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블루 창비교육 성장소설 1
이희영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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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블루 #이희영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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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에 붓을 잡는 사람과 너무 오랫동안 붓을 잡고 있었던 사람 모두, 시작과 끝이 진정 늦어 버린 것일까? (페인즈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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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간의 삶이 한 장의 그림이라면, 바림은 문득 자신이 어떤 빛깥로 채색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삶이 어디쯤 왔는지도 생각해 보았다.앞으로 어떤 색을 더 섞을 수 있을지, 그로 인해 삶의 명도가 높아질지, 낮아질지 알 수 없었다.

📖시간을 길게 봐야 하거든.이 새파란 물길처럼 아주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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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고등학생 때 친구 한 명이 생각났다. 고3이 되면서 갑자기 미대입시를 시작하겠다며 모든 보충과 야자(우리학교는 12시까지 야자강행이었다) 에서 빠졌고 나는 전쟁터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미술실기로 인해 근육통증을 하소연하는 친구에게 나는 공감이나 위로해 주지 못했다. 내 불안은 말로 표현도 힘들었고 갑자기 빈 옆자리의 허전함을 전하기엔 좁은 속을 들킬까 무서웠다. 그 친구가 수능을 앞두고 돌연 외국으로 갔을 때 헤어짐의 슬픔보다 도망치는 것에 도망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이 더 부럽고 혼자 빠져나다는 것에 배신감 비슷한 걸 느낀 것 같다. 친구들이 마련한 작별파티에 가지 않았다. 너무 울것도 같고 수능을 앞두고 흔들리긴 더 싫었다.
그 후로 타지에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친구에게 수능을 앞둔 나는 관대해지기 어려웠고 공감하기엔 더 속이 좁았고 내 발등에 불끄기에 급급했다. 그렇게 조금씩 연락이 드문드문해 지고 가까웠던 공기가 서먹해질무렵 서울에서 다시 친구를 만났다. 유치했던 지난 날에 대한 부끄러움이 더 서먹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린 겉도는 말만 나누다 헤어졌다.

읽는 내내 바림이 느꼈을 감정에 크게 공감했다. 또 수십년 지난 그때 그 친구 입장도 이해하게 되었다.
주인공처럼 성숙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10대가 부끄럽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그때의 나를 이해하고 토닥여주고 싶다.
나의 모자랐던 10대를 소환해 준 책. 10대인 딸에게 슬쩍 밀어준다.
어쩌면 위로는 나의 모자랐던 시간을 인정하면서 오는 거 아닐까.

챕터마다 색이름이 써 있는데 검색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챌린지블루는 어떤 색일까.🎇

#독서 #책 #독서일기 #북스타그램 #책기록
#청소년소설 #도서제공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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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식물집사 - 늘 긴가민가한 식물 생활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대릴 쳉 지음, 강경이 옮김 / 휴(休)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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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식물집사 #대릴챙 #한겨레출판사
#한겨레엔 #하니포터3기_퇴근하고식물집사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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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어느 특정 순간에 어떻게 보이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깊이 이해한다면 식물집사로 훨씬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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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조언을 무작정 따르기보다, 직접 관찰해서 식물의 필요를 판단하고 식물의 생애 주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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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중요한 것은 생존이지 당신의 미적 기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건강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당신은 즐거운 식물집사의 여정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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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물을 관찰하고 필요를 읽어라!!
조도계 앱이라는 것이 있다!!!
50풋 캔들 빛으론 우아하게 굶주리는 중이다!

그린썸(식물을 키우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을 꿈꾸는 자로서...
장마와 더위로 위태로워 보이는 우리집 식물들에게 다시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을 읽었다.
코로나 이후로 식물이 하나 둘 늘어났는데
아주 큰 나무 화분부터 토마토까지 다양한 식물이 산다. 지금 나의 가장 고민은 아메리카블루 와 율마.
책을 읽다가 아메리카블루는 솜깍지벌레가 생긴거란 걸 알게 되었다!!!😱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긴줄 알았는데 다행이 알게 됐으니 죽지말아라~~~

식물은 천천히 조용히 우리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각자의 생애 주기가 있으니 마른 잎이 떨어진다고 너무 걱정할 건 없단다. 그동안 마른 잎이 생기면 물을 자꾸 더 줬는데 말이다.
흙에 어떻게 물을 주는지 가지치기는 어떻게 하는지 양분은 어떻게 주는지 분갈이 방법과 해충 퇴치까지.
식물집사를 위한 책이다.

#식물집사 #그린썸 #독서 #책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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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곤도 마코토 지음, 이근아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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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살해당하지않는47가지방법
#곤도마코토 #더난출판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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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손가락, 입, 입술, 혀를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말이다. 따라서 손과 입을 많이 움직일수록 뇌도 활발히 활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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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담긴 손길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의학이 아무리 진보해도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치료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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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진과 수술을 받지마라?
독감 백신은 효과가 없으니 맞지마라?🤔
아무래도 2013년에 나온 책이다보니 고개가 갸웃 해지는 부분도 많았다.
과잉진료나 건강 염려증,병원쇼핑, 항생제 남용에 대한 부분과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은 경계해야 한다는 것 연명치료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건 공감이 되었다.

많이 걷고 움직이고 스킨쉽하고 일찍 일어나고
말도 많이하고 희노애락을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의사를 만나지 않고 살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걸!! (아, 커피는 긍정적이었다)

#독서 #책 #건강 #더난밑줄단
#서평단 #책서평 #독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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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잠수복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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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잠수복 #오쿠다히데오 #김진아옮김 #북로드
#도서제공
- 바닷가의 집 : 배우자의 외도로 집을 나온 작가가 시골 외딴 집에 잠깐 머물게 되는데 아무도 없는 집에선 자꾸 아이가 뛰는 소리가 들리고...

-파이트클럽 : 회사에서 퇴직 권고는 받았지만 생계 때문에 그만 둘 수 없었던 사람들이 회사 창고에 쌓인 복싱 장비들을 발견하는데...

-점쟁이 :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초조하기만 한 여자는 결국 점쟁이에게 남자친구의 저주를 부탁하고...

-코로나와 잠수복 : 임신한 아내, 어린 아들과 함께 코로나와 자가격리를 겪는데 어린 아들이 코로나에 걸릴 상황을 미리 알고 경고를 한다!!

-판다를 타고서 : 꿈에 그리던 차를 샀는데 네비게이션이 멋대로 안내를 하기 시작하고 그 길을 따라 다니다 전 주인의 사연과 인연들을 차례차례 만나게 되는데...

단편 소설집인데 모든 주인공들이 묘하고 수상한 어떤 존재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 무섭거나 어둡고 깨름직한 존재가 아니라 다 친근한 분위기로 묘사된다.

코로나와 잠수복에서 아이가 코로나를 미리 예언하는 설정은 너무 우리가 겪고 지나간 상황이 비슷해서일까 어딘가 좀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운 구석이 있었다.
밀접 접촉자가 되고 급하게나마 잠수복이라도 입고 아이와 놀아주는 장면은 그 불안과 걱정을 유머러스하게 다뤄서 암울하거나 어둡지 않고 산뜻하게까지 느껴진다.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미래를 어둡고 절망스럽게만 바라보진 않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독서 #서평 #독서일기 #소설 #단편소설
#일본소설 #공중그네 #무코다이발소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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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탐구 생활 - ‘진짜 취향’으로 가득한 나의 우주 만들기 프로젝트
에린남 지음 / 좋은생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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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탐구생활 #에린남 #좋은생각
#포지2기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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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가방이 가까이 있는데 왜 다른 가방을 사려고 했을까? 고심해서 고른 것이니 내 취향이 아닐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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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물건보다 크고 소중한 걸 받는다. 물건을 다 쓴 뒤에도 오래오래 따끈하게 남는다.
내 마음이 조금 넓어지면 좋겠다. 그 커다란 마음들을 더 많이 모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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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그림도 작가님도!!
모자를 떴는데 바구니가 되어 쓸모가 있고,
가방을 사려고 찾다가 원래 있던 가방이 최곤걸 알게 되고, 작고 사소하지만 나의 취향을 소중히 여기는 주인공이랑 알게 된 기분이다.

중간중간 나만의 인생템 적어보기, 내 우주의 구성품,나만의 취향 적는 칸들이 있어서 읽다가 자주 골똘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만의 작고 사소한 우주를 찾는 시간이 된다.
물건 안사는 리스트는 나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나만 이러는거 아니네!!

타인의 시선보다 타인의 욕망보다 나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진짜 소중한 것들을 잘 키워나가 보자!

#독서 #책 #취향찾기 #그림에세이 #에세이추천 #독서일기 #책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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