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푸어푸라이프 #씨유숨 #샘터 #물방울서평단 #도서지원.📖수영을 하고 싶은 욕구가 비염 증상으로 인한 괴로움을 늘 앞섰기에 나는 비염이 심해지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듵을 하기 시작했다. ...사랑스런 고양이를 위해 털 알레르기를 감수하는 집사의 마음처럼 나도 기꺼이 수영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냉정하게 말하면 컨디션도 실력이다.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작은 생활만 잘 지킨다면 말이다..📖'내 몸은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약하지 않아.'...나와 어울리지 않을 줄 알았던 단체 생활에 한 걸음 내디뎠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이런 경험은 좀처럼 잘 없지만, 인생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다만, 운동을 해도 '나'는 '나'다. 건강한 민들레는 건강한 나무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일찍이 받아들였다. 내 목표는 그저 최고 건강한 민들레가 되는 것! 모두 각자의 건강함이 있다..💡몸에 생기는 근육이 마음의 근육이 되어주기도 한다! 저자는 저질 체력 만화가에서 수영이 너무 좋아 수영만화를 그리고 수영티콘을 만들고,수모 브랜드까지 운영중이다. 수영의 어떤 매력에 빠진 건지 궁금해서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어느새 동네 수영장 검색을 하고 있다.코로나 이후로 헬스장이며 수영장에 못 갔는데 이젠 괜찮으려나 슬그머니 마음이 동한다. 사실 나처럼 안경을 쓰는 사람은 수영에 허들이 더 높다. 거기다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 것, 수영장까지 가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젖은 수영복 빨아 말리고,수영장 텃세와 회비까지 가면 그냥 동네 몇 바퀴 걷고 말자 싶어진다. 저자의 팁은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라는 것. '샤워만 하고 오자'같은 것.이건 내가 설거지 하기 싫을 때 써먹는 방법인데!!'컵만 씻어놓자' 하고 시작하면 결국 설거지는 다 되어있다:)수영을 좋아해서 수영을 잘 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하고,체력을 기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는다. 올 여름 습기와 더위에 매사 귀찮고 활력을 잃어가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수영툰 #샘터사 #독서 #독서일기 #책추천 #여름책추천 #휴가책추천#책리뷰 #서평단
#좋은곳에서만나요 #이유리 #안온 #도서지원.📖정말로, 더할 나위 없다고.진심으로 마음 깊이 그렇게 생각한 직후에,손끝에서 파스스 하고 아주 낮은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사라지는구나, 깨달았다. 그래도 괜찮았다.좋은 곳에 가라. 이상하게도 마지막 순간에 떠오른 말은 그것이었다..📖나의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나의 삶이란 뭘까.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삶은 그 애를 빼면 아무것도 없었다..📖죽기 전 꼭 이루고 싶었던 소원이나 한 번만 다시 보고 싶은 얼굴 같은 것, 갚지 못한 은혜나 원한 따위도 없었다.그런데 나는 이런 것이 되었다. 왜일까.이것은 누구의 의도일까..💡연작 소설인데 매 편 사람이 죽는다. 죽은 사람이 영혼만 남아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 연예인, 연인, 혹은 자신이 영혼만 남게 된 이유를 찾는데...전혀 공포스럽거나 기괴하지 않았다. 자신은 한겨울 호수에 빠져 죽었지만 키우던 고양이가 걱정되는 사람, 갑자기 찾아온 죽음에 억울할만도 한데 영혼의 상태로 가족이 한 번 더 보고싶어 오래도록 오리배에서 기다리는 사람...짠한 사람들.주인공들이 다 하염없이 순응적이다. 자신의 갑작스런 죽음에도 별저항이 없고 자살마저도 순순히 운명에 따르는 것 처럼 보인다. 사고로 죽어도 억울해하지 않고 아쉬워하지도 않아 보였다. 그게 좀 신기했다. 나는 왜 억울하고 아쉬울 것 같은지...영혼이 되고 그들이 뭘 했는지 보면서, 살아있는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게 한다. 조금더 아끼지말고 마음을 주는 일. 그것 뿐인 듯..#독서 #독서일기 #책리뷰 #책소개 #여름휴가추천책 #소설집 #소설추천 #신간소개
#선생님독후감못쓰겠어요 #야마모토에쓰코 #사토마키코_그림 #김지연_옮김 #책과콩나무 #도서지원 .💡책 읽는 건 좋아하지만 독후감은 절대 못 쓰겠다는 미즈카에게 친구 아카네가 함께 고민을 해결해 나간다. 해결책은 바로 책을 직접 만드는 것.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동안 미즈카는 독후감을 쓸 수 있게 될지 흥미진진한 독후감 동화다. '왜 써야되지? 재미없는데' 하는 생각 때문에 아직 쓰려는 마음이 없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미즈카가 독후감을 못 쓰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도 좋고, 친구와 만든 책으로는 쓸 수 있을 것 같다니 기발하고 귀엽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냥 숙제하기 싫은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유가 상당히 많고도 다양하다.그런 친구들에게 권해줄 수 있는 책이 생겨서 기뻤다! #독서 #독서일기 #독후감 #책 #책리뷰 #책추천 #초등방학추천책 #독후감쓰기
#바람을기다려 #이옥수 #넥서스 #도서지원.📖낙타 등에 올라타고 투명한 하늘빛을 따라나섰다. 땅바닥에 달라붙은 키 작은 마른 가시나무와 건조한 바람,뜨거운 태양,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황량한 사막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사막을 걷는 것과 같지 않을까? 누군가가 밟고 지나간 길은 바람에 그 흔적이 지워지고 또 누군가가 발자국을 남기고 또 지워지고...누가 언제 어떻게 밟았든 바람이 지운다는 것.내가 걸어온 길도 언젠가는 바람이 지우고 지나가겠지. 그 바람을 기다려 볼까?.💡이모의 과거 연인을 찾아 나서는 인도여행 길에 함께 오르게 된 한강. 처음엔 그저 여행인 줄 알았지만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간다.엄마가 엄마가 아니라고? 사춘기 아이에게 그 질문은 얼마나 크고 아플까. 낯선 땅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큰 질문에 서서히 답을 찾아 나간다. 청소년 아이를 키워서인지 아이가 받았을 상처가 더 애처로웠다. 그리고 사실 나라면 진실을 알았을 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과는 달리 더 큰 배신감과 더 큰 실망감을 가졌을 것 같았다.물론 키워준 엄마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되돌아가긴 했겠지만...작든 크든 10대에 마주하게 되는 혼돈의 시간을 저마다의 이야기로 알록달록 층층히 쌓아 나아가는 이야기가 참 좋다.#독서 #성장소설 #소설 #위로 #독서일기 #책리뷰 #책추천 #책소개
#바람냄새가밴사람들 #전영웅 #흠영출판사 #도서지원.📖원치 않는 짜증이 삶에 밸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짜증을 내지 않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가, 순간 엄청난 질량으로 나를 짓눌렀다. 같은 시간,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쨰서 이런 커다란 차이를 안고 있는 것일까..📖작업은 고되고 환경은 열악하다. 그러나 그들이 배 위에서 의존할 수 있는 것은 먹거나 바르는 약밖에 없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밖에 없는 환경. 망망한 바다 위에서 배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갇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일은 단단한 땅을 딛고 여기저기를 자유로이 다니며 사는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피로와 긴장을 유발한다..📖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노령인구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어째서 초고령 할머니가 타인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도움 없이 홀로 다니고 계신 것일까. 사실 진짜 답답하고 난감한 사람은 내가 아닌 할머니시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작가 소개란에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 동네 의원에서 환자를 돌보면서...까지 읽고 우와~멋진 인생이네! 이 에세이는 뭔가 아름다운 제주와 사람들 이야기겠구나 하고 첫장을 펼쳤는데...아니었다.첫 꼭지 소제목이 '2023년, 맞고 사는 여성들'이다.이 글을 시작으로 세월호에서 구조된 사람의 이야기, 먹고 사느라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 자해하는 학생, 코로나19의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그렇다고 책을 읽는 동안 기운이 쭉쭉 빠지기만 하는 건 아니다. 담담히 중립을 지키며 의사로서 살아가면서 한 사회의 시민으로 느꼈던 무력감에 크게 공감했다.환자를 치료하면서 봤던 다양한 사람들의 삶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어쩌면 우리가 알수 없었던 '그 너머'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기도 한다. 갈치, 고등어를 먹으면서 어부들의 어려움을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 바다에 갈 때 고기배의 불빛이 그저 아름답다고만 생각했던 것이 부끄러웠다.아플 때 치료 받을 수 있고, 다시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사회적 구조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실업급여를 시럽급여라고 하는 그런 비정상적인 이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말하는 세상은 적어도 아니었으면 좋겠다.부끄러운 것을 부끄러운 줄 아는 사람들이우리의 대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독서 #독서일기 #책 #책리뷰 #책소개 #북스타그램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