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얼굴 내일의 숲 15
효주 지음 / 씨드북(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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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얼굴 #효주 #씨드북 #도서협찬

주인공 재이는 인공 자궁 바이오 백에서 태어난 아이다. 인구 절벽에 대한 대책으로 시작 된 바이오 백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관리사 보살핌 아래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학대를 받으며 자란다. 그리고 사회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는 '실험용 쥐'라는 손가락질까지 받게 된다.

형제로 태어난 유리와도 거리를 두고 누구와도 마음을 나누지 못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재이는 네오스피어라는 가상 현실 플랫폼에서 친구도 사귀고 마음에 위안을 얻는다. 그런데 유리가 가상 현실에서 그루밍 성범죄와 딥페이크 성범죄에 연루되고 의식을 잃게 되는데...

편의점 아저씨가 범인일지 조마조마하며 읽기 된다. 인류애 지켜줘!!
그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먼 미래가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추천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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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자,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은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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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성나로서살아가는힘 #김은주 #쌤엔파커스 #도서협찬

나로서 잘 살고자한다면 스스로 더불어 행복해지는 길을 함께 가야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뇌과학 기반의 동기부여와 교수학습법 연구자인 김은주 교수님은 화학과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유학시절 우연히 들은 스피치 수업이 계기가 되어 교육학으로 편입해 신나게 공부하며 자율성의 강력한 힘을 체험하셨다고 한다.

왜 요즘 사람들은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은 행복을 방해한다고만 생각할까? 저자는 이것은 큰 오류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업을 잘 해내는 유능감이야말로 행복감을 높여준다. 일이 도리어 행복을 증진시키는 핵심 요인이다! 또 한가지는 관계다. 우리가 삶에서 관계가 너무 허약하다면 기본 심리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

나의 행복만이 중요한 삶이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와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공감이 감소하는 시대는 위험한 시대입니다. 인류의 생존 비법이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현대인들은 친절함을 베풀 기회도 받을 기회도 줄어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가장 친절한 자가 가장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리뷰 #신간소개 #책추천 #연세대학교 #자기계발 #행복 #인간관계 #성공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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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샌드위치를 먹어 버렸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78
줄리아 사콘로치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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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샌드위치를먹어버렸어 #줄리아사콘로치 #책과콩나무 #도서협찬

굴에서 자던 곰이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트럭에 실린 산딸기를 먹다가 도시로 오게 된다. 이곳저곳 탐험하던 곰은 우리가 있던 공원까지 오게 되고 샌드위치를 발견하게 된거야!!
그런데 이 곰이 샌드위치 먹는 걸 누가 보고 이야기 해 준 걸까?
진짜 샌드위치 도둑은 누구일까?
얄미운데 저렇게 뻔뻔하고 귀여운 표정이라면 배는 좀 고프더라도 용서 해줄 것 같다.

앞 면지와 뒷 면지의 그림까지 재밌고, 끝까지 보고 다시 처음부터 읽게 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시원시원한 붓터치의 그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에즈라잭키츠상 #그림책 #어린이책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초등독서논술 #책소개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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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든
한윤섭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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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가든 #한윤섭 #김동성_그림 #푸른숲주니어 #도서협찬

<서찰을 전하는 아이>, <해리엇>,<우리 동네 전설은>의 한윤섭 작가님의 5년만의 신작이다. 4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있는데 첫 이야기부터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이 책은 동화집이지만 옛날 이야기 듣는 기분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게 더 좋겠다.

세 번째 <잠에서 깨면>은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잠에서 깬 여자아이가 갑자기 빗속에서 엄마를 기다리러 나갔다가 혼자 사진을 찍는 전개는 살짝 갸우뚱하게 했는데 알고보니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이야기였다. 아이들에게도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쓰신 것이 인상 깊었다.

재미있어서 푹 빠져 읽게 되는데, 믿고 싶은 신비함을 가진 이야기이다.이야기가 가진 힘을 모처럼 느낀 것 같다. 좋은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고, 작은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고, 내가 가진 시간의 한계를 깨닫게 해준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독서 #독서일기 #어린이문학 #초등책추천 #어린이추천도서 #신간추천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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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수세미와 안수타이 샘터어린이문고 82
강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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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세미와안수타이 #강난희 #최정인_그림 #샘터 #물장구서평단3기
#도서협찬

주인공 윤서는 남들과 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태어나서 머리카락을 한 번도 자르지 않았지만 어깨 밑으로는 자라지 않고, 은색이라서 눈에 잘 띄는데다가 엉킴털 증후군으로 사방으로 뻗쳐있다.
학교에 들어가자 지금까지는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철 수세미" 집에서 쓰던 철 수세미까지 들고와 놀리는 진구 때문에 윤서는 고민이 깊어진다. 새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해지기 전에 놀림부터 당하게 된다면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그러던 중 독일에서 전학 온 친구가 어설픈 한국 발음으로 "안수타이"라고 하는데 윤서는 그저 자기를 놀리는줄로 오해 해 화를 내버린다.

이사와 전학을 가게 된 윤서는 여전히 마음이 작아진채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고 엄마는 새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모자를 쓰길 강요한다.

어른들은 분명 아이릉 돕고 싶었을텐데 어쩐지 자주 실패하는 것 같다. 윤서 엄마의 모자도 결국 더 마음에 상처를 내버린다.
머리카락은 엉켜도 마음은 잘 풀어내는 주인공이 참 대견했다. 우린 혹시 동그란 모낭을 가졌는데도 마음은 잘 찌그러져 엉키지는 않는지 또 우리 각자가 가진 철 수세미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독서 #독서일기 #동화 #어린이추천도서 #신간추천 #책리뷰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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