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잘하라고 하지 않고 명확하게 일 맡기는 기술 - 리더의 말이 달라지면 회사는 성장하기 시작한다
고구레 다이치 지음, 명다인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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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더에게 요구하는 자질이 바뀌었다. 목표달성이 아니라 조직을 통솔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과거의 상식이 통하지 않고, 세대 간 차이가 크며 상식의 기준이 달라진 지금 서로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명확하게 전달하려면 먼저 리더가 자신의 의견이나 조직의 목표를 언어화 하는게 핵심이다.그리고 불필요한 일을 없애고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는 '말하기 어려운 것을 말하게 하는 리더의 질문'이었다. 책은 회사나 조직 안에서 리더의 역할을 말하지만 작게는 가정 안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에게 "집안일도 좀 도와줘"라고 했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어떤 일을 언제 도와줄 수 있어?"라고 하자 대답이 나오고 행동이 바뀌었다. 시험기간에도 "공부는 잘 돼가?"라고 하지않고, 지금 일주일 남았는데 몇 과목은 그대로 가면 결과가 어떨까?라고 했더니 아이가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아이도, 부하직원도 사실은 머리 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 말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시선 전환이 내게는 참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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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기 - 원하는 것을 얻는 확실한 방법
일레인 린 헤링 지음, 황가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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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깨기 #일레인린헤링 #알에이치코리아 #도서협찬

어릴 때 할머니 댁에만 가면 나는 아빠와 한 상에서 밥을 먹지 못했다.
이상해서 물어봤다. 왜 큰 상에서는 큰아빠들과 사촌오빠들만 앉아서 밥 먹느냐도. 할머니가 기지배가 남자상에 앉고싶냐해서 내가 진짜 궁금해서 물었다. 할머니도 기지밴데 왜 거기 앉아있냐고.
너무 어릴적 기억이라 나는 또렷한 기억은 없지만, 유일하게 딸만 셋인 (나머지 집들은 다 아들만 있었다) 며느리였던 엄마는 나를 많이 혼냈고, 두고두고 본인의 얼굴에 먹칠을 한 나쁜아이로 만들었다.
그때부터였을까 지금까지 나는 불합리한 일에 솔직하게 말하면 환영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아니 그때 내가 사과와 칭찬을 받고, 앞으론 다 같이 앉아서 밥먹자고 해주는 훌륭한 집안이었더라면 어땠을까?

'침묵이 금이다'그런 가스라이팅을 우리는 너무 많이 듣고 자랐다.
누군가에의해 억지로 침묵하고 나도 때론 누군가에게 침묵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앞부분에는 그런 현상을 똑바로 바라보게 해 준다. 어릴 때 일화도 이때 떠올랐다.

뒷부분에는 우리가 목소리를 되찾으려면 어떤 방식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우리의 목소리를 검토하고 타인의 목소리를 환영할 수 있도록 마음의 침묵도 깨트려준다.

📖타인의 목소리를 선별하는것은 그것이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의 의견일 때 특히 어렵다. 당신을 항한 비판이 들리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도 자기만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음을 인정해라 . 그러고 나서그 의견에 얼마만큼의 중요도를 부여활지 결정해라. 우리는 목소리 찾기란 근본적으로 우리가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받아들이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상관없이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계속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독서 #독서일기 #말하기 #서평단 #책리뷰 #책소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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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살린다, 아가새돌봄단 샘터어린이문고 84
홍종의 지음, 남수현 그림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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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에 이사오신 분이 버리려던 아기새를 현준의 아빠가 구조한다. 아기새들은 알고보니 황조롱이다. 현준이는 아기 새보다 약속을 못 지켜서 친구와 사이가 틀어져버린 건 아닌지 더 마음이 쓰이는데 결국 아기새를 함께 돌보면서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사실 새 친구 새미는 교통사고로 엄마,아빠를 잃었고 아기 새와 자신의 처지가 비슷했던 것이다.

아기새 돌봄단이 되어 황조롱이 아기새들을 돌보고 무사히 야생으로 돌려보낼 때 새미도 떠난다. 처음엔 관심도 없던 현준이가 아기 새와 교감하고 돌보는 모습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다가 가까운 친구의 마음을 알아가고 또 같이 사는 동,식물들에게까지 시야를 넓혀가는 성장과정을 보여준다. 나와 세상, 나와 타인, 나와 자연 그 사이를 살피고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아가새돌봄단은 실제 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한다. 우리가 주변을 더 돌아보고 살필 때 아이들도 그 모습을 배운다. 진짜 배움과 성장은 그런 것 같다.

📖새라는 말은 원래 사이라는 말의 줄임말이야. 새란 땅과 하늘의 사이를 뜻하는 거야. 곧 새란 땅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을 하늘에 있는 신에게 전달해 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동물이라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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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 - 편리와 효율, 멸균과 풍족의 시대가 우리에게서 앗아간 것들에 관하여
마이클 이스터 지음, 김원진 옮김 / 수오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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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찾아 북극 툰드라까지 간 저자의 용기와 도전에 놀라움이 큰 책이다! 강인함을 되찾고 싶다면 우리가 들고 있는 이 작은 핸드폰부터 내려놓고 두 발로 걷고 두 팔을 써야겠다. 생활의 변화가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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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 - 늘 곁에 있는 친구
제이크 비긴 지음, 최소라 외 옮김 / 퍼머넌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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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음은 어떻게 전달될까?
작은 강아지 써니가 엘리스에게 건네는 말들을 읽다보면
안심시켜주고 다정하게 건네는 말과 온기 그리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한 사람맘 있으면 누구나 바르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때론 나에게 내가 그런 한 사람이 되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에겐 책이 있으니까.

사랑스러운 그림에 글로벌 톱모델 최소라와 포토그래퍼 이코베의 감성적인 번역이 어우러져 따뜻한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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