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 禮 - 마음을 전할 용기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전연주 지음, 나티 그림, 김영 감수 / 봄마중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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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위한고전가치사전 #전연주 #봄마중 #도서협찬

이런 책을 너무 기다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에서 고른 글들이 담겼고 같이 읽고,쓰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이다.
고전은 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라,'좋은 사람'이 되도록 지혜를 주는 책이다.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마음 텃밭에 꼭 심어주고 싶은 좋은 가치들을 담아냈다. 도덕경부터 명심보감,중용과 시경, 예기,논어 등 아이들 생활에 적용한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친구관계나 생활태도로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방학동안 고전가치사전으로 아이들의 마음 면역을 올려놓는다면 누구보다 건강하고 예의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해진다.

#초등방학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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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김지원 지음 / 샘터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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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잘하는아이의독서법 #김지원 #샘터 #도서협찬

20년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며 독서로 소통해 온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아낸 책이다. 동화 작가이자 부모이기도 한 저자라서, 실제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자세히 담겨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1장에서는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알려주고 2장부터 4장까지는 저학년·고학년에 맞춘 구체적인 대화법까지 친절하게 제시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줄어드는 대화 속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한다.5장에서는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가정 독서 교육법을 알려준다.방학에 함께 읽을 책목록이 필요한 부모라면 저자의 책 추천도 눈여겨 볼만하다.

문해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니라, 정서적 교감과 부모의 지지 속에서 아이가 자란다는 사실을 차분하게 일깨워 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독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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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도 괜찮아
오모리 히로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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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도괜찮아 #오모리히로코 #우리학교 #도서협찬

새끼 고양이일때부터 함께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스토리인데 고양이 시선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색연필로 그려져서인지 그림이 너무 따뜻하다. 처음에는 그저 귀엽다는 감정으로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아이의 곁을 지키며 하루하루 같이 커가는 모습,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그 성장을 지켜보는 주변의 세계가 반짝거린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울컥해진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내가 자라서 집을 떠나던 날 부모님이 나를 바라보던 눈빛과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지금의 내가 부모가 되어 아이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도 함께 떠오른다. 잘 자라고 있는지,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말로 다 하지 못하는 걱정과 응원이 자연스럽게 포개진다.

제목인 <잊어도 괜찮아> 이 문장도 참 좋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온전히 기억하지 못해도, 모든 순간을 붙잡고 있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듯하다. 사랑은 기억의 완벽함이 아니라, 함께 보낸 시간 그 자체에 남아 있다는 듯이.
이 책은 아이와 고양이의 이야기이면서,부모와 자식, 그리고 누군가를 보내고 또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다.
읽고 나면 마음 한쪽이 따뜻해지면서도,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다.

#우리학교도서부 #책추천 #신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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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온 로봇의 비밀 - 바다와 지구 온난화 바다 품은 과학 동화
서해경 지음, 김규택 그림, 민원기 연구 / 풀빛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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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건너온로봇의비밀 #서해경 #풀빛 #도서협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센터장이 함께 만든 책이라는 점부터가 특별하다.

기술원의 이름을 딴 주인공 로봇 키오29는 시간 여행에 실패해 동해안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꽃봄이와 정수를 만난다.
먼 미래에서 온 키오29는 바다가 얼마나 따뜻해졌는지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아이들은 미래 바다 연구를 위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키오29를 돕는다. 이야기는 모험처럼 흘러가지만, 이 책은 SF 동화에 머물지 않는다.

산호가 왜 백색으로 변하는지, 동해에 왜 열대어가 살게 되었는지, 바다가 지구 환경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까지. 복잡할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차분히 풀어내는 점이 인상 깊다.
어쩌면 이 지구의 주인은 이미 아이들과 로봇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미래를 위해 옆에서 힘껏 도와야 할 어른들인지도 모른다.

#방학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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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텔링 - 운세와 미래에 관한 다섯 편의 소설 앤솔러지 느슨 1
김희선 외 지음 / 상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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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텔링 #상상출판 #도서협찬 #엔솔러지
김희선, 장진영, 박소민, 권혜영, 김사사

새해가 되면 유난히 운세를 찾게 된다.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먼저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그래서였을까, 새해의 기대 같은 것들 덕분에 이 책의 제목이 오래 남았다.
앤솔러지 ‘느슨’ 시리즈의 첫 책으로, 다섯 편의 소설과 작가의 짧은 후기가 함께 묶여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김희선 작가의 〈웰컴 투 마이 월드〉다. 배추 농사를 집단적으로 포기한 한 마을을 정보기관 첩보부 직원이 비밀리에 조사하는 이야기다. 마을 전체가 농사를 접고 각자의 취미 생활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정보를 수집하던 직원은 수상한 약국을 발견하고, 잠복 수사에 나선다.

포춘 쿠키 속 문구가 일상에 작은 재미와 여운을 남기듯, 이 책에 담긴 다섯 편의 이야기도 각기 다른 개성으로 다가온다. 느슨하지만 가볍지 않고, 엉뚱하지만 지금의 시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앤솔러지다.

#신간추천 #책추천 #책리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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