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모범생2 #심장갉아먹는아이 #손현주 #특별한서재 #도서제공.📖우리는 해보지 않은 것들을 시도하는 재미를 깨달았다...기숙사에 도착했을 즈음 비는 그쳤고 대신 부드러운 바람이 얼굴에 스쳤다. 특히 딸에서 풀 냄새 같기도 하고 물 냄새 같기도 한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흙과 공기, 나무, 꽃, 바람이 우리 주변에 있는지 몰랐다. 우린 몰랐던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전 아빠의 트로피가 아니에요! 왜 제게 진로를 강요하세요? 세상은 그런 사람들만 모여 사는 건 아니잖아요. 아빠의 말대로라면 누가 우리의 쓰레기를 치워주고 누가 높은 건물에 매달려 아파트를 짓겠어요. 아빠도 평범한 직장인이잖아요. 그래도 난 아빠를 단 한 번도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불만도 없었어요."💡 학기말 시험을 끝낸 효주는 학교에서 집으로 가다 담벼락으로 빨려 들어간다. 시공간을 초월한 곳으로 왜 들어가게 된 걸까? 탈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곳에서 알게 되는 진짜 마음에 다가갈수록 더 겁이 나는 이유는 뭘까?소설 속 부모들은 모두 아이들에게 어떤 정형화된 꿈을 강요하고 밀어붙인다.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권위와 부를 가질 수 있는 직업을 가지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걸 보면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사실 나도 돌려서 최대한 우아한 말투로 그런 말들을 한 건 아닐까?청소년 소설을 읽다보면 어른으로서 태도도 다시금 점검하고, 아이들의 마음도 짐작해보게 된다. 그리고 또 한 편으로는 과거 내가 청소년일 때 듣지 못했던 말들을 들으면서 새삼 그때의 상처받았던 마음의 흉터가 지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런데 우리도 다 지나온 시기인데 왜 아이들 마음을 다독여주기 힘든걸까? "가장 잘 하고 싶은 사람은 당사자다." 그런 말을 들은 후로 기억하려고 애쓴다. 칭찬과 꾸지람이 아니라 응원과 위로를 해주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 #청소년소설 #독서 #독서일기 #청소년추천 #책 #책추천 #책리뷰 #책소개
#헬로새벽이 #허혜란 #안혜란_그림 #샘터 #물장구서평단. 열세 살 생일날 음악회에 가게 된 새벽이는 모차르트 음악을 듣자 이상한 목소리와 함께 어디론가 속수무책으로 이끌려 간다. 그곳은 바로 새벽이가 태아일 때 살았던 곳!!바로 엄마 뱃속이다. 아들이었을 때 계속 유산을 경험했던 엄마가 또 아들이란 말을 듣고 충격에 빠져서 아기가 힘들어 하는걸 지켜 보기도 하고, 사고로 영영 엄마와 헤어질 뻔 하게 되는데.. 자기의 이름을 싫어하던 새벽이가 "이 아이는 새벽까지 견디면 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새벽이가 될 수 있었던 것에 안도하게 된다. "탄생"은 매년 기념할만한 날이기에 우린 생일이라 부르고 기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케이크와 미역국을 먹고 선물을 받는 날이기 전에 나의 태어남을 정말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보내진 경험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모두가 고유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판타지 동화다.내가 태어나던 날, 엄마는 미역국을 먹지 않았다고 했다. 아들이 아닌 걸 알고 밥도 안 먹고 나를 보지도 않고 울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아직도 내 생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생일이 5월인 것도 싫고, 별나게 뭘 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올해는 좀 다르게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반기지 않았어도 나는 잘 태어났고 잘 커왔고 잘 살아왔다고 스스로 축하하고, 주변의 축하도 달게 받고, 행복하게 보내볼까 한다.아이들 책을 읽다가 오히려 내가 뜻밖에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다.#독서 #독서일기 #책 #책리뷰 #책소개 #서평단 #초등추천책 #책추천
#북상증후군 #이누준 #전성은_옮김 #토마토출판사 #도서제공하루아침에 회사가 망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남자친구와는 계속 멀어진다.충동적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고향으로 향하는 심야 특급열차에 오르는데 4인실에서 개성 넘치는 사람을 만나고 각자의 고민들을 털어 놓으면서 고향인 삿포로를 향하게 된다. 5명이 어떤 고민과 사연을 가지고 이 기차에 탔을지 궁금함과 도착지에서 일어나게 될 일이 궁금해 책을 놓을 수 없었다.<북상증후군>이라는 제목이 독특해서 이 소설이 더 궁금했었는데 주인공이 살던 곳은 고베이고 고향이자 남자친구 있는 곳은 삿포로라서 북쪽으로 달리는 기차를 타는 설정이라서 제목이 정해진 것 같다. 기차를 타 본지 너무 오래 지났고, 탔더라도 호텔 방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밤새 이동해 본적은 더더욱 없어서 그런지 꽤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은 타보고 싶어졌다.등장인물들이 가진 고민 해결이 신선한 방식인 것도 맘에 든다.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보다는 기차에 올랐다는 사실에 계속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들었다. #독서 #독서일기 #소설 #일본소설 #기차소설 #심야기차 #책 #책리뷰 #책소개
#하루10분어원영단어 #시미즈켄지 #정은희_옮김 #로그인 #도서제공.📖어원 학습법이란? 영어 단어를 구성 요소로 분석하고,각 요소의 의미를 결합해서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학습법이다.예) predict=pre(앞에) +dict(말하다)= 앞서 말하다--->예언하다💡진짜 10분만 해도 영단어가 늘까? 함께 사는 중학생이 영단어 외우기를 너무 싫어해서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다 동원 해봤지만 말을 억지로 물 마시게 못 하는 것 처럼 소용 없었다. 효율과 스토리가 중요한 아이에게 영어단어는 반복만이 답이라는 걸 말해봐야 잔소리였다. 그래서 꾸준히 시킨 건 원서 읽기, 어원으로 단어 외우기였다. 이 책은 어떤 방법으로 추측할 수 있는지 예문이 잘 되어 있어 진짜 타이머 켜놓고 10분씩만 같이 보고 있는데 소리내서 예문까지 다 읽으면 딱 10챕터씩 읽을 수 있어서 총 150개의 챕터가 있으니 한 달이면 두 번 반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3일째라서 작심삼일이 되기 쉽겠지만 끝까지 한 번이라도 완독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독서 #영어공부 #영단어 #중등추천 #책
#하루10분초등신문 #오현선 #서산원주니어 #도서협찬. 매일 푸는 문제집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 저학년인데도 텍스트 자체에 질린 아이들. 그런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읽는 텍스트가 '신문기사'였다고 24년 째 독서 교육 전문가로 아이들을 만나온 저자가 펴낸 어린이 신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랑 옆에서 같이 읽었는데 어려운 용어 없이 이해하기 쉽게 편집되어 있고 자극적인 어른들의 신문보다 한 번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서 정말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자연스럽게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기도 좋고 편독이 심한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읽을 거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세상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책이다. #독서 #독서일기 #책 #책읽기 #어린이독서지도 #독서교실 #초등추천책#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