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연 새로운 세상으로 간 채우는 설이를 만나서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설이를 만나기 위해 채우는 약속식당을 열었다. 약속 식당의 메뉴는 3가지!

 

비밀병기, 살랑말랑, 미완성 요리인 파감로맨스였다. 왜 채우는 파감로맨스를 완성시키고 싶어 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채우가 지켜야 하는 약속은 설이를 만나서 함께 파감로맨스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채우가 파감로맨스를 완성시켜야 하는 이유는 설이에게 파를 만남 감자를 먹어도 불행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설이로 하여금 그 불행과 징크스에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내가 꼭 완성하고 싶었던 음식은 파감로맨스였다. 나는 파감로맨스를 완성해서 설이의 징크스를 깨주고 싶었다. 파를 만난 감자를 먹어도 절대 불행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파와 감자가 만난 음식은 자신에게 불행을 가져온다고 믿었다.

  p.45-46

 

  그래서 채우는 설이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한다.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아 음식을 팔면서도 '게 알레르기' 가 있는 지 꼭 물어본다. 그리고 지금 채우가 약속 식당을 하는 장소가 '귀신' 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사람들이 꺼리고 오는 곳을 무서워하는 곳이었다. 사람들 말로는 이 집에서 살은 일가족이 한꺼번에 사라졌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슨 말일까.

 

이미 전생의 기억을 잃어버렸고 새롭게 태어난 설이를 무슨 수로 찾을 수 있을까. 채우 또한 중년의 식당 아줌마로 모습이 변해버렸는데. 설이는 어떤 모습으로 채우 앞에 나타날까.

 

설이를 찾지 못한 채 손바닥의 도장 자국이 자쭈 희미해져가는 것에 채우는 조바심을 느낀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

 게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

 

 설이는 과연 누구일까. 너무나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