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하승완 지음 / 부크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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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날들이당신편이에요 #하승완 #부크럼 #에세이추천 #책추천

커다란 케이크가 그려진 표지가 먼저 눈길을 끈다.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다정한 인상을 가진 책이다.
이 책은 뚜렷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잘 지내?” 하고 건네는 짧은 안부 인사처럼 읽힌다.
그래서인지 멀어져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이 떠오르고,
괜히 한 번쯤 안부를 건네고 싶어지는 봄날과 잘 어울린다.
특별한 사건이나 큰 메시지보다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마음들이 이어지는데,
그래서 더 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 점이 조금 낯설었지만,
읽다 보니 오히려 그 가벼움 덕분에 오래 머무는 문장들이 있었다.
“사소함이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문장처럼
아주 작은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그 문장을 지나고 나서는
조금 더 사소한 친절을 건네보고 싶어졌다.
크게 애쓰지 않아도 되는
친절, 미소, 인사, 배려 같은 것들.
그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조금은 부드러워진 것 같다.
이 책은 뚜렷한 서사나 강한 메시지를 기대하기보다는
문득 마음이 건조해졌을 때,
짧은 안부처럼 가볍게 펼쳐보기 좋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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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하승완 지음 / 부크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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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날들이당신편이에요 #하승완 #부크럼 #에세이추천 #책추천

커다란 케이크가 그려진 표지가 먼저 눈길을 끈다.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다정한 인상을 가진 책이다.
이 책은 뚜렷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잘 지내?” 하고 건네는 짧은 안부 인사처럼 읽힌다.
그래서인지 멀어져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이 떠오르고,
괜히 한 번쯤 안부를 건네고 싶어지는 봄날과 잘 어울린다.
특별한 사건이나 큰 메시지보다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마음들이 이어지는데,
그래서 더 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 점이 조금 낯설었지만,
읽다 보니 오히려 그 가벼움 덕분에 오래 머무는 문장들이 있었다.
“사소함이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문장처럼
아주 작은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그 문장을 지나고 나서는
조금 더 사소한 친절을 건네보고 싶어졌다.
크게 애쓰지 않아도 되는
친절, 미소, 인사, 배려 같은 것들.
그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조금은 부드러워진 것 같다.
이 책은 뚜렷한 서사나 강한 메시지를 기대하기보다는
문득 마음이 건조해졌을 때,
짧은 안부처럼 가볍게 펼쳐보기 좋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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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
신은경 지음 / 샘터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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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이렇게나이들기로했다 #신은경 #샘터 #도서협찬

국내 최초 9시 뉴스 여성 앵커로 시작해,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공부를 위해 떠났고, 이후 교수로 지내다 은퇴 후에는 작가로 살아가는 저자. 화려한 이력보다 담백한 문장과 밝고 가벼운 삶의 태도가 오래 마음에 남는다.

지금의 노년 세대는 100세 시대를 처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누구보다 개척하는 마음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이들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노년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될 때면, 치열하게 삶을 살아온 이들의 시간을 통해 길을 짐작해보게 된다. 이 책은 같은 세대가 읽어도, 아직 젊은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힘껏 붙잡고 있던 성취를 내려놓았을 때, 오히려 더 아름다운 세계가 열렸다는 이야기였다.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 여러 작가와 책에 대한 단상들이 이어지며, 도서관을 오가는 사람으로서 나의 노년 역시 조금은 다정하게 그려졌다.
나이가 들어가며 몸으로 느끼는 변화 앞에서 불안이 고개를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으며,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가다듬고 싶다.

#책추천 #에세이 #삶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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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
신은경 지음 / 샘터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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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이렇게나이들기로했다 #신은경 #샘터 #도서협찬

국내 최초 9시 뉴스 여성 앵커로 시작해,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공부를 위해 떠났고, 이후 교수로 지내다 은퇴 후에는 작가로 살아가는 저자. 화려한 이력보다 담백한 문장과 밝고 가벼운 삶의 태도가 오래 마음에 남는다.

지금의 노년 세대는 100세 시대를 처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누구보다 개척하는 마음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이들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노년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될 때면, 치열하게 삶을 살아온 이들의 시간을 통해 길을 짐작해보게 된다. 이 책은 같은 세대가 읽어도, 아직 젊은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힘껏 붙잡고 있던 성취를 내려놓았을 때, 오히려 더 아름다운 세계가 열렸다는 이야기였다.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 여러 작가와 책에 대한 단상들이 이어지며, 도서관을 오가는 사람으로서 나의 노년 역시 조금은 다정하게 그려졌다.
나이가 들어가며 몸으로 느끼는 변화 앞에서 불안이 고개를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으며,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가다듬고 싶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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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으로 들어가기
카롤리네 발 지음, 전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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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으로들어가기 #카롤리네발 #다산책방 #도서협찬

알코올 중독인 엄마와 단둘이 남겨졌던 이다가, 엄마가 떠난 뒤 폭풍처럼 밀려드는 감정을 마주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부모보다 더 의지했던 언니는 집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이다는 홀로 남아 엄마와의 삶을 버텨야 했다.
그에게 유일한 위안은 수영이다. 숨이 막힐 듯 물속 깊이 잠겨 있는 시간 속에서, 이다는 비로소 자신으로 돌아온다. 그 모습은 위태로우면서도 애틋하다.

어느 날, 숨을 쉬지 않는 엄마를 발견한 이다는 결국 집을 떠난다.
언니가 보내준 기차표를 쥐고, 충동적으로 종착역까지 향한다.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서 이다는 조금씩 자신의 ‘폭풍’을 가라앉히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만난 인연들이 이다를 다시 삶 쪽으로 이끈다.
과연 이다는 다시 누군가와 연결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그의 앞날을 응원하게 된다.
가족을 잃는다는 것, 그리고 그 상실을 견뎌내는 일이 얼마나 마음을 부서지게 하는지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동시에, 타인과의 연대가 한 사람을 어떻게 다시 살아가게 하는지 보여준다.

#신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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