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비룡소 <강남사장님>

강남 사장님 - 2020년 제26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ㅣ 일공일삼 30
이지음 지음, 국민지 그림 / 비룡소 / 2020년 7월

안녕하세요, 수댕입니다 🐈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예전과는 확- 달라진 트렌드를 알 수 있어요

우주비행사, 대통령, 화가를 꿈꾸던 아이들이

이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원하게 됐거든요

텔레비전보다도 핸드폰을, 핸드폰에서도

유튜브를 아이들이 자주 보게된데다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연예인과 비슷한

인기와 수익을 자랑하기 때문아닐까요 ?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비룡소의 책 <강남사장님>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흥미를 가질 만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양이까지 주인공으로 한 동화에요

저또한 강남사장님이라는 휘황창란한 제목과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로 마음을 뺏겼는데요 -

강남사장님은 삼색이 고양이를 모티브로 했나봐요 ;)

저희집 사장님과 강남사장님도 한 컷 📸

<강남사장님>은 2020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으로

무조건 흥미롭다고만 생각한 유튜브나 고양이에

대한 주제를 시의성있게 풀어내 대단하더라고요 -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화려한 이면만을 보고

그에 다다르기까지의 노력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많죠, 컨텐츠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피 나는 노력이 필요했을텐데 말이에요

길고양이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는데요

우리는 지구의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행세하며 마치 길고양이를 지금까지

'도둑고양이'라고 불렀듯이 도둑취급을

했으니, 행동을 돌아보게끔 해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우아하고 사랑스러운데다

지혜로운 사장이라고 말하는 강남사장님,

사실 고양이를 보면 정말 틀린 말이 아니에요

그렇게 사랑스러운 모습만을 보고

쉽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을텐데 이 책을 읽어본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는 않다,

라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될 것 같았습니다

열두 살 지훈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책에 담았는데요 간식 준비에

화장실 청소, 날리는 털까지 돌돌돌 -

강남사장님을 위해 빠듯하게 일하거든요

저 또한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로서

<강남사장님>을 읽으니, 이 책의 작가분은

'분명히 고양이를 키워보셨을 것이다!'라는

직감이 왔는데요 책날개를 보니 역시나 :)

고양이 네마리의 집사셨더군요 -

그 경험으로 <강남사장님>에서는

고양이의 실제 면모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키워보지 않은 분들도 고양이의 새로운 면을

확인하실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대가 변화하면서

동화도 변화합니다 -

읽어보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고양이, 국민청원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들을 쏙! 쏙!

집어넣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를 둔 부모님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결코 쉽지 않다'라는 점을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강남사장님>을

권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서평]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이 가르치는 1% 과학영재학교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이 가르치는 1% 과학영재학교 1 - 천문학 : 코페르니쿠스부터 케플러까지, 주니어 과학 학습만화
예영 글, 최명구 그림, 손영운 감수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지루해 하던 나를 "과학 영재 학교"라는 제목만으로도 반짝반짝 빛이 나게

해준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천문학에 대해서 배우는 것같다. 이시로라는 남자 주인

공과 함께 천문학을 배우게 된다. 갑자기 학교에서 천재 신창조 군이 우주의 움직임이

지구의 둘레를 다른 행성들이 돈다고 설명하는 것에서 부터 사건이 터지게 된다.

시로는 지금 이 현재 태양의 주위를 다른 행성들이 돈다고 말하자 하자, 모든

아이들이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유명한 "코페르니쿠스"도 모른다고 하였고.

근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사이언스 킬러단"이 저지른 일이라고 과학 신문사

편집국 아이들이 말해주었다. 그리고 신나는 여팽은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시로는 타임머신을 타고 사건을 정리하기 위해 1543년으로 간다.

그리고 코페르니쿠스를 찾아가 도와 과학을 다시 돌려놓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이언스 킬러단이 방해를 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바로 코페르니

쿠스의 집에 불을 태워 세상을 바꿔놓을 지동설이 잿더미가 되었는데, 코페르니쿠스

의 제일 친한 친구인 사람에게 견본으로 준 지동설이 있어 찾아 출간하게 되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사이언스 킬러단은 그 사실을 무척 안타까워 했지만, 나는

사건이 잘 마무리 되어 안도의 한숨만 푹푹.. 나올 뿐이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이시로!

 이번에는 1597년에 튀코 브라헤 를 만나러 갔다. 튀코 브라헤는 금색

코를 가지고 있는데, 친구와 결투를 벌이다가 칼에 코를 베여 금.은.동을

합금해 만든 모조 코라는 사실이 재미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였다. 또한 위대한

우라니엔보리라는 곳도 알게 되었다. '하늘의 별장'이라는 뜻의 집인데, 무척 넓고,

천문학에 대해서 관찰하는 곳이다.  그 위대한 곳에서 우리 시로는 튀코 브라헤에게

닥쳐온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돌아왔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스토리가 무척

궁금해서 끝까지 사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라서 더 좋았던 것도 같다.

[서평] 카툰과학 생물편 (상)

카툰과학 생물 1 ㅣ 미리 끝내는 중학교 교과서
한재필 지음, 주경훈 그림 / 어진교육(키큰도토리) / 2011년 9월

 나는 만화를 좋아하기에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얼른 표지를 펼쳤다.

중학교 과정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놓았다고 하니, 참 재미있어 보였다.

또한 생물의 구성 <현미경, 세포>와 식물의 구조와 기능 <뿌리, 줄기, 잎

꽃과 열매> 소화와 순환 <영양소와 소화, 순환기관>과 호흡과 배설

<호흡, 배설>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놓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우리가 아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신기한 것들도 알수 있었다.

 재일 재미있었던 것은 2.세포 인ㄷ에, 세포를 관찰해보고 그 특징을

한번 살펴보는 일이다. 또한, 프레파라트 만들기도 흥미로웠다. 양파비늘잎

표면을 잘라 아세트산카민 용액을 떨어뜨려 기름종이로 흡수시키고, 관찰

하면 되는 것이다. 양파 세포는 납작한 육각형 모양으로 촘촘하게 붙어 있

지만, 상피 세포는 둥근 모양으로 여러개가 뭉쳐 있거나 하나씩 떨어져있

는 사진을 보니 더욱 신기하였다. 또한 하나의 세포에서는 여러가지 세포가

만들어 지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바로 신경세포, 사람의 난세포, 백혈구, 적

혈구, 공변 세포, 달걀 등이다. 근데 이런 각각의 세포들 중에서도 "세포막,

세포질 그리고 핵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한다니, 참 신기하다.

이 것들 말고도 여러가지 과학에 관한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발산할 수도

있는 것을 이 책에서 모두 풀었으면 좋겠다. 너무 재미있고, 또한 만화니

따분하지도 않으며, 재미있게 잘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출판사인

"도서출판 어진"은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데, 이 번에 이 책을 읽음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퍼뜨려 주며, 또한 나도 이 출판사 책을 많이 사 읽

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든다. 너무나도 좋은 내용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가툰 과학 말고도, 다른 과목과도 만나 보고 싶다.

[서평] 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

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 - 한국 최초 우주 미션 속에 숨은 교과서 과학 원리
현종오.박소영 글, 이강훈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4월

 처음부터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이름으로 끌리었다. "우주로",
"최초야","별나라".. 또한, 재미있는 미션 18가지가 무척 재미있어

보였다. 한국 우주인 탄생부터 최초야와 우주로 군은 재미있는

실험을 하게 된다. 먼저 첫번째 실험을 샅샅히 파헤쳐 보자.^^&

 미션 1은 물을 변화를 관찰하라! 이다. 우주로와 최초야는

처음부터 그 미션을 하게 될까 상상하니 배가 부른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박사님은 첫번째 미션이 공기를 물속에 가두는 것이라

고 했다. 놀란 우주로를 보고 박사님은 우주에는 중력이 없으니

밀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밀도를 모르

는 박사님은 우주로에게 설명을 해준다. 그 줄거리를 재미있게

풀어 이 책에 적은 것이다. 그것도 대화식으로 써서 재미있는 것

같다. 일본에서 실험한 물방울 실험은 붉은 물방울 안에 공기 방울

이 들어가 있는 사진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설명과

대화를 들으며, 나는 물을 변화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그것말고도 우주로와 최초야의 재미있는 미션 18가지가

진행되며, 궁금한 호기심은 이 책의 작가 현종오. 박소영님이

잘 가르쳐 주신다. 모든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우주비밀을

시원하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 같다. 내가 제일 마음에 드는 것

은 위에서 말햇듯이 대화식 말을 주고 받는 것이다. 다른 책은

딱딱하게 말하는데, 이 책은 대화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읽고

싶은 마음이 막 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도 있어 첨가

하면서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서평] 여자애들만 봐

여자애들만 봐 -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
캐롤 웨스턴 지음, 이윤선 옮김, 강주연 그림 / 글로연 / 2008년 5월

 "여자애들만 봐"는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에 대해서

쓰인 아름다운 책이랍니다. 첫 표지부터 분홍빛깔이 감도는 예쁜

책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책을 만드는 사람이 딸의 부탁으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책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완성이 된 이 책은 너무나 예쁘네요. 예쁜 캐릭터들과 함께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를 듣는다니..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책을 열자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너 자신.. 우정.. 사랑.. 이런 것들이죠. 그럼 첫번째로

너 자신.. 을 알아보도록 해요. 첫번째 "지혜로운 말"은 <행복한

왕자>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말이였어. "자기를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평생 이어질 낭만의 첫걸음이다".. 내 자신을 사랑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설명해주고 있지. 또한,

캐릭터가 "달콤한 충고"를 해주고 있네요. "나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나야".. 라고요. 정말 내 자신을 사랑해야겠죠?

이 위에 이야기 말고도, 이 책은 무려 158가지 "지혜로운 말,

달콤한 충고"를 해주고 있어. 그것도 제각각의 유명한 사람들이

남긴 말이고. 근데 이 책의 작가가 말해주는 말도 정말 충고

처럼 쏙쏙 내 머리속에 들어오는 게 참 좋은 것 같네요. 제일

좋았던 말이라고 하면 "사랑을 나누는 것은 피를 나누는 것만

큼이나 중요해"..였어요. 예쁜 책에 예쁜 말이 가득히 담겨져

있는 이 책은.. 11,000원으로 사기에는 너무 싼값이다.

여러 유명한 사람들의 말을 들으며, 또한 이 책의 작가인

캐롤 웨스턴의 충고를 들으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