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다녀왔습니다
신경숙 지음 / 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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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다녀왔습니다 #신경숙 #달출판사
#책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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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있다. 다시 시작해도 나는 앞으로 점점 더 요가 실력이 후퇴하리라는 것을.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가를 계속하기로 한다.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뒤로 물러나는 것들이 남겨놓을 무늬들을 끌어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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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마흔이 되던 해부터 몸에 통증이 시작되어서 시작했다는 요가. 그때부터 꾸준하게 하지만 코로나로 노화로 점점 자세가 안 좋아지는 걸 느낀다고...
무언가 꾸준히 오랜시간 했는데 늘지 않을 때, 아니 오히려 뒷걸음질 칠 때 그걸 계속 할 수 있는게 진짜 용기 같았다.

미국에서 요가원에서 리딩을 한 후에 쓰기 시작했다는데 책이 완성되는 사이 많은 것들이 빠르게 바뀌고 코로나로 일상마저 변해서 미국출판이 어렵게 되었다고...
어쩌면 계획했던 것이 그대로 되는 건 행운의 영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전히 요가를 하고, 나아가지 않고 머물러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배운 것 같다는 응시는 행복의 영역같아 보였다.

#독서 #독서일기 #책 #북스타그램 #책기록
#서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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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 지워지지 않을 오늘의 행복을 당신에게
이정현 지음 / 떠오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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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기억지우개 #이정현 #떠오름출판사
#책협찬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눠진 산문집.
각 계절의 단상, 삶, 사람,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지난 기억을 잘 보살피고,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교묘할 바에야 노련하게,영악할 바에야 영리하게 살자고 다짐한다는 작가의 그런 마음과 시선들이 맘에 든다.

내가 오늘 딛고 설 힘은 어디에 있는지
도망치지 않고 마주바라보는 용기를 내는 하루가 되길!!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에너지 충전을 했다.

#독서 #독서일기 #책 #책리뷰 #에세이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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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유희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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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공 #위즈덤하우스 #유희진

"좋은 말로 할 때 안 하면....
계속 좋은 말로 한다~~~" (엄한 목소리가 포인트) 요거 꼭 써먹어 봐야지!!

아침에 혼자 밥먹으면서 읽다가 훌쩍훌쩍...
혼자 찡....그러느라 밥을 엄청 오래 먹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일기인데 작가님이랑 나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내 일기장 아냐? 싶은 부분이 많았다. 특히 칭찬받을 때 느낌은 똑같다!!

'받아 본 적 없는 이상한 사랑을 아이에게 받는다'는 느낌. 진짜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못 받았을 종류의 사랑이라는 건 확실하다. 그런데 사실 그걸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육아할 수 있는 건 축복이다.( 느끼기 어려울 만큼 힘든 시간도 많아서 좀만 두 버텨보자 싶은 순간도 많으니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나온 시간을 떠올려보고 아이가 차곡차곡 쌓아준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새벽에 깨서 늘 나를 깨우던 아이가 이젠 아침에 늦잠을 잔다.아이를 깨울 때 나는 해 본적이 없어 어색해서 머리를 쓰다듬고 "어! 이거 누구지? 누가 이렇게 귀엽지?" 하면 열세살 아이는 피식 웃고 소리친다. "아악!!!!왜 아침이야!!!"
그럼 ㅋㅋㅋ 하며 나는 나온다.
작고 귀여웠던 시절이 분명 더 좋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지금도 충분히 크고 귀여워:) 분명 이 시절도 그리울테니까. 뭉클할테니까.

#독서 #독서일기 #맘서포터즈 #책 #신간추천
#그림일기 #육아일기 #에세이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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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사용 설명서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박희연.조경희.조명숙 지음 / 초록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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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기에 대한 모든 것이 잘 정리 되어 있다. 나름 아이가 어릴 때 <어린이와 그림책>,<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같은 책을 읽으며 열심히 읽어줬는데도 요즘 공부하고 수업을 하면서 아이가 어릴 때 이런 것들은 좀 더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순간들이 많다.

그림책은 세 번 읽어야 한단다.(사노요코) 어릴 때,아이 키울 때, 노년기에. 요즘은 우리나라 그림책 시장이 커져서 정말 다양한 그림책이 나오고 꾸준히 읽을 좋은 책들도 많다. 이젠 혼자 읽으니까 가뿐한 마음으로 독립 시킬 것이 아니라 그래도 자기 전 한 권 정도는 같이 볼 그림책을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고학년이 보거나 중학생이 봐도 좋을 그림책도 많으니까.

수업하면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줄 때 발성이나 높낮이도 중요하단 걸 느끼는데 이 책에는 재미있게 읽어주는 방법도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 읽어달라는 아이가 힘든 양육자, 뭘 읽어줄지 몰라 방황하는 분, 아이가 평생 독서가이길 바라는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
(책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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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등생과학 2022년 11월호 우등생과학 144
(주)천재교육 / (주)천재교육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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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곧 시작하는 2022카타르 월드컵 공인구의 비밀! 아이들과 재미있게 축구도 보고 우등생 과학으로 월드컵에 어떤 기술들이 접목 되었는지 읽어볼 수 있는 기회다. 나도 공인구라는 단어는 잘 몰랐고 공 안에 센서가 있고 충전식 베터리로 작동한다니!! 기술이 놀라웠다. 아이에게만 읽어보라고 할 때보다 같이 읽으면서 대화를 하면 더 좋다. 왜 축구장에 냉방 시설을 갖춰야 하는지, 평소 6월에 개최하던 월드컵이 어쩌다 11월에 하게 되었는지 읽으면서
카타르 지리적인 것도 알아보게 되었다.
인상적이었던 컨테이너로 만든 스타디움974,
이유를 알고나니 난민촌 같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오히려 친환경적인 거라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경기를 응원하고 승패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개최국에 대해서 알게 되고,
어떤 기술들이 접목 되었는지 알게 되니 더 관심이 생기고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등생과학>이 아니었다면
축구에 관심없는 우리 집에서는
이런 정보를 알 수 없었을 것 같아서
우등생과학이나 논술 같은 아이들 월간지 도움을 받는 이점이 확실히 느껴졌다.
#초등월간학습지 #우등생과학 #우등생논술
#천재교육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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