸쳐 충분히 나주의 멋, 맛, 미를 충분히 느끼고 맛볼 수 있었다. 분명 저자 말대로 나주는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곳이다. 그렇게 아름답고 멋진 나주를 좀 더 발전하고 싶고, 그 모습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키고 싶은 저자의 바램처럼, 나 또한 나주가 더 나은 모습으로 남아있기를 바란다.
이제 누군가가 나에게 '나주'하면 뭐가 떠오르는가.라고 묻는다면, 더이상 '나주배' 또는 '나주곰탕'이라고 말하진 않을 것 같다. 나주에 대해 자랑하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이야기가 끊임이 없을 것 같다.
이 책 「송일준의 나주수첩 1, 2」은 나의 미래의 나주 여행에 있어서 좋은 가이드북이자, 안내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벌써부터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고 기대가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주의 숨겨진 멋, 맛, 미를 느끼고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나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차를 타든 기차를 타든 어서 나주로 떠나보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3/pimg_752691156332947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