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면 - 우리에게 서점이란 무엇인가
고지마 슌이치 지음, 양필성 옮김 / 마인드빌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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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거리에서서점이사라진다면 #고지마슌이치 #마인드빌딩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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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특강에서 만난 30여명의 아이들에게 방학에 꼭 서점에 가 보라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서점이 어디에 있냐고 묻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서점이 낯선 곳이었다. 충격을 받고 돌아온 날 이 책이 도착했다.

나는 책 제목만 보고 소설인 줄 알았는데 르포장르다. 우리에게 서점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과 함께 일본의 현시점에서의 서점의 운영 상태와 미래를 예상하고 고찰하고 있다. 낯선 서점이름과 출판사 이름들에 집중력이 좀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훨씬 발전의 속도가 빠른만큼 서점이나 독서가들의 줄어드는데도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면서 주목하게 되는 점도 많았다.

📖폐점의 직접적인 이유는 서점 경영의 실패에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책을 읽고, 책을 산다'는 행위가 더 이상 친숙하지 않게 된 것도 사실이에요.

출판계,서점 등에서 오랜시간 일한 저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급변하는 소비 패턴으로 서점이 어떻게 쇠퇴해 가는지 잘 보여준다. 하지만 거기서 이 책은 끝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사회적, 문화적 연결의 장이자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독립서점들이 생각났다.

어찌되었든 일단 읽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그 사회는 위험하다. 읽고 모이고 연결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 그런 공간으로 변신을 꽤하는 서점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책을 덮었다.

#독서 #독서일기 #서점 #책리뷰 #신간소개 #읽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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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타는 생쥐 바타 별숲 동화 마을 60
김두를빛 지음, 손지희 그림 / 별숲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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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걸 처음 본 목련아파트 202동 지하에 살고 있던 생쥐 부부의 열세 번째 아들 쥐는 세상에 나갈 용기를 얻는다. 눈밭에서 즐기던 어린 생쥐는 곧 시선이 위로 향하게 되고, 이사 사다리차를 타고 아파트 위로 올라가는 모험을 강행한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이 어린 생쥐는 어쩌다 벽을 타게 될지 궁금함에 아이들도 꼼짝않고 끝까지 읽는다.

집안에 갖히게 된 생쥐가 집에서 키우던 햄스터를 만나 도움을 받는데,발각이 되자 같이 버려지는 모습은 어른인 나로선 참 부끄러웠다. 살아가던 곳을 벗어나 다른 세계에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고 시련과 아픔도 겪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이름을 '바람을 가르며 벽을 타는' 바타라고 짓는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모의 바람을 담은 이름을 얻게 되는데,반드시 한 번은 스스로 자기를 다시 정의내리는 바타같은 시간이 꼭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바타처럼 자신의 이름을 지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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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김영탁 지음, 엄주 그림 / 안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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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다시바다가된다 #김영탁_글 #엄주_그림 #안온 #도서협찬

소설 <곰탕>작가이자 영화감독인 김역탁 작가님의 그림이 있는 소설이다.
섬에 사는 소녀가 바닷가에 앉아 바다 끝을 보고 앉아 있는 그림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친절하게 모든 이야기를 풀어주지는 않는다.
소녀는 우물에 바닷물을 채워가며 성장하고, 우물에 물을 부을수록 바다는 낮아져 간다. 섬이 육가 되었을 때 이미 어른이 된 소녀. 바라만 보던 세계에 다다르지만 상상하던 풍경과는 다르다.

시 같은 문장들과 함께 과감한 파랑으로 이 소녀의 여정을 보여준다.날카롭던 눈이 둥글둥글 해지고, 해마를 만나고 해마의 눈썹이 하얗게 세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결말이 쓸쓸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보는 것 같았다.

📖여자의 말수가 적은 건 긴 세월 너무 많은 혼잣말을 바다에 건넸기 때문이다. 여자가 뱉어낸 힘든 말과 더 힘든 말, 어쩌다의 즐거운 말까지 모두 바다가 들었다.

#어른그림책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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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입니다 스콜라 창작 그림책 91
엑스 팡 지음,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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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진짜진짜사람입니다 #엑스팡 #위즈덤하우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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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큰 소리에 잠이 깬 리 아저씨는 밖으로 나가서 낯선 이들과 마주친다. 눈이 아주 크고 피부는 아주 파랗고 머리에는 안테나 같은 것도 있는데 이런 모습에도 진짜진짜 사람이라고 말한다. 친절한 리 아저씨는 이들의 차가 망가졌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초대한다.
이 낯선 이들은 무사히 차를 고쳐 자기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작가의 소개란도 바코드도 진짜진짜 귀엽다.
우주까지 소문난 진짜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림책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책리뷰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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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집이에요 바람그림책 158
나카가와 치히로 지음, 타카하시 카즈에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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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멋진집이에요 #나카가와치히로 #타카하시카즈에_그림 #천개의바람 #도서협찬

표지를 보자마자 사랑스런 색감에 반한 책이다.
개미부터 나비, 거미, 제비와 고양이까지 멋진 집을 소개하고 약간의 문제 존재들이 소개된다.

개미 집은 용도 별로 방이 많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포근하다니 부러웠다. 나비는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집이 있고,어른을 위한 카페도 가까이에 있다. 나비의 카페는 어디일까? 제비는 오래 된 집이라고 하는거 보면 남쪽에서 돌아올 때마다 옛 둥지를 찾아가나보다.

슥슥 그린듯한 붓선과 수채화의 번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 그림이었다.

우리 집은 어떤 점이 멋진지 또 어떤 점은 좀 성가신지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독서 #그림책 #신간추천 #독서일기 #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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